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째 화가나서 말을 안했는데

..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7-11-19 22:10:06
남편한테 너무너무 배신감이 느껴져서 정말 심각하게요..
그런데 의외로 애들한테 더 놀랐어요
남자애들이 무심하긴 하겠지만
엄마가 며칠 말을 안하거나 말거나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알지도 못하고
집에 들어와도 내가 인사를 안하니 아무도 인사도 안하고
엄마가 밥을 안먹어도 아무도 밥먹으란 소리도 안하고
가만 있으니 집에 있는지도 모르고
가족다운 인사는 나 혼자만 하는 거였어요..
인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게 되요
IP : 175.223.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7.11.19 10:17 PM (110.140.xxx.218)

    알아주지도 않는데 그러고 있는거 손해라는거예요.

    얼른 뛰어나가서 예쁜 옷도 사고, 맛있는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그러세요.

    쭈구려 앉아 있어봤자 아무도 안 알아줘요.

  • 2. ㅇㅇ
    '17.11.19 10:20 PM (14.37.xxx.202)

    어릴때부터 습관들이지 않으면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 전 아직 애 없지만 남편에 딱 그런 분위기 집안에서 자라서
    남편부터 알려주고 있어요 .
    가족이 들고 나면 인사하는거나 전화가 와서 상대방이 당신 안부 물으면 당신도 안부를 먼저 물어라 ..
    애들이 아직 어리면 교육이 먹힐테니 먼저 하세요 ..

  • 3. 그래서
    '17.11.19 10:42 PM (216.40.xxx.221)

    딸이 있어야 하나보다 해요.
    저도 느껴요.

  • 4. ㅇㅇ
    '17.11.19 10:45 PM (221.140.xxx.36)

    아이들이 몇살인가요?
    슬픈 글이네요 ㅠㅠ

  • 5.
    '17.11.19 10:59 PM (211.36.xxx.226)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눈치보느라 그런것 같아요.
    모르는 것 같지만 다 알더라구요.

  • 6. 47528
    '17.11.19 11:10 PM (175.124.xxx.80)

    그래서 유치하게 보일지라도 내가 원하는 걸
    요구해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 7. ..
    '17.11.20 3:13 AM (223.62.xxx.3)

    남편한테만 말하지 말고 애들은 챙기세요
    남자들은 말안하고 있어도 화난거 잘 몰라요

    그리고 어떤 남자는 밖에서는 그리 수다 잘떨면서
    집에서는 입 딱다무는 사람도 있어요
    우리집 남편요
    저도 따라서 입 다물다 거리는더 심해지고
    남편 미워도 이혼할거 아니면 말하는게 더 나요
    속마음은 미운데 안정과 밖에서 보는 시선을 깰 자신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954 [단독] 삼성, MB쪽 요청으로 ‘다스’ 미국 소송비용 40억 .. 4 환장했네. 2018/02/17 1,415
780953 요리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일까요? 3 뭐라도 하라.. 2018/02/17 1,723
780952 미스티...재미있네요. 9 궁금해 2018/02/17 3,113
780951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구웠는데 와.. 10 맛있구려 2018/02/17 6,896
780950 좀 지난 영화지만 겨울왕국 엘사역? 3 릴리 2018/02/17 864
780949 강릉속초 7 버스 2018/02/17 1,710
780948 평창 올림픽-오늘자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터뷰 영상 1 .... 2018/02/17 847
780947 맞벌이 부부중 자녀 학자금 3 추위야 가라.. 2018/02/17 3,407
780946 드라마 짝 좋아하셨던 분들 2 2018/02/17 945
780945 설 선물로 L 마트 배가 들어왔는데 안이 썩었어요 14 고구마가좋아.. 2018/02/17 2,503
780944 프로폴리스랑 로얄젤리 호주산은 안좋다고 하는데 확실한가요? 4 ㅁㅁ 2018/02/17 3,186
780943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일행, 자원봉사자에 막말 갑질 논란 3 기레기아웃 2018/02/17 800
780942 교사 연금이 개정된 것 말인대요.. 12 .. 2018/02/17 8,047
780941 높이있는 방석 3 ^^* 2018/02/17 702
780940 친정엄마 3 딸기 2018/02/17 1,815
780939 친정엄마카톡..가짜뉴스 넘 많네요 10 ㅅㄴ 2018/02/17 2,632
780938 mbc music 채널에서 2014년에 했던 토토가 1 하네요 .. 2018/02/17 433
780937 7살 되는 아이들 밥 먹을 때 어때요? 7 7살 2018/02/17 1,332
780936 대리석 싱크대 상판 하얀 스폰지로? 7 청소법 2018/02/17 1,760
780935 노인도 귀여움이 있어야하는데 8 2018/02/17 3,455
780934 초딩 중딩 두 딸이랑 합정 근처 구경가기 괜찮나요? 8 홍대 2018/02/17 985
780933 영화 사도.. 보는거 힘드신분 계세요? 11 ㅎㄷㄷ 2018/02/17 3,469
780932 대명중학교 하교시간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4 2018/02/17 1,456
780931 명절에 개 ㅇ방쪽이 부었는데 1 애견 2018/02/17 1,066
780930 빈폴이 타겟연령이 어떻게되나요 6 ㅇㅇ 2018/02/17 4,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