지금 매일유업에서 나온 까망베르 치즈...먹고 있는데요
조각으로 된게 아니라... 겉은 하얗게 가루뿌려진거같은걸로
직접 칼로 잘라 먹어야하는거..
저 어릴땐 치즈기술이 그렇게 발달하지 못해서
늘 미제 치즈 그거 먹었어요
누룽밥에 미제치즈요
몇년사이에 치즈기술이 많이 좋아지니 매일유업에서 외국처럼 브리치즈 까망베르 치즈 내놓고
짜지 않는 치즈 나오고 등등 다양해졌는데요.
까망베르는 아직까진 수입산이 더 맛있는거같아요.
매일유업꺼 먹으니 뭔가 살짝 부족한거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저녁은 모짜렐라 치즈 들어간 핫도그 한개 먹고
지금 까망베르 치즈 잘라서 먹는중
덴마크에선 초콜렛.. 쇼콜라가 치즈처럼 포장되어 나오는데 그것도 엄청 맛있더라구요 @,@
치즈 좋아하는 분들은 주로 어떤거 사드시는지?
혹시 추천해줄 치즈 전문점이나 요리 있으신지요?
저도 치즈 좋아해요.
어릴 때 다른 간식은 별로 안 좋아해도
치즈랑(그 땐 죄다 노오란 체다 치즈였죠) 떠먹는 요구르트는 잘 먹었어요.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 혹시 gs에서 파는 거 아닌가요?
저도 그거 본 순간 손이 먼저 나가서
이미 두 봉다리 집어들고 있더라능ㅋㅋ
치즈 좋아하면 커피빈이나 투썸플레이스에서 파는
까망베르 치즈 타르트도 드셔 보세요.
맥앤치즈도 출출할 때 먹으면 맛있어요.
마카로니 끓이다가 치즈 넣고 베이컨 작게 잘라넣으면 돼요.
재료 따로 사는 게 귀찮을 땐
백설에서 나온 맥앤치즈 세트에
체다치즈 한장, 베이컨 한 조각만 더 추가해서 먹어요.
까망베르 국산도 나쁘지 않던데요
프랑스산은 쓴맛이 좀 더한거 같아서요
이참에 종류별로 브랜드별로 다 드셔보세요
자기 입맛에 맞는건 따로 있어요
라끌렛이라고 퐁듀 비슷하게 치즈녹이고 거기 구운고기나 야채들과 같이 먹는 스위스 요리가 있는데요
미친듯이 치즈가 당기는 날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모짜렐라와 콜비잭 덩어리 사들고와서 잘라서 해먹어요
우리나라는 치즈가 너무 비싸서
대량으로 먹고 싶은 날 그나마 경제적이에요
그리고 페타치즈라고 올리브유에담긴 염소젖치즈로
또띠아에 야채랑 닭가슴살 각종 소스 넣어서 먹으면 꿀맛이구요
칼로리에 비해 뭔가 좀 건강해지는 맛이랄까요 ㅎ
아 냉장고에서 치즈 막 꺼내 먹고싶네요 이 시간에 ㅎㅎㅎ
전 gruyere cheese 좋아해요. 그리고 가끔 asiago도 먹는데 샤프한 끝맛이 있어 식구들은 다 싫어하고 저만 먹어요. Feta는 스파게티에 자주 쓰고 시금치와 환상궁합이죠. 와..먹고 싶다. Pinot noir 와인이랑 치즈 ...죽음이죠.
저도 치즈 좋아해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그뤼에르, 체다, 브리, 아시아고, 꽁테... 다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못먹는건 한장씩 포장된 노란치즈. 어릴때부터 그 냄새 맡거나 하면 구역질 나려고 해요. 치즈라면 당연히 못 먹고 부대찌개에도 위에 올라간 치즈 빼달라고 해요. 또 싫은건 맥락없는 모짜렐라 치즈더하기.. 특히 시뻘건 매운 음식에 치즈만 왕창 뿌리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이라고 하면서 파는 식당이나 그런데만 찾아 다니면서 사진찍고 인스타 올리는 사람들이나 좀 이상해 보여요.
브리 까망베르는 비싼게 맛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그 외 피코크 경성 체다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