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째 화가나서 말을 안했는데

..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7-11-19 22:10:06
남편한테 너무너무 배신감이 느껴져서 정말 심각하게요..
그런데 의외로 애들한테 더 놀랐어요
남자애들이 무심하긴 하겠지만
엄마가 며칠 말을 안하거나 말거나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알지도 못하고
집에 들어와도 내가 인사를 안하니 아무도 인사도 안하고
엄마가 밥을 안먹어도 아무도 밥먹으란 소리도 안하고
가만 있으니 집에 있는지도 모르고
가족다운 인사는 나 혼자만 하는 거였어요..
인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게 되요
IP : 175.223.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7.11.19 10:17 PM (110.140.xxx.218)

    알아주지도 않는데 그러고 있는거 손해라는거예요.

    얼른 뛰어나가서 예쁜 옷도 사고, 맛있는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그러세요.

    쭈구려 앉아 있어봤자 아무도 안 알아줘요.

  • 2. ㅇㅇ
    '17.11.19 10:20 PM (14.37.xxx.202)

    어릴때부터 습관들이지 않으면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 전 아직 애 없지만 남편에 딱 그런 분위기 집안에서 자라서
    남편부터 알려주고 있어요 .
    가족이 들고 나면 인사하는거나 전화가 와서 상대방이 당신 안부 물으면 당신도 안부를 먼저 물어라 ..
    애들이 아직 어리면 교육이 먹힐테니 먼저 하세요 ..

  • 3. 그래서
    '17.11.19 10:42 PM (216.40.xxx.221)

    딸이 있어야 하나보다 해요.
    저도 느껴요.

  • 4. ㅇㅇ
    '17.11.19 10:45 PM (221.140.xxx.36)

    아이들이 몇살인가요?
    슬픈 글이네요 ㅠㅠ

  • 5.
    '17.11.19 10:59 PM (211.36.xxx.226)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눈치보느라 그런것 같아요.
    모르는 것 같지만 다 알더라구요.

  • 6. 47528
    '17.11.19 11:10 PM (175.124.xxx.80)

    그래서 유치하게 보일지라도 내가 원하는 걸
    요구해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 7. ..
    '17.11.20 3:13 AM (223.62.xxx.3)

    남편한테만 말하지 말고 애들은 챙기세요
    남자들은 말안하고 있어도 화난거 잘 몰라요

    그리고 어떤 남자는 밖에서는 그리 수다 잘떨면서
    집에서는 입 딱다무는 사람도 있어요
    우리집 남편요
    저도 따라서 입 다물다 거리는더 심해지고
    남편 미워도 이혼할거 아니면 말하는게 더 나요
    속마음은 미운데 안정과 밖에서 보는 시선을 깰 자신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720 고용보험가입은 1인업체는 해당사항 아닌거죠? 4 누리 2018/03/05 572
785719 우리 아들 어린이집에서 의사표현이 정확하다던데 1 ㅎㅎㅎㅎ 2018/03/05 828
785718 핸드폰 기기변경 통신사홈페이지 통해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3 인생활짝 2018/03/05 712
785717 피아노 고수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4 피아노 2018/03/05 1,083
785716 참치액은 용도가 뭐예요? 9 몰라서 2018/03/05 10,882
785715 3일된 아욱국 냉동해도 될까요? 3 .... 2018/03/05 587
785714 생각보다 미투..피디들이 없네요. 8 연예계 2018/03/05 2,022
785713 임플란트 해야하는데... 계속 용기가 안나요 ㅠㅠ 11 무서워요 2018/03/05 2,578
785712 외국인 먹방을 보며 느낀 몇가지들 9 주로 백인들.. 2018/03/05 3,580
785711 여행프로의 단점도 있네요 10 츤데레~ 2018/03/05 2,990
785710 애들 공부머리는 엄마쪽 닮는다던데? 21 ㅁㅁㅁ 2018/03/05 6,821
785709 경동맥 초음파 검사 해 보신분... 2 궁금 2018/03/05 2,933
785708 3월중순 동유럽 옷차림 조언. 3 .. 2018/03/05 1,775
785707 15층 1000세대 28년된 지방 아파트 재건축 가능할까요? 12 딸기 2018/03/05 4,945
785706 자산 관리 상담 받아보신분? ㅇㅇ 2018/03/05 419
785705 아이방 옷장 2 ... 2018/03/05 921
785704 [끌올]주진우 책 한 권 씩 더 삽시다.군자금으로!!! 8 주진우 책 2018/03/05 1,104
785703 자기관리.. 2 2018/03/05 1,412
785702 자코메티전 추천해주신분 고맙습니다~~ 2 .... 2018/03/05 963
785701 인바디 측정 결과 체지방 8.1kg의 의미? 5 빵중독 2018/03/05 1,719
785700 LG 써줘야 하는 건...당연한 거였네요. 12 Happy 2018/03/05 3,581
785699 집에서 요가하시는분 있나요?어떠세요?? 5 요가 2018/03/05 2,067
785698 냉동해놨다가 먹으면 6 상태 2018/03/05 1,414
785697 방송3사를 지배한 것은 삼성이었네요. 8 richwo.. 2018/03/05 1,521
785696 주진우 "1년 통화료만 3천만 원, 하루 평균 약속 1.. 14 ㅇㅇㅇ 2018/03/05 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