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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행한 일을 당하면 정신이 멍해지나요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7-11-19 21:45:38
꿈같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도
아 나한테 그런 일이 있지 속편하게 있을때가 아니지
라는 각성?이 문득 들면서 소름이 좍 끼치네요
멍해지는 느낌 무감각해지는 느낌
일종의 스트레스 덜 받으려는 자기방어 같은걸까요
IP : 1.230.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9 9:49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네 전 그래요.
    그중 젤 센거는 약 일년간 일이 기억이 안나는 것도 있어요.

  • 2. 생각나지 않는 일이 많고
    '17.11.19 10:02 PM (1.231.xxx.187)

    기억력도 부실해졌습니다

    다 살려고 그런거겠지요

  • 3. ..
    '17.11.19 10:04 PM (218.209.xxx.208)

    자꾸 깜빡하고 불 켜놓고 나오고...정신 없어요

  • 4. 제발
    '17.11.19 10:07 PM (110.12.xxx.88)

    저도 기억좀 안났음 싶네요....
    예전 지난 아픈 상처들이 나도모르게 되새김질 될때마다 너무
    괴로워서 혼자있거나 하면 욕이 올라오거든요 나를 향해서..
    참을수 없어서 내뱉을때도 많아요 밖에있을땐 갑자기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기도 하고 눈을 질끈 감거나 하지만..
    기억이란건 저한테 너무 버거운 무게고 또 너무 무섭습니다..

  • 5. 무감해져요
    '17.11.19 10:28 PM (211.36.xxx.226) - 삭제된댓글

    대학교다닐때 어느날 아침에 사람들이 들이닥쳐 짐이 대문밖으로 다 내팽겨쳐졌습니다. 가세가 기울고 있다는건 알았지만 그정도 인줄 몰랐어요. 엄마는 정신이 없고, 아빠는 회사에 가서 연락안되고
    통장에 있던 제 용돈 긁어모아 점심에 나가서 해지기전에 집을 구해서 이사했어요. 저 눈물많고 맘이 여린데 그날은 정말 아무 감정이 들지 않더라구요. 그 집에 살던 1년동안 참 힘들었던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요. 상처받고 힘들었던 기억도 희미해요. 그냥 살아진 시간이었나봐요.
    다 지나요. 절망하지 말고 힘내세요.

  • 6. 저도
    '17.11.20 12:36 AM (121.176.xxx.177) - 삭제된댓글

    인생의 대부분이 기억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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