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학년 아들 언제까지 귀여울까요?
새로 산 팽이의 공격력과 방어력에 대해
쫑얼쫑알 열변을 토하는데 너무 귀여워요.
이제 곧 2학년 되는데 언제까지 귀여울런지..
초 고학년 되어서도 사이 좋게 지내기 위해
저도 노력 많이 해야겠지요?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먼저 키워보신 선배맘님들
한마디씩 팁 좀 부탁드립니다^^
1. 2학년까지는 귀여워요.
'17.11.19 3:57 PM (1.230.xxx.163)저희애 2학년인데 여전히 귀엽습니다~
무거워도 무릎에 앉히고 있고 싶어요.2. ㅋㅋ
'17.11.19 4:01 PM (49.170.xxx.4)5학년도 귀엽습니다ㅋ
엉덩이살 뱃살 뽈살 주무르며 뽀뽀 강요합니다ㅎ
얼마 안남았을것같아ㅋ3. ...
'17.11.19 4:04 P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저희 아들 6학년인데 이제 끝물이네요. 운 좋으면 저희처럼 늦게까지도 예쁜 짓 해요. 물론 밖에 나가면 딴 애 같아요. 완전 어른.
4. 5학년
'17.11.19 4:16 PM (175.198.xxx.65)5학년인데 자고 있을 때 아직 애기냄새 나요 ㅋㅋ 뽀뽀를 마구마구 날립니다.
물론 낮에는 웬수가 따로 없지만요.5. 건강
'17.11.19 4:16 PM (211.226.xxx.108)6학년 저보다 훌쩍커도
귀엽죠
아이들마다 달라요
큰녀석은 5학년부터 옆에도 못오게 했다죠6. 깜찍이들
'17.11.19 4:22 PM (1.227.xxx.203)21살 군대간아들 엊그제도 면회가서
넘넘 귀여워서 볼을 계속 잡아뜯다 온 엄마여기있어요
간만에 외출나와 고기씹으랴 엄마아빠한테
조잘조잘 얘기하랴 ㅎ
그입이 얼마나 귀엽던지
고2아들은 뭐 말할것도 없구용
폰에 저장된이름도 구요미 ㅎ
우리신랑이 세상에서 아들들이 젤 부럽대요7. 재수생
'17.11.19 4:24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지금도 귀여워요
수능연기돼서 담날 잡아놨던 병역검사 하고 와서
뻗어 있는데 짠하고 귀여워요
저런애가 군대를 어찌갈까 싶고
나이 환갑이 돼도 내 눈엔 귀여울 듯
다만 윗분들과 다른 점은 애정표현 대놓고는 못하고
어른 대접 해줘야 한다는 거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애 크는 세월 신기루같아요8. 보라
'17.11.19 4:31 PM (125.177.xxx.163)285개월,256개월이라도 귀여워요 ㅋㅋ
어제 소개팅한다고 옷 이거입을까 저거입을까 하고 설치던 예비역녀석도 귀엽고
친구랑 술먹고 아침에 국물찾는 작은넘의 아직도 보조개들어가는 손등두 귀엽구요
얼른 여친이 생겨야 저를 귀찮게안할텐데 ㅎㅎㅎ
팔뚝만하던 꼬물이 아가들이 저렇게 다커서 엄마 챙기는거 보면 신통하고 동네 초딩한테 아저씨소리 들었다고 펄펄뛰는거 보면 또 웃기고요 ㅋㅋㅋ9. ..
'17.11.19 4:37 PM (218.148.xxx.164)다들 자기 아들들이 너무 귀여워 그 생각에 빠져 팁을 적으신 분들이 없네요. ㅋㅋ 저도 유학간 대딩 멍뭉이 아들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어험.
사춘기가 남자 아이들에겐 엄청난 복병이에요. 인성적으로나 학업적으로 이 시기를 잘 넘기려면 어려서부터 소통을 유지하시길 바래요. 직장맘이시라면 자기 전이라도 함께 누워 다양한 주제로 대화나누시길요. 남자 아이는 속에 있는 생각을 조잘 조잘 말하지 않는다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사춘기때 정말 정서적으로 단절됩니다. 근데 명심하실게 잔소리나 질책의 시간이 절대 되어선 안된다는거에요.^^ 아이에게 힘든 순간에도 널 항상 지지하고 응원하는건 아빠, 엄마란걸 느끼게 해주면 사춘기 큰 이변없이 무사히 지낼 수 있어요.10. 웃음조각*^^*
'17.11.19 4:38 PM (203.142.xxx.47) - 삭제된댓글뭐.. 등치가 산만해지고 엄마키를 훌쩍 넘은 중2 아들래미도 귀엽습니다.
다들 중2병에 시달리며 엄마랑 거리를 둔다는데 이녀석은 중2병이 뭔지도 모르는지 아직도 엄마엄마 하면서 무릎베게 해달라고 난리네요..ㅎㅎㅎ
진지하게 철판아이스크림 드디어 성공했다고 성공한 아이스크림 컵에 담아서 시식시켜주려고 뛰어옵니다.ㅎㅎㅎ11. 웃음조각*^^*
'17.11.19 4:39 PM (203.142.xxx.47)뭐.. 등치가 산만해지고 엄마키를 훌쩍 넘은 중2 아들래미도 귀엽습니다.
다들 중2병에 시달리며 엄마랑 거리를 둔다는데 이녀석은 중2병이 뭔지도 모르는지 아직도 엄마엄마 하면서 무릎베게 해달라고 난리네요..ㅎㅎㅎ
진지하게 철판아이스크림 드디어 성공했다고 성공한 아이스크림 머그컵에 담아서 시식시켜주려고 뛰어옵니다.ㅎㅎㅎ12. ...
'17.11.19 5:07 PM (125.177.xxx.61)둘째는 평생 귀요미일듯요. 고등아들 오물오물 밥먹는 입만 봐도 예뻐 죽습니다. 공부도 못하고 애교도 없는데 그냥 내 자식이니 정말 사랑스럽네요. 큰놈한테 눈치보여서 큰녀석도 억지로 예뻐한답니다 ㅎ
13. 언제까지라뇨....??
'17.11.19 5:26 PM (87.236.xxx.2)군대 간 스물두 살 아들넘도 귀엽고, 고딩 작은 넘들도 귀여워요.
겉으로 내색을 좀 덜 할 뿐이죠...^^
표현은 어른스럽게 대해주지만 속으로는 귀여워 죽어요, 저도 제 남편도~ㅎㅎ14. 외모는
'17.11.19 5:40 PM (124.50.xxx.151)상관없고 성격차이에요. 중딩 큰애는 초등때도 어른스러웠고 둘째는 지금6학년에 저희집에서 체중도 젤 많이나가고 뚱띵이인데 귀여워 죽겠어요. 집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학교에서도 그렇고 학원보내도 선생님들이 다들 귀엽다고 전화옵니다. 아들만 둘인데 둘째는 딸같은 성격이라 어디가도
귀염받아요.15. ...
'17.11.19 6:02 PM (1.230.xxx.142)4학년도 귀여워요 인형이랑 엄마 안고자요
16. 파리로가다
'17.11.19 7:20 PM (1.248.xxx.128)우리집 둘째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온가족이 아기새라고 부릅니다.
초등 1학년이구요.
숨만 쉬어도,
귀여워요.
ㅋㅋㅋ17. ........
'17.11.19 8:02 PM (61.80.xxx.102)커도 귀여워요.
중3 아들 하는 짓 넘 귀여워요.
아직도 쫄래쫄래 따라다니고
맨날 따라다니며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고
엄마,엄마 부르는데 넘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