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는 평범한데 엄마의 열정으로 명문대 들어간 케이스 있나요?
엄마의 열정이란 게 자식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투자하는 걸 말하는걸까요?
1. ㅇㅇ
'17.11.19 3:00 PM (49.142.xxx.181)최순실딸하고 조카 있잖아요..;
2. 예체능도
'17.11.19 3:04 PM (183.100.xxx.240)재능이나 머리가 받춰준거지
부모가 노력해서 가는건 한계가 있어요.3. ...
'17.11.19 3:0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예체능은 본인 재능이 절대적인 곳이라 부모 열정으로 명문대 가도 이후 결과는 좋을 수가 없어요
명문대에 날고 기는 애들이 넘쳐 나니 열등감만 커질 뿐...
그냥 아이 그릇에 맞게 키우는 게 좋은 거 같아요4. 촰이 그렇지 않나요?
'17.11.19 3:06 PM (110.47.xxx.25)부모의 열정이 없었으면 서울대 근처도 못갔을 거 같더만은...
5. 76학번
'17.11.19 3:09 PM (222.106.xxx.19)제 친구는 두 딸이 초등생일 때 매일 학교에 가서 자원봉사니 뭐니하며 살다시피했어요.
학원과 과외 정보를 얻어 사교육 엄청 시켜 두 딸 모두 이대 점수 낮은 과에 보냈어요.
친구 친정과 시댁 집안에 전문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이들과 어느 정도 수준을 맞추기 위해
온 인생을 자식교육에 걸다시피했어요.
지식 수준이 높고 예의바른 집안에서 자라서 그런지 두 딸 모두 언행이 신중했고 예의가 바랐어요.
결혼도 잘했습니다. 누구든지 보면 며느리 삼고 싶어 했어요.6. 헐
'17.11.19 3:10 PM (211.217.xxx.7)아무리 그래도 머리가 따라줘야 가능하리라 봅니다.
7. ...
'17.11.19 3:13 PM (198.200.xxx.176)엄마의 열정만 가지고는 안되고요
재력이 뒷받침 되야죠
재벌들 하나같이 유학가서 아이비리그 가는게 그애들이
다들 천재라서 그렇겠어요?
돈 많으면 길은 많아요8. ㅎㅎ
'17.11.19 3:15 PM (59.24.xxx.122)원글하곤 좀 다른 얘기지만
하는짓보면
박그네 : 대학간게 신기
이재용 : 구리고
Mb아바타 : 서울대?
코웃음 납니다
아낌없이 투자해서 간건지 비리가 있는건지9. ...
'17.11.19 3:24 PM (223.38.xxx.141)안촬스 부모님이 열정이 넘치긴 했죠.
자식 성적 조작해달라고
대학강사한테 쇼핑백 가득 현찰 담아서 찾아갔다가
그 강사가 조작에 동조하지 않자
재단에 압력넣어서 강사를 짤라버림.
그걸로 신문 기사까지 나올 정도로 큰 비리였죠.
조작질이 저 집 가풍인가 봐요.10. -----
'17.11.19 3:25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아무리 시켜도 애 머리가 좋긴 해야되요.
주변에 재벌 준재벌 조기유학 도피유학부터 엄청 엄마 장난아닌 친구들 많아서 전 잘 아는데. 그래도 아이비 갈 정도는 원래 전교등수 하던 애들이에요 아무리 엄청 시켰다해도. 스카이정도도 마찬가지.11. ----
'17.11.19 3:27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사립초, 유치원부터 쭉 같이간 찬규들 보면, 엄청 부자애 엄청 엄마가 미치도록 시켜도 ... 안될앤 안되요.
뷰모님들이시니 더 잘 아실텐데... 자식이 부모맘대로 안된다는거.12. ㅎㅎ
'17.11.19 3:32 PM (125.187.xxx.204)미치도록 시키지 않아도 되는 정도..
최순실과 정유라..보셨잖아요.
천문학적인 돈과 권력이면 됩니다요....13. 제가 보니까
'17.11.19 3:33 PM (175.209.xxx.57)세 종류가 있어요.
1. 신경 써도 소용 없는 아이
2. 신경 쓰지 않아도 잘하는 아이
3. 신경 쓰는 만큼 하는 아이
제 아들은 2번인줄 알았는데 키우면서 보니 3번 같아서 뒤늦게 괴로워요. ㅠ14. 1번
'17.11.19 3:37 PM (175.223.xxx.227)1번 엄마가 가장 비참한 심정이겠네요ㅜ
15. 돈이 어디가나
'17.11.19 3:40 PM (124.54.xxx.150)문제네요 .. 신경안써도 잘하는애가 요즘 어디있나요 다들 관심갖고 돈도 쓰고 해야 길이 열리지요 예전처럼 아무나 갈수 있는 길이 아니더라구요
16. ...
'17.11.19 3:4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이메가 아들 보세요
대학 졸업장 결국 못 받았잖아요
아무리 돈으로 쳐바르려고 해도 기본은 돼야...17. 지인
'17.11.19 3:46 PM (125.191.xxx.148)같은 학부모인데
엄청 애들 쫓아다님서 재능이 없어도 시키더군요
(없다는 자체를 안믿고 정진에 정진; )
그런게 다 재력이 잇으니 가능하고
솔직히 오래~ 버텨주면 반이상은 거지않나요?
탑급까진아니어도요18. 제가보니까님글에서
'17.11.19 3:50 PM (118.32.xxx.208)1번아이가 부모가 돈이 많을때가 젤 위험한듯 해요.
어떻게든 투자하고 정보찾느라 애쓰지만 아이는 그만큼 스트레스가 커지는거죠.
물론 재력도 안되는데 억지로 쫓는 부모도 있구요.
살다보면 느끼지만 대학이 다가 아닌건 맞죠?19. ㅇㅇ
'17.11.19 3:58 PM (1.231.xxx.2) - 삭제된댓글주변에 예체능 둘 명문대 보내는거 봤어요 남편들도 인정하더군요 그런 학교 갈 머리가 아닌데
부인이 애를 썼다고. 초딩 때부터 고3때까지 엄마가 더 열성이었어요20. ----
'17.11.19 3:59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제가 제일 좋은 학교들은 다 다녀봐서 좋운학교에 성공하는 애들이 어떤애들인지 알아 드리는 말씀인데, 3번 애들은 거의 없어요. 자기주도로 끈기 근성 학구적 호기심 없으면 진짜 좋은 학교가기는 함들어요. 혹여 가더라도 사회에서 못살아남죠.
21. ㅇㅇ
'17.11.19 4:00 PM (1.231.xxx.2) - 삭제된댓글주변에 예체능---에 이어서 쓰는데, 그러나 대학 졸업한 뒤에는 놀더군요. 취업 못하고. 엄마의 열성으로 해줄 수 있는 건 대학까지인가 봐요.
22. --/
'17.11.19 4:0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예체능 어느 전공 어느 학교를 말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서울대급은 만들어서는 거의 불가능하구요. 학교 가면 또 어쩔거에요? 예체능으로 자기전공 탑도 아닌데 먹고사나요? 결혼까지 다 잘 시켜줄수 있으면 돈을 들여볼수도... 제가
다닌 사립초가 예체능 유명학교라(정유라다닌 학교) 예체능한 친구들 많이 봤는데 아무리 돈 발라도 정말 아닌 애는 못해요. 대학까지 간다해요 그 이후로 답이없으니 애는 애데로 자기가 항상 못한다는 자괴감에 자기자라 못찾아 삐뚤어지고 부모도 후회막심이고.... 그렇게꺼지라도 해서 대학보내는게 부러울정도면 돈바른다고 좋은데 갈 애가 아닐것같아요23. -----
'17.11.19 4:04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예체능 하는 애들이 좋은학교 갈 애들은 공부못해 모인 애들이 아니라 공부도 뚸어나고 예체능 특출나게 잘해서 선택한거라 그 사이에서 전공을 못하는건 공부 학교에서 못하고 왕따되는것보다 애한테 심리적으로 더 힘들꺼에요
24. ----
'17.11.19 4:07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정유라가 원래 하던 성악전공 못한것도 자기가 삻어서일수도 있고 그 안에서 예체능 하는 애들은 실기 공부 못하는 애들 나가 감히.. 라며 무시하는게 엄청 심한데, 그 사이에서 못견뎠을거임 심리적으로.
25. ㅁㅁㅁㅁ
'17.11.19 4:09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정유라가 원래 하던 성악전공 못한것도 자기가 삻어서일수도 있고 그 안에서 예체능 하는 애들은 실기 공부 못하는 애들 나가 감히.. 라며 무시하는게 엄청 심한데, 그 사이에서 못견뎠을거임 심리적으로. 그냥 가시적으로 결과가 공부보다 더 삼하게 노출되는데 그 사이에서 행복허게 어린애들이 어떻게 지내겠ㅇ요
26. ㅁㅁㅁㅁ
'17.11.19 4:19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정유라가 대학은 갔지만 잘된건 아니잖아요 저 나이에 빠뚤어지고 애낳고 술집나가는 여자같은 차림에 얼굴 성형에...
그냥 본인 능력만큼 평범하게 살았으면 저정도로 엇나갔을까 싶어요.
저도 같이 학교다닌 친구들중 엄마 치맛버람 엄청나고 엄청나게 엄마가 사키던 애들 많았는데, 어릴땐 전교일등하고 그랫는데 대학까지 못버티고 또는 그 이후로 다 잘 안되었어요. 엄마주도로 받아만먹고 수동적으로 지내고 억압받은 애들이 정상적으로 살수 있겠어요... 전 돈 많고 잘 안된 애들을 너무 많이 봣네요. 반면 돈 많고 잘된 애들은 어찌되었건 잘 될 애들이었어요27. ···
'17.11.19 4:59 PM (58.226.xxx.35)아는분..
집이 여유로운 형편이었는데 애가 공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어요.
엄마는 끝까지 애를 포기 안하고 노력했지만 지방 전문대 갔고요. 진짜 걔한테 쏟은 정성 말도 못했는데 안되더라고요.
군대 다녀온후 애를 해외ㅡ영어권 선진국ㅡ로 보냈는데.. 거기가도 애가 공부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차피 국내에서도 답이 없으니 거기서 영어나 잘 배우라면서 보내더군요.
근데 다행히도 애가 주눅드는 성격도 아니고 넉살도 좋고스트레스 잘 안받는 단순한 성격이라
거기가서 적응을 잘했어요.
현지인, 외국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영어도 금새 익히고
뒤늦게 제대로 된 학교도 들어가고 학교에서 교포 여자애 사귀다 결혼해서 거기에 정착했습니다. 진짜 잘 풀린 케이스. 걔를 보면서 든 생각이요.. 가정형편이 좋고 부모가 지원하니 저렇게 인생이 풀리기도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부모가 애를 많이썼고 자식도 뒤늦게 정신을 차려서 잘 풀린 운 좋은 케이스이긴 한데.. 그 운도 저런 환경을 가져서 잡을 수 있었구나 싶던. 여유로운 가정형편 아니었으면 아둥바둥 살아갈 확률이 훨씬 많았을 아이.28. ㅇ
'17.11.19 5:11 PM (116.125.xxx.9)3번이 대부분이예요
82 여긴 엄마들이니 자기가 노력 안하는거 인정 안하고 싶어서 저러지
애들말 들어봐요
엄마가 안시켜준대요29. 잉?
'17.11.19 5:47 PM (93.56.xxx.156)안된단 글이 많네요.
전 주변에 시켜도 안돼서 미국 전문대 수준의 칼리지 보냈다가 명문대 편입 시켜서 졸업하고 좋은 직장 들어간 애 알아요.
그 엄마의 돈과 노력의 승리라고 ㅎㅎㅎ30. ᆢ
'17.11.19 5:49 PM (182.221.xxx.99)앞으론 수시가 확대되니 부모의 열정과 재력, 인맥으로 커버되는 부분이 더 많아지겠죠.
31. 네
'17.11.19 7:35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되더라구요
연고 중 하나 가더라구요
조카가 어릴때 똑똑하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는데
가더라구요
어릴때 올케가 엄청시켰어요
책도 엄청 사고 좋다는 곳 다 데려가서 현장학습하고..
엄하게 가르치더니..
중등 이후는 아이가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는 만큼 성적 안나온다고 하더니,,
뭐라도 하나 잘하면 가나봐요
지방에서 상위권이었대요
오빠 올케 그리 좋은 대학 못나왔어요32. ..........
'17.11.19 8:1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불법 편법 예체능 아니고
공부만으로는 엄마 극성 돈으로는
한계가 있죠.
시켜서 되는 애면
어느정도 공부머리가 있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