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층 계속 뛰는데 인터폰할까말까...고민입니다.

...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7-11-19 17:34:49
위층 담배냄새때문에 3년고생을 하고 있어요.
범인 잡으려 아래층 아래아래층 위층 위위층
범인은 위층이 맞는데 자기네 담배피는 사람없다고
잡아뗐는데 위층 아저씨 담배피는거 수시로 목격했고요.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위위층 아주머니 절 보더니
우리 위층은 조용하냐고 묻고선 그 집때문에 맘고생이 심하다고
툭하면 인터폰으로 시끄럽다 항의한다고 하소연을 했었어요.
저는 담배냄새때문에 고생이라고 말했더니
담배냄새가 올라오지만 손자가 가끔 놀러와 많이 뛰지도 않는데도
시끄럽다 난리치고 위위층 아줌마가 그집애도 뛸텐데 좀 이해해다러라 부탁하니 자기네는 절대 안뛴다 했다고 진짜 조용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당시에는 위층 아이가 어려 뛰는 우는소리는 가끔 들리는데 뛰는 소리는 잘 안들린다 말씀드렸거든요.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요즘(2주정도 됐어요)
하루종일 간헐적으로 뛰네요.
이른 아침부터 통통...제가 일하러 나가 7시에 들어오면
그때도 통통...밤 10시정도 까지 간헐적으로 뜁니다.
담배냄새때문에 고통받아 감정도 안좋은데
자기네 피해보는건 득달같이 인터폰하는 이기적인 윗층에
저도 시끄럽다고 인터폰할까 하루에도 몇번씩 욱하고 올라오네요.


IP : 182.228.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
    '17.11.19 5:40 PM (122.45.xxx.28)

    말을 안하니 안들린다 확신하고 더 방치합니다.
    얘길 하세요 왜 안해요?
    싸우라는 게 아니라 참느라 참았지만 얘길 안하니 더 시끄럽게 뛰는듯 해서 얘기하러 왔다 하고 상황설명을 해요.
    아이들 슬리퍼나 바닥매트나 소리안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하구요.
    말로만 안뛴다 의미없다하세요.
    그리고 쿵소리 나자마자 올라가요.
    그래야 실시간으로 들리는 소음이다 인식해요.

  • 2. ...
    '17.11.19 5:45 PM (182.228.xxx.137)

    담배냄새는 잡아떼서 엘레베이터에 담배냄새 호소문도 붙여봤는데도 소용없어 상종 못할인간들이다 싶었는데
    위위층 아줌마의 하소연이 생각나면서
    한번 항의 하려하는데
    계속 뛰는게 아니고 간헐적으로 뛰니 타이밍잡기가 애매하네요.

  • 3. 봄날
    '17.11.19 6:33 PM (180.71.xxx.26)

    이기적이고 기본 도리도 모르는 사람들이면 직접 하시는 것 보다 관리실에 계속 민원을 넣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확실히 그 집이 뛰는 것인지 확신을 갖기 위해 윗집에서 소리날 때 윗집 현관문에 귀대고 꼭 확인하시길 바래요. 음.. 뭔가 으스스하긴 하지만, 윗집의 옆집 또는 심지어 아래층의 소음이 윗집처럼 들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755 주말 동안 몸살감기로 4 뭐냐 2017/12/04 827
754754 비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길래 31 ... 2017/12/04 5,862
754753 식기세척기 전셋집에서 쓰시는 분들 7 ㅎㅎ 2017/12/04 1,612
754752 어머니 살해범을 아들이 형사되어 13년만에 잡았네요 14 배리아 2017/12/04 4,399
754751 수도권쪽 아이들(10대, 20대들 모두 포함)이 지방권보다 더 .. 7 renhou.. 2017/12/04 1,585
754750 오늘 아침에 건강검진 예약 몸이 아파요 ㅡㅡ 2017/12/04 524
754749 박효신이 부르는 야생화는 역사에 남을 명곡인것 같지 않나요? 12 야생화 2017/12/04 2,546
754748 성수동 수제화거리 근처 주차할곳있나요? 2 동네 2017/12/04 1,813
754747 체력이 허해서 몸에서 이상이 생기는데요.. 13 자취생 2017/12/04 2,487
754746 워킹맘의 고민 32 워킹맘 2017/12/04 5,087
754745 알타리 무청 삶아서 시래기처럼 먹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 2017/12/04 1,844
754744 시아버지 부탁 잘 거절하는법 14 어찌해야하나.. 2017/12/04 4,551
754743 정시확대 청와대 청원 5 부디 2017/12/04 961
754742 당신은 방에 들어가 있어...! 9 오해 2017/12/04 4,091
754741 10년만에 춘천가는데요 8 춘천 2017/12/04 1,406
754740 중국의 부상을 디자인한 중국공산당의 전략가 : 왕후닝 oo 2017/12/04 412
754739 번려견? 애완동물이 적당 16 반려견? 넘.. 2017/12/04 1,737
754738 지하철 타인 냄새 22 fr 2017/12/04 4,738
754737 밥솥 추천해주세요. 밥이말라요 6 2017/12/04 2,327
75473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2~12.3(토~일) 2 이니 2017/12/04 418
754735 김성주는 프로하차한거 없죠? 13 ㅇㅇ 2017/12/04 3,160
754734 베를린서 난민여성 위로한 길원옥 할머니 oo 2017/12/04 424
754733 손없는날 이사시 전날 짐빼기 6 빠빠빠후 2017/12/04 2,100
754732 다이어트 전문가님 도와주세요 8 파묻혀 2017/12/04 1,837
754731 공주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15 공주 2017/12/04 3,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