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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잘해주면 안되는 종족같아요.

절대 조회수 : 17,513
작성일 : 2017-11-19 22:50:52
연애할때 형편 어려운 남자친구 등록금 한번 빌려준 적이
있었어요.
이미 빌릴 만한 곳에서는 다 빌려서
제가 안 빌려줬음 마지막 학기 등록 못할 상황.
동갑이었고 당시 월급 적었지만 헛돈 안쓰고
저축 많이 하던 성격이라 돈이 있었고 선뜻 빌려줬죠.
오래 사귀었고, 그 남자랑 결혼했는데
등록금 빌려준거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 아 맞다 너가 빌려줬었지? 갚았었나?"
결혼해서 십년 살아보니 대부분의
일에 무신경하고 지 챙겨주는 일에만 예민하고
잘해줘도 고마워할줄 모르고 당연한줄 알더라구요.
결혼 전부터 힌트가 많았는데
그땐 어렸고 헤어질 용기가 없었네요.

남편이 말로 상처주는건 셀수도 없지만
저도 만만한 성격이 아니고 동갑이라서
그때마다 받아쳐주고 넌 잘해주면 안되는 인간이라고
막말하긴 하는데 나이에 쫓겨 저런 남자랑 결혼한게
참 후회되고 빌려준 등록금도 너무 아까워요.

불쌍하고 안쓰러운 남자 버리면 벌 받는줄 알고
내 애도 아닌데 같잖은 모성애는 왜 발동한건지.

이 글 보시는 미혼분들 계시다면
남자친구한테 잘해줄 필요 없어요.
고마운줄도 모르고 해줄만해서 그런줄 알아요.

IP : 211.206.xxx.18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7.11.19 10:53 PM (39.155.xxx.107)

    결혼10년에 이런생각 들정도면 앞으로 어떤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나요? 내 일도 아닌데 참 걱정이네요

  • 2. 47528
    '17.11.19 10:54 PM (175.124.xxx.80)

    ㅋㅋ 공감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선까지만 잘해줘야겠죠.
    그 이상의 희생을 요구하는 사람은
    내 인생에서 out 시켜야 나의 삶이 편합니다.

  • 3. 절대
    '17.11.19 10:58 PM (211.206.xxx.18)

    ㅁㅁㅁ님//. 남편에 기대감이 없고 의지하는게 없어서인지 평일에 출근해서 라떼 한잔 하는 순간 남편은 먼지같아지는데 주말동안 붙어있다보니 유난히 짜증이 났네요
    인생에 남편이 전부도 아니니. 뭐 그냥 사는거죠~
    47528님. // 좋은 말씀이네요 어릴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 뭐예요.

  • 4. 그건
    '17.11.19 10:59 PM (175.209.xxx.57)

    그 남자가 그런 남자인 거죠.
    님 남편이 모든 남자들의 대표인가요?
    그럼 여자들은 한 가지 샘플로 기정사실화 하는 모지리들인가요?

  • 5. ..
    '17.11.19 11:03 PM (175.223.xxx.204)

    그냥 남자나 여자나 그런 유형의 사람이 있는거 같네요
    남자들이 좀 더 무신경하긴 하지만

  • 6. 그놈의 모성애
    '17.11.19 11:03 PM (125.178.xxx.203)

    학원비 대줬는데 기억 못함
    평생을 징징거리고 또 해다줘도 당연해함
    아들한테는 고맙습니다라도 시키는데 말이죵

  • 7. 절대
    '17.11.19 11:04 PM (211.206.xxx.18)

    그건님// 화가 많이 나시나봐요? 네네 제 남편만 그런걸로 해요. 안 그런 남자 당연히 있겠죠. 이 넒은 세상에 설마 없겠나요? 논문을 쓴것도 아닌데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음 그냥 지나가세요.

  • 8. 루나레나10
    '17.11.19 11:06 PM (211.206.xxx.18)

    그놈의 모성애님// 맞아요. 저도 아들한테 감사합니다. 꼬박꼬박 시켜요. 집안 남자 둘다 우리 남편 같음 정말 집 나가고 싶을겅키요.

  • 9. 나이든 남자들이 대부분 그래요
    '17.11.19 11:13 PM (39.116.xxx.164)

    남편이 그래서 남자들이 다 이런가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주변인들이 거의 그래요
    직장을 남초직장을 다녔는데 남자들은 배려하고 챙겨주고
    그래도 고마워할줄 모르고 여자들은 그걸 다 기억하고
    고마워하더군요
    옛날 남자들은 클때부터 엄마한테 아들이라고
    챙김 받기만해서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10. ...
    '17.11.19 11:18 PM (221.157.xxx.127)

    뭐 그래도 결혼했으니 영 썩을놈은 아니네요 여친에게 빌린돈 안갚고 먹튀하는경우도 많음

  • 11. ㅇㅇ
    '17.11.19 11:21 PM (175.177.xxx.3)

    원글은 일상얘기 공감도 하며 웃고 봤는데
    덧글엔 좀 까칠하시네요 ㅠ
    내 남편이 이렇다...정도를 넘어서 미혼여성들 에게까지
    잘해주지 말라고 충고까지 하시니 일반화로 보여진듯 합니다
    등록금 빌려주고 떼였나 아깝다 싶었는데 결혼까지 하셨네요 ㅎㅎㅎ
    모성애 뿐만으론 힘들었겠죠 그땐 사랑하셨을듯요 ㅎㅎ
    저희 남편은 좀 만 잘해줘도 좋아죽어요 ㅋㅋ
    바로 은혜 갚을려고 오바를 해서 좀 ㅠ

  • 12. ****
    '17.11.19 11:22 PM (1.238.xxx.181)

    결혼해서 한 20년 살아보니
    원글님말이 정답이네요
    주변남자들도 가면 갈수록 더 그러네요

  • 13. 아는형님에서
    '17.11.19 11:24 PM (178.190.xxx.130)

    박미선이 매번 후배들한테 하는 말이잖아요.
    모성애에 어필하는 남자는 꽝이라고.
    자상하고 착한 남자 만나라고.

  • 14. 맞아요
    '17.11.19 11:26 PM (59.11.xxx.175)

    맞아요 맞는 말씀

  • 15. 맞는듯
    '17.11.19 11:30 PM (223.62.xxx.207)

    유명한 도닦는 스님이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이기적인 성향이 있어서 어떤 경지 지나면 여자가 더 잘 깨닫는다는 말 들은 적 있어요.
    안유명한 스님이 자기가 처음 중되고 놀란게 아침에 나가서 수행하고 오면 방이 안 깨끗해져있는거ㅡ 그동안 엄마가 다 치워주셔서 당연히 여겼는데 방이 어지러진 그대로 되어있어서 아이제 내가 치워야 되는구나 했다고.
    이기적인 성향이 어느정도는 있고 엄마들 영향을 받아 망쳐지는 것 같아요. 아 물론 가정교육 잘 받거나 부인 사랑하는 남자들은 예외더라구요

  • 16. 십년차
    '17.11.19 11:38 PM (216.40.xxx.221)

    남자는 천성이 이기적이에요.

  • 17. ...
    '17.11.19 11:46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굉장히 이상한 이야기로 들리네요..
    이기적-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이지 않은 남자나 여자가 있을까요? 아이든 어른이든..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그 과정과 마음을..

  • 18. 정말
    '17.11.19 11:46 PM (175.123.xxx.2)

    남자란종족들은 잘해주면 안돼요.평생 들어 깨달았네요.

  • 19. ***
    '17.11.19 11:47 P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어떤 친척어르신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절대로 어떤 남자가 불쌍하고 안된 마음에 관계를 이어나가지 말라고

  • 20. ㅋㅋ
    '17.11.19 11:57 PM (39.7.xxx.10)

    더웃낀게뭔줄아세요?

    불륜 ,외도남들 그 부인들이진짜 잘해주는데도

    그지랄들 떨더만요

    부인들도 다 예쁘구요

  • 21. 흠...
    '17.11.20 12:02 AM (222.117.xxx.236) - 삭제된댓글

    심지어는 불쌍해서 잘해줬는데 자길 좋아하는줄 알더군요.

  • 22. 절대
    '17.11.20 12:20 AM (211.206.xxx.18)

    ㅇㅇ님//말씀 들으니 글 말미에 쓴 조언이 일반화처럼 느껴질수 있겠네요. 과거의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해요. 저도 남초직장이고 15년차인데 잘해주면 해주는대로 냥냥인 경우 너무 많이 겪어서
    더 제목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주말동안 이기적인 모습에 너무 화가나서 토로해보았습니다. 평일동안 또 힐링해야겠습니다.

  • 23.
    '17.11.20 1:40 AM (211.114.xxx.195)

    저도 공감이요 너무잘해주면 안되요

  • 24. ...
    '17.11.20 2:53 AM (121.133.xxx.179) - 삭제된댓글

    오늘 본 글 중에 가장 주옥같은 글이네요
    미혼녀분들 모성애유발자, 측은지심유발자는 제발 버리세요
    전 그나마 밀당과 다그침으로 갱생시켜 살고있지만 힘들어요

  • 25. ㅋㅋ님
    '17.11.20 6:11 AM (125.177.xxx.163)

    동감!! 희안하게 부인이 잘해주고 잘챙기고 게다가 이쁘기까지한 넘들이 이상하게 바람나는놈이 많아요
    잘해주거나 모성애 자극하는놈 불쌍한마음에 거둬주지 말아야해요

  • 26. ^^
    '17.11.20 7:03 AM (211.36.xxx.131)

    그래도 남편분이 좋은점도 있을텐데
    결혼까지하게 될만큼 좋았던부분은 뭐였나요?
    궁금해요^^

  • 27. ..
    '17.11.20 7:04 AM (223.62.xxx.217)

    해주면 해줄수록 요구가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받는 사람도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히
    받아야하는걸로 알구요
    남편뿐 아니라 자식도 부모도 그러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부모한테 평상시 항상 잘하는데
    그건 당연한거구
    가끔 한번 뭐 해준 자식한테 오히려
    고마워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니 가끔 한번씩만 생색내고 잘해주는걸로

  • 28. ㅎㅎ
    '17.11.20 8:37 AM (211.36.xxx.21)

    남편 평생 하는말이 남자한테는 잘해줄 필요 없다에요

    그걸로 절대 여자 좋아하지 않는다네요 오히려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해요 ㅎㅎ

  • 29. ..
    '17.11.20 10:0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검은머리짐승은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남여노소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데
    남자는 성욕의 대상으로까지 보니까 함부로 잘해주는 게 더 위험하죠.

  • 30. 절대
    '17.11.20 11:07 AM (165.132.xxx.19)

    ^^님 // 남편도 물론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제일로 꼽는건 술 안마시는 거예요. 그외 성실한 점도 있구요. 하지만 남편의 장점을 다 무마시키는게 말로 천냥빚지는 말뽐새와 고마워할줄 모르는 성격이랍니다. 말 두마디
    이상 하면 기분을 나쁘게 해서 가능한 말을 안하고 살아요.

  • 31. ㅁㅁ그게
    '17.11.20 11:30 AM (121.131.xxx.198)

    아마 보통 남자일경우 자기가 으쓱 할 경우는 기억하는데
    자기가 부담느낄만한것은 잊어버리는거죠

    그러니 우쭈쭈..할 경우를 만들어야지
    남자가 약하다.신세졌다..미안하다..할 경우는 기억에서 지워버리는거죠

    여자도 그럴수 있지만 대개는 남자들이 더 그런것 같아요
    특히 남녀관계에서 남자는 자기가 기쁘게 만든 여자를 기억하잖아요.

  • 32. 부인이 완전 전업을 안했어도
    '17.11.20 4:37 PM (222.152.xxx.250) - 삭제된댓글

    부인이 기여한 거는 기억 잘 못해요.
    혼자 벌어 억울하다고만 생각하게 되죠.
    부인이 살림 양육하면서 이거저거 재테크를 하고 과거보다 분명 잘 사는데 그게 자기가 수입이 많아진 후부터 부쩍 교만한 마음이 들기 시작해서 부인 고마운 줄 몰라요.
    마치 처음부터 수입이 그렇게 많았던 듯 착각하는지.

  • 33. 글쎄
    '17.11.20 4:45 PM (125.177.xxx.106)

    남자든 여자든 이기적인 사람이 있어요.
    자기밖에 모르고 상대방의 기분이나 입장을 생각지 못하죠,
    그게 꼭 남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 남자인거예요.
    주변에 보면 이기적인 여자들도 얼마나 많나요?

  • 34. ㅡㅡ
    '17.11.20 4:50 PM (121.128.xxx.243)

    ㅋㅋ
    왜 여자들이 뒷바라지 해줬는데 배신때리놈들이 더 많아요
    님 남편은 그나마 의리가 있네요

    친구도 남편 등록금 대주고 부모님집 자기방에서
    신혼집 차리고 헌신했는데 아들 둘낳고 남자가 바람나서
    이혼...
    진짜 진상들 많아요
    남녀구분 없이 여자도 그런 인간 있구요

  • 35. 123
    '17.11.20 5:13 PM (210.123.xxx.170)

    여자랑 남자랑 살다가 여자가 장애가 오면 98%가 이혼을 하고요
    남자가 장애가 오면 13% 만 이혼을 해요

    남자랑 여자랑 태생부터 다릅니다.
    여자는 항상 '관계'를 생각하고 타인에게 거절을 할때도 다른사람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거절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데

    남자는 이런것들을 다 약한거라고 치부해 버리죠.

  • 36. ㅁㅁ그게님말씀
    '17.11.20 5:23 PM (223.33.xxx.94)

    정말 맞는거같아요
    확~와닿네요

  • 37. 일반화의 오류
    '17.11.20 5:32 PM (121.129.xxx.73) - 삭제된댓글

    제가 결혼전 겪은 경제적 도움만 받고 입닦던 여자들 적어보죠.
    1.비싼 메이컵 학원 등록비,도구 기타 비용 다 대주고 뿌듯해했더니
    졸업하고 업계 사람이랑 바람피던 여친
    2.지 이쁜건 알아서 주변 남자들에게 하나같이 경제적으로 신세지던 여친
    3.업무 시간에 매출은 안올려주고 캔커피 사와서 데이트 해달라고 하는 남자들 데꼬 놀던 여직원
    4.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저한테 몇천만원 빌려달라던 여친 엄마

    이런건요
    그냥 남녀의 대결구도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이 거지근성인거예요..

  • 38. 그남자가 문제
    '17.11.20 6:04 PM (112.219.xxx.68)

    저는 대학생때 먼저 졸업한 돈버는 여친한테 항상 얻어 먹어서
    그게 지금도 너무 미안하더군요.
    그때 술마신거, 밥 사먹은거.. 다 아내가 내서.
    지금도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잊지 않고 있어요.
    20년전 일인데도요.
    남자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39. 동감
    '17.11.20 6:09 PM (14.41.xxx.158)

    210님 의견도 무지 동감가는게 살다 아내가 장애가 오면? 남자는 거추장스럽다며 이혼하는 비율 상당히 높다고 통계도 나왔잖아요

    남자란 족속이 당장에 섹스와 지 비위나 맞춰주고 밥밥밥 거리는거 보세요 이게 연애나 결혼이나 크게 다르지도 않아요 단지 연애는 눈꺼풀이 콩꺼풀이라 현실을 부정하는거고

  • 40. ...
    '17.11.20 7:19 PM (119.70.xxx.81)

    남자가 다 그런 게 아니고 그 남자가 그런 거예요.

    여자도 그런 사람있고요.

    자기 경험만으로 모든 걸 일반화시키지는 마세요.

  • 41. ...
    '17.11.20 7:24 PM (61.253.xxx.51)

    그게 장단점이 있지 않나요?
    여자들은 작은 거에도 고마워하긴 하지만 작은 거에 토라지고 삐지기도 하잖아요.
    물론 고마운 건 잊어버리고 서운한 건 백만년 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인격의 문제고..
    젤 좋은 건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라지만 그건 또 성인의 영역이라..

  • 42. 그남자가
    '17.11.20 7:50 PM (218.48.xxx.107)

    그런게 아니라..대부분의 남자가 그래요...잘해줘도 고마운거 몰라요.
    당연한줄암..
    내가 우리아빠를 봐도...친척남자를 봐도 우리아들이나,남편,시동생등등...직업상만나는 남자들도,,,
    대게 그래요...동감합니다

  • 43. 아하
    '17.11.20 8:10 PM (118.91.xxx.167)

    여자도 마찬가지 시어머니 며느리도 마찬가지 모든 사람이 필요이상 잘해주면 권리인줄 알고 기어 올라요 뭐든 적당히가 좋을듯요

  • 44. ...
    '17.11.20 8:22 PM (1.245.xxx.179)

    저희남편도 잘해주면 기고만장.
    제가 성질피면 그때야 눈치봅니다.
    재수

  • 45.
    '17.11.20 8:56 PM (118.34.xxx.205)

    여자는 남자의헌신에 감동하고 애착을 느끼지만
    남자는 고마운것과 사랑은 별개입니다.
    안 꼴리면 사랑 없음, 오히려 고마운 여자는 그냥.고마울뿐
    자신이 뭔가 해주며 보람을 느끼죠.

  • 46. 박수
    '17.11.20 9:14 PM (59.19.xxx.10) - 삭제된댓글

    완전 명언입니다
    인간사 100인 100색이라고
    그렇지 않은 남자도 분명 있겠지만
    열이면 둘이에요
    열에 여덟은 고마워도 고마운지 몰라요
    특히 지 마누라한테!

  • 47. ㅁㅁㅁㅁ
    '17.11.20 9:15 PM (119.70.xxx.206)

    장애와 이혼율 통계이야기 들으니 한번 더 다짐하게 되네요
    남자라는 족속에게 뭔가를 바라지 말자.. 하구요

  • 48. 박수
    '17.11.20 9:18 PM (59.19.xxx.10)

    완전 명언입니다
    인간사 100인 100색이라고
    그렇지 않은 남자도 분명 있겠지만
    열이면 둘이에요
    열에 여덟은 고마워도 고마운지 몰라요
    특히 지 마누라면 더더더!!

  • 49. 뜨끔
    '17.11.20 9:21 PM (211.209.xxx.57)

    저 대학교 다닐 때 남친이던 지금 남편이 등록금 내 준 적 있어요.
    이 글 읽고 뜨끔해서 남편한테 물어 봤네요.
    그 때 그대가 내 준 등록금 그거 빌려 준거였냐고.
    뭔 소리야? 내가 내 준 거지. 니꺼 내꺼가 어딨노? 이러네요.
    다행입니다....

  • 50. ㅁㅁㅁㅁ
    '17.11.20 9:35 PM (119.70.xxx.206)

    아 생각해보니 제 남편도 비슷한 경우 있었네요
    결혼후 제 부모님이 돈 필요한 일 있을 때 꿔 주셔서 해결한 적 있는데 전혀 기억 못하더라구요

  • 51.
    '17.11.20 11:06 PM (219.251.xxx.29)

    충격이네요
    울엄마가 울아빠한테 그리 희생하고 사셨거든요
    근데 고마운줄을 몰라서 진짜 내가옆에서봐도 울화통터지는데 울아빠가 그런 남자 인게 크겠지만 남자의 본성중 그런게있단건 첨 알았네요 뭐 그런것들이 다있죠 미개한것들
    원글님 등록금도 빌려주다니 진짜 천사시네요
    다 덕으로 돌아올거에요 어떤식으로든

  • 52. ㅇㅇ
    '17.11.20 11:34 PM (219.251.xxx.29)

    여자랑 남자랑 살다가 여자가 장애가 오면 98%가 이혼을 하고요
    남자가 장애가 오면 13% 만 이혼을 해요

    근데 딴얘기지만 추자현남편 우효광아버지는 마누라 그렇게 극진히 살피잖아요
    혹시 한국남의 종특아닌가요 뒤통수치기

  • 53. 마른여자
    '17.11.21 1:49 AM (182.230.xxx.218)

    슬프다~ 여자가장애가 오면 98프로나 된다니

    개새끼들

  • 54. pqpq
    '17.12.21 1:58 PM (89.3.xxx.177)

    이건 남자여자를 떠나서 그런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자기가 준건 기억잘해도 받은건 기억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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