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부부.. 내가 진주 엄마였다면..

... 조회수 : 5,221
작성일 : 2017-11-19 17:23:48
서랍에서 편지발견
나는 미래에서 왔고 아들도 있고 등등의 내용 써있음
요즘 웬놈이 집앞에서 얼쩡거림
딸은 밤마다 울고 이상한소리하고...

우리딸 조현병이구나 하고 정신병원 데려갈것 같아요- -;

이런생각이 들어서 옆에서 같이 보던 남편한테
우리딸이 저러면 어떨것 같애? 했더니
정신병원에 넣어야지
이러네요
역시 부부는 닮나봐요 -.-;;

근데 이런생각 한 사람 우리둘 밖에 없는걸까요 ㅋ


IP : 121.131.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9 5:26 PM (221.157.xxx.127)

    진짜 그럴것 같네요

  • 2. 그래서 진주
    '17.11.19 5:26 PM (211.245.xxx.178)

    고백부부보면서 그 장면에서 처음 눈물났어요.
    어린 서진이 생각하는 진주마음보다는 다큰딸 진주를 생각하는 엄마마음이랑 반도한테 닭다리 주면서 아는척 말도 안하는 진주엄마보면서요.
    정신병원은 생각못했네요.ㅎㅎㅎ

  • 3. ...
    '17.11.19 5:29 PM (175.123.xxx.110)

    둘이 현재로 가 버려서, 과거에는 두 주인공이 사라져 버리는 거 아닌가... 생각했네요.

  • 4. ...
    '17.11.19 5:32 PM (125.177.xxx.61)

    우리 부부는 울아들이 갑자기 어른스러워져서는 대박나게 해드릴게요~하면 몰빵투자해볼까했다는 ㅎㅎ

  • 5. 저는
    '17.11.19 5:48 PM (73.193.xxx.3)

    다른 면에서 진지한 마음으로 생각해본 것은...
    진주엄마는 자신의 미래, 특히 삶의 끝을 본 것인데 자신의 삶의 끝을 보고 사는 삶이 어떨까라는 생각했어요.
    끝을 명확히 알고 가는 삶...

  • 6. ..
    '17.11.19 5:51 PM (222.101.xxx.27)

    윗분 댓글 보니 진주엄마가 젤 안됐네요...

  • 7. 원글
    '17.11.19 5:55 PM (121.131.xxx.66)

    저도 그생각도 했어요
    내가 조만간 죽는구나..
    그런데 정확한 날짜는 모르는 진주엄마
    얼마나 두려울까..

  • 8. 저도
    '17.11.19 6:02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현실에서는 당연 조현병이라고 생각하고 병원 데려가죠.
    시간을 달리는 소녀 생각나더라구요. 그 애니에 나오는 이모처럼 본인도 같은 경험을 한게 아닌한 저렇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게 더 이상하죠. 암튼 엄마와 대화장면에서 어찌나 울었는지

  • 9. 원글
    '17.11.19 6:05 PM (121.131.xxx.66)

    진주엄마가
    진주야 이제 니새끼한테 가
    이말하자마자 눈물 질질 났는데
    울면서도 저생각이 나더라구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447 폐경검사는 동네산부인과나 큰병원 별차이 없을까요? 3 .. 2018/03/07 3,295
786446 일본은 이제 나가리 12 우하하 2018/03/07 3,416
786445 미투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듯 24 ... 2018/03/07 2,385
786444 왜 미투가 좌파진영에서만 터지냐고? 27 ㅎㅎㅎ 2018/03/07 5,201
786443 비싼 옷 싸게 살 수 있는 알뜰 쇼핑법 좀 알려주세요 6 ㅡㅡ 2018/03/07 3,640
786442 일반알약보다 판피*이 더 몸에 안좋은가요? 4 감기약 2018/03/07 1,623
786441 정수기 사용료 얼마짜리 쓰나요? 9 매달 2018/03/07 1,970
786440 부동산 감으로 잘 선택하는 분들 계시나봐요 13 ... 2018/03/07 3,860
786439 하와이안 항공 비즈니스 괜찮은가요? 3 ㅜㅜㅜㅜ 2018/03/07 2,024
786438 회담 보수 어르신들 반응 어때요? 3 남북회담 2018/03/07 980
786437 공공부문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 개소 3 dma 2018/03/07 925
786436 왼손 글씨 쓰는 왼손잡인데 오른손으로 쓰고 싶어요 2 .. 2018/03/07 1,125
786435 미투운동을 보면서 주변에서 듣거나 게시판에서 보고 당황한 것. 5 ..... 2018/03/07 1,355
786434 영원한 사랑이란게있을까요? 6 사랑 2018/03/07 2,851
786433 스파게티에 떡국떡 넣어봤어요.. 9 흠? 2018/03/07 3,293
786432 문대통령님은 마법사 같아요. 13 쥐구속 2018/03/07 2,312
786431 진보들만 성폭행 성추행이 많나요? 37 ㅅㅂ 2018/03/07 3,413
786430 북 패럴림픽 대표단·선수단 방남 1 기레기아웃 2018/03/07 899
786429 미 국무부 "이런날 오리라 생각못해…한국과 다음조치 논.. 2 ㅇㅇ 2018/03/07 1,599
786428 잠자면서 하는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 2018/03/07 1,593
786427 요즘애들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4 ㅇㅇ 2018/03/07 1,751
786426 김기덕 감독 그리고 그의 영화세계 1 .. 2018/03/07 1,433
786425 희망을 봅니다... 미투위드유 2018/03/07 713
786424 요즘 중등남아 교복위에 뭐입히나요 9 ... 2018/03/07 1,359
786423 선미의 히로인같은 유럽풍의 가요 알려주세요. 2 ㅇㅇㅇ 2018/03/0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