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부부. 아이가 없다면

... 조회수 : 5,126
작성일 : 2017-11-19 17:35:48

둘이 각자 길 갔을까요?

아이 때문에 재결합이잖아요.

모든 스토리가 다 그래요. 아이 때문에.


익명게시판에서도 부부 문제 상담 요청하면, 아이 없을 때 이혼하라 그러고.



IP : 175.123.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9 5:37 PM (182.209.xxx.167)

    아이와 상관없이도 둘이 애틋하던데요?
    정말 상대가 싫었다면 애도 문제가 안됐을걸요?

  • 2. 오오웅
    '17.11.19 5:40 PM (61.80.xxx.74)

    아이가 있고없고가 굉장히 커요,,,,,


    전 신혼기간이 무지 길었는데요
    그전까지 싸우면 헤어짐도 생각했는데요,,,
    애낳고나니,,,
    허허허
    갑자기 신랑이 일찍 사고 당할까 걱정되더라고요
    근데 제 시누도 그랬대요
    부모가 같이 키우는게 자식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애낳고 나약해진건진 몰라도
    사람이 좀 변하더라고요

  • 3. 솔직히
    '17.11.19 5:42 PM (222.101.xxx.249)

    저렇게 애틋한데 서로 오해로 헤어지는 부부가 얼마나 될까.. 생각했어요.
    이혼하는 커플은 저정도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한쪽이 심하게 바람피거나 폭력이 있거나 하니 그렇게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여튼 뭐 드라마는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 4. 고백부부는
    '17.11.19 5:46 PM (73.193.xxx.3)

    아이때문에 재결합했다기보다 아이를 향한 사랑을 통해 둘이 지나온 시간의 소중함과 둘을 향한 마음을 깨달았지않나 싶어요.

    실제에서 일어나는 일은 마다마다 다르겠지만 인생의 굴곡속에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잊게되고 흘려보내게 될 수는 있다고 봐요. 삶의 고비를 지나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도 되고 실망도 하게되지만 또 시간이 흘러 다른 상황속에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고 그 기회로 잃었던 마음을 회복하는 경우들도 있지싶구요.

  • 5. 아무리
    '17.11.19 6:00 PM (59.10.xxx.176)

    둘이 애틋해도 자식이 없었다면
    엄마가 안계신 그 시간으론 안돌아가죠

  • 6. ...
    '17.11.19 6:19 PM (125.186.xxx.152)

    아이 없으면 애초에 죽어라 싸울만큼 힘들지도 않아요.
    둘이 데면데면 해질수야 있겠지만

  • 7. ㅇㅇ
    '17.11.19 6:24 PM (222.235.xxx.70)

    아이와 상관없이 둘이는 지금도 세상의 전부던데요
    반도가 막회에서 그러잖아요
    서진이보다 진주가 더 소중하다고
    반도가 이혼해주겠다고 한거도
    진주가 자긴 너무 불행하다고 하니까
    충격받고 이혼
    그럼에도 두 부부사이가 절절하게 서로를 원하고있죠

  • 8. ...
    '17.11.19 6:28 PM (58.230.xxx.110)

    현실이 그래요~

  • 9. 아이가 없으면
    '17.11.19 6:40 PM (116.127.xxx.147)

    아이가 없으면 갈등이 생길 이유가 없죠. 각자 연애때처럼 살면 되는데......아이를 낳고 누구는 양육을 해야해서 경단녀가 되고, 누구는 그 공도 모르고 당연히 생각하면 갈등이 생기는 거죠. 아이도 없는데 갈등이 있다면 그건 서로 안 맞는 거니, 당연히 헤어져야 할 듯.

  • 10.
    '17.11.19 6:45 PM (210.94.xxx.156)

    반도가 그러죠.
    내 머리에 꽉찬 서진이보다
    내 심장같은 진주 네가 더 소중하다고.
    그래서
    새출발하라고 병문안도 사절했잖아요.
    어찌 부부가 자식만으로 살까요.

  • 11. 드라마 잘 보면
    '17.11.19 7:42 PM (59.6.xxx.63)

    작가가 한번도 반도나 진주가 딴 맘먹은적 없이 그려요. 둘에 대한 사랑이 절절하게.
    그 선배오빠나 발레하는 여자는 다 엄마미소 아빠눈빛 그렇게 어린 학생들 안쓰러원서 걱정해주는 역할로만 국한시키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반도 진주 둘인걸로.
    아마 아이가 없었다해도 그냥 둘은 이어지는 운명으로 묶여진걸로 보는게 작가 시점인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837 남울 깔아 뭉게서 자신을 높이는 자 6 에메모호 2017/11/20 1,756
750836 미국으로 소포보내는방법 2 .. 2017/11/20 751
750835 포항 수능...포항공대 빌려쓰면 어떨지 7 포항수능 2017/11/20 2,684
750834 Ama인터뷰하던 방탄 8 나무안녕 2017/11/20 3,137
750833 1월 중순 유럽여행 7 조언 2017/11/20 1,602
750832 비데 어떤 거 쓰세요? 3 ** 2017/11/20 1,451
750831 일을 시작하면 다른 일은 생각이 안나요/ 1 햇살 2017/11/20 648
750830 저번에 도깨비 질문했던 사람인데요... 7 헉 놀람 2017/11/20 1,624
750829 네스프레소 캡슐.. 알미늄 괜찮나요? 9 …. 2017/11/20 3,558
750828 낼 마흔한살 검진인데요 3 바질 2017/11/20 1,311
750827 간단한 옷장 정리 팁 6 별거아닐지몰.. 2017/11/20 6,529
750826 A9 청소기 제값 하나요?? 10 청소기 2017/11/20 2,654
750825 82에서 형제들 환갑 챙기는건 인색하더니 7 ... 2017/11/20 2,742
750824 월급에 대해 이중적이예요 7 ... 2017/11/20 2,555
750823 날씨가 제법 추워지나보네요 82cook.. 2017/11/20 573
750822 하도 유명하다 해서 깔아놓은 사주 앱... 5 사주앱 2017/11/20 5,292
750821 힘내세요, 박창진 사무장님 6 에휴 2017/11/20 1,948
750820 참존콘트롤크림, 뉴콘트롤크림 다른가요? 1 .. 2017/11/20 2,272
750819 애견 장난감 중에 닭 4 라달 2017/11/20 989
750818 동정심 호소는 방송인 이수근이 최고던데요 9 soo 2017/11/20 3,171
750817 대유행 하는것들 얼마나 사시나요? 45 .. 2017/11/20 5,776
750816 남편명의 대출 갚으려면 꼭 본인의 확인이 있어야하나요? 6 ㅜㅜ 2017/11/20 1,011
750815 "GS건설, 조달청·경기도에 수십억 로비…5000억원대.. 8 샬랄라 2017/11/20 1,293
750814 동물 털 얻기 위한 사진 보니 정말 끔찍하네요..솜패딩 추천해주.. 14 에구 ㅠ 2017/11/20 2,172
750813 롱패딩 샀어요. 4 2017/11/20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