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무로 군불때는 온돌방 만드는것이서울에서는 불법인지?

서울시골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7-11-19 13:10:04

날이 추우니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군고구마니 장작불 이야기를 하다가

온돌 집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현재 지인이 수리를 대대적으로 해야 할 작은 주택을 가지고 있는데 견적을 받아보니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묵혀두고 있다고 합니다. 

집은 크지 않은 15평도 안넘는데 차가 안다니는 길에다가 수세식 화장실도 없고 도시가스도 안들어온 곳이라서

인건비가 너무 많이 나오는 말만 주소만 서울이지 산골?같은 환경이라고 ㅋ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서 군불 때는 황토집으로 바꾸면 어떻겠냐고

하길래 어찌되었거나 서울시내는 알기로는 불가능 하다고 들었다고 했더니만

왜 말이 안되냐고 반론을....

그럼 서양식으로 참나무 장작으로 때는 페치카 있는 집은?

그리고 장작구이로 하는 구이닭이나 돼지고기 구이는? 불법이겠네 라고 하는데 거기서 답이 막히네요..

장작구이가 시내 한복판에서 된다면 장작불을 때는 온돌을 깐 황토방이 왜 안되냐고 옥신각신 ㅎㅎ

더더욱 말이 안되는 것이 아무리 작아도 수세식 화장실에 딱 방 한개만 만드는데 천만원 안팎으로?

 가능한가요???

IP : 68.173.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세먼지주범
    '17.11.19 1:34 PM (110.12.xxx.157)

    마당에서 연기나도 신고하는데
    군불때면 연기 많이나서 신고들어사요

  • 2. 글쎄요
    '17.11.19 1:40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굴뚝연기 때문에 피해 당하는 이웃의 신고가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재래식으로 온돌을 깔려면 전문기술자가 필요해서 그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운동을 제대로 못깔면 아궁이 바로 윗쪽만 절절 끓고 뒷목은 싸늘한 냉골이 되거든요.
    그리고 장작도 싸지 않습니다.
    트럭 단위로 사서 마당에 쌓아둬야 될텐데 그럴 공간과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뭐랍니까?
    수리할 당사자가 온돌 잘 놓는 인테리어업자라면 천만원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의 노동력 가치를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니 직접 해보라고 하세요.

  • 3. 글쎄요
    '17.11.19 1:43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굴뚝연기 때문에 피해 당하는 이웃의 신고가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재래식으로 온돌을 깔려면 전문기술자가 필요해서 그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온돌을 제대로 못깔면 아궁이 바로 윗쪽만 절절 끓고 윗목은 싸늘한 냉골이 되거든요.
    그리고 장작도 싸지 않습니다.
    트럭 단위로 사서 마당에 쌓아둬야 될텐데 그럴 공간과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뭐랍니까?
    수리할 당사자가 온돌 잘 놓는 인테리어업자라면 천만원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의 노동력 가치를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니 직접 해보라고 하세요.

  • 4. 글쎄요
    '17.11.19 1:58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굴뚝연기 때문에 피해 당하는 이웃의 신고가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재래식으로 온돌을 깔려면 전문기술자가 필요해서 그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온돌을 제대로 못깔면 아궁이 바로 윗쪽만 절절 끓고 윗목은 싸늘한 냉골이 되거든요.
    심한 경우는 연기가 굴뚝으로 빠져 나가지 못한채 빵과 부엌안을 맴돌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온돌을 과학이라고 하는 겁니다.
    무조건 구멍파고 굴뚝 단다고 연기가 빠져 나가고 열기가 방안 전체로 골고루 퍼지는 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장작도 싸지 않습니다.
    트럭 단위로 사서 마당에 쌓아둬야 될텐데 15평 집에 그럴 공간은 있다고 합니까?
    만약 집주인 당사자가 온돌 잘 놓는 인테리어업자라면 천만원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의 노동력 가치를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니 직접 해보라고 하세요.

  • 5. 서울시골
    '17.11.19 1:59 PM (68.173.xxx.38)

    미세먼지 아 그런것이군요.
    그렇담요 장작구이 하는 집들은 규제없나요?
    참나무로 구이 하는 집들 많은데 미세먼지 규제라는 잣대를 대면 그것도 하면 안되는 것 같거든요.

  • 6. 갈께요
    '17.11.19 2:00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굴뚝연기 때문에 피해 당하는 이웃의 신고가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재래식으로 온돌을 깔려면 전문기술자가 필요해서 그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온돌을 제대로 못깔면 아궁이 바로 윗쪽만 절절 끓고 윗목은 싸늘한 냉골이 되거든요.
    심한 경우는 연기가 굴뚝으로 빠져 나가지 못한채 방과 부엌안을 맴돌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온돌을 과학이라고 하는 겁니다.
    무조건 구멍파고 굴뚝 단다고 연기가 빠져 나가고 열기가 방안 전체로 골고루 퍼지는 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장작도 싸지 않습니다.
    트럭 단위로 사서 마당에 쌓아둬야 될텐데 15평 집에 그럴 공간은 있다고 합니까?
    만약 집주인 당사자가 온돌 잘 놓는 인테리어업자라면 천만원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의 노동력 가치를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니 직접 해보라고 하세요.

  • 7.
    '17.11.19 2:05 PM (110.47.xxx.25)

    미세먼지로 규제받지 않으니 그렇게 하세요.
    온돌 놓고 집수리 하는게 애들 소꿉장난으로 보이는 모양이니 뭐 천만원이나 들 거 있나요?
    건축자재 사서 직접 일하면 오백만원으로도 가능할 겁니다.

  • 8. 지자체 마다
    '17.11.19 2:16 PM (115.143.xxx.55)

    쓰레기 또는 다른 자재 소각에 대한 조례가 있어요.
    아마 소각과 관련해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 9. 그런데
    '17.11.19 2:32 PM (61.102.xxx.46)

    그 장작 조달이 쉽지 않아요. 산에서 아무 나무나 가져다 불 피울수도 없고 결국 장작도 돈 주고 사야 해요.
    건축물 폐자제 같은거 쓰면 유독물질 나와서 좋지 않을거구요.
    장작이 생각보다 비싸요. 효율이 떨어지죠. 장작 계속 불 피워야 방이 따뜻함이 오래 가는데
    그렇게 겨울을 지내려면 어마무시 할겁니다.

  • 10. marco
    '17.11.19 3:55 PM (39.120.xxx.232)

    장작을 때도 됩니다.
    그러나 합판이나 가공된 목재로 불을 피우면 안됩니다...

  • 11. 오오옹
    '17.11.19 3:56 PM (61.80.xxx.74)

    저희 시골이고 과수원하는데도
    장작때문에 난로 넣으려다 포기하고 접었어요

    장작 만들기도 힘들고,
    시간마다 넣는것도 귀찮다고요

  • 12.
    '17.11.19 3:57 PM (121.167.xxx.212)

    장작 한차에 80만원 하는데 겨울 한철 떼요
    쌓아 놓을곳도 있어야 하고일일이 도끼로 쪼개야 해요
    뜨뜻하게 살지만 거의 난방비와 맞먹어묘
    직접 산에가서 나무 줍지 않는 이상 유지 비용이 싸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629 공진단은 어디서 지어야 하나요? 9 하루 2018/03/05 3,083
785628 모션베드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1 .. 2018/03/05 1,234
785627 [속보] 이건희 27개 차명계좌, 30억원 과징금 부과 19 에게~겨우!.. 2018/03/05 3,299
785626 30층 이상 아파트 사시는 분 사는데 불편 없으신가요. 12 .. 2018/03/05 4,161
785625 사무실 시산제 준비하는데요 간단 요기거리 조언 부탁합니다 2 시산제 2018/03/05 627
785624 수호랑 반다비인형이요 10 . . . 2018/03/05 1,816
785623 대한민국에서 악의 축은 어디입니까..? 12 ㅋㅋ 2018/03/05 1,182
785622 한혜진같은 성격 싫어요 82 .... 2018/03/05 32,145
785621 구리 쪽이나 근처 남양주에 있는 요양원 추천해주세요 2 .... 2018/03/05 963
785620 장례식장에서 저녁 먹고 6 어제 2018/03/05 2,611
785619 망할놈의 인간들 3 진짜 2018/03/05 841
785618 주진우 스트레이트! 삼성 꺼져! 2 아아아아 2018/03/05 907
785617 아파트 주차관련 방송 웃겨요; 5 허허 2018/03/05 2,299
785616 제안: 일반 회원님 잠깐 질문글 중지해보죠 52 a.. 2018/03/05 3,502
785615 해고통지 2 마음의병 2018/03/05 1,145
785614 저희 엄마 치매일까요. 16 .. 2018/03/05 4,057
785613 따돌림 당하고 구박 당해도 신경 안쓰는 아이 22 궁금 2018/03/05 4,633
785612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갱신 언제하나요? 2 ... 2018/03/05 1,510
785611 삼성의 눈으로 실검 한번 올라가면 삼성해체 2018/03/05 502
785610 구로에서 분당 서현역까지 빠르게 가는 방법 있나요? 3 ..... 2018/03/05 604
785609 현재 서울 날씨 패딩 입어야할까요? 1 오늘 2018/03/05 1,522
785608 애니카 다이렉트 중간해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삼성보험 2018/03/05 551
785607 필라테스.. 그날 일 때는 할수 있을까요? 4 ... 2018/03/05 2,454
785606 어제 주진우 스트레이트 볼 수 있는 데 있나요? 6 삼성언론관리.. 2018/03/05 992
785605 아무리 짐줄이고 청소해도 집이 오래되면 소용 없나요? 13 mini 2018/03/05 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