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받는게 싫은 부모도 있을까요?

,,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17-11-19 12:34:02

대부분 시집이나 친정에서 싫다는거 준다고 난리던데

꺼꾸로 자식이 자꾸 이것 저것 줘서 싫다는 부모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서로 좋은건 돈이지 취향에 안맞는 음식이나 옷같은거는 아닌것 같아요.

IP : 59.7.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9 12:36 PM (220.121.xxx.67)

    저희엄마요
    자식이라도 기브앤테이크라 생각하셔서
    선물해줘도 통장으로 그에 상응하는 돈 다 쏴주세요...

  • 2. 자식이
    '17.11.19 12:38 PM (58.123.xxx.111)

    종이로 학이나 별 접어서 준다고 생각해봐요
    아무 쓸데도 없고 장식해두면 너저분하고 버리자니 성의 무시한다고 난리일테고 그거 만든다고 뻐근하다고 공치사

  • 3. ㅇㅇ
    '17.11.19 12:43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도 쓸데없는거, 필요없는거, 안쓰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꼭 물어보고 사드리고 아님 현금드려요
    받는사람이 별로라는데 뭐하러 꾸역꾸역 주나요??
    그건 주는 내마음이 우선이지, 받는사람 생각은 안하는거죠
    그래도 주는 정성이 있으니 고마워해라. 여기까지 나가면 최악

  • 4. ㅇㅇ
    '17.11.19 12:47 PM (14.37.xxx.202)

    저희 엄마도 그래요
    내가 10주면 10만큼 바로 돌려주는 .. 이모들도 성향이 다 비슷해요
    이건 받는쪽에서 부담 느껴서 그래요
    저도 케잌 받으면 상대에게 식사제대로 쏘고 이런 편이라
    뭐 받는거 부담 스럽고 그렇네요 돈이 더 들어가요
    그래서 금액이 높아지면 부담이라는 ..
    커피 이정도가 좋죠

  • 5. ......
    '17.11.19 12:56 PM (114.202.xxx.242)

    받는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부모도 사람인데.
    저는 친정부모님 용돈 50만원씩 드렸는데, 그동안 한번도 안받으셨어요.
    늘 이런거 가지고 오지 말라면서, 다시 돌려주고, 거기다 부모님이 오히려 돈을 얹어서 돌려 주셔서, 그 뒤로 용돈을 안드렸어요.
    그런데 저희 여동생이 있는데. 사실 돈을 엄청 잘 벌어요. 단위가 거의 한달수입이 5천에서 왔다갔다해요. 사업을 크게해요. 지방에 펜션이나 모텔도 몇개씩 남편이랑 운영하고, 중국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고.
    가끔 여동생이 엄마 코트나 용돈 몇백만원씩 기념일날 선물해다 주는데, 엄마가 자기선물은 한번도 거절한적이 없다고, 늘 가져다 주면 고맙다고, 잘입겠다고 함박웃음 띠신다고 여동생이랑 이야기중에 그러더라구요. 코트도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매일 그거 입고 다니고 그런다고.
    제 여동생 선물이나 용돈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서 잘 받으셨던거였어요.
    제 용돈은 부담스러워 다 돌려줬던 거구요.

  • 6. ㅁㅁ
    '17.11.19 1:0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싫다기보단 아까워요

    그 순간 날 생각하며 챙겻단 그마음 고마워서
    안즐기는 간식도 자식이 사온건 기쁘게 먹어요

  • 7. ㅇㅇ
    '17.11.19 1:10 PM (211.205.xxx.175) - 삭제된댓글

    우리 부모님
    절대 안받으심
    주기만 하심 ㅡㅡ;;;

  • 8. 저희도요
    '17.11.19 1:22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고생한다고
    절대 안받음
    물건도 돈도...
    근데 시댁은
    하 ....

  • 9. 여유있는
    '17.11.19 1:30 PM (203.81.xxx.18) - 삭제된댓글

    부모가 대부분 그렇다가 여유없어지면 뭐 그땐
    받으시죠~~~

  • 10. 저 윗님
    '17.11.19 3:16 PM (43.230.xxx.233)

    여유있는 자식이 주는 건 아무래도 덜 미안해요. 저 쓸 돈 아껴서 주면 미안하고 애처롭고 그렇거든요. 젊었을 때 나도 다 겪었던 일이라서. 부담스럽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아요.

  • 11. ..
    '17.11.19 6:19 PM (114.204.xxx.212)

    돈 얘기가 아니고 맘에 안드는 물건 얘긴거 같은데..
    피차 마찬가지에요
    돈도 딸이 주는건 괜찮고 아들이 주는건 안타깝고 미안하단 분들이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759 마음이 왜이리 불안할까요? 5 이상하게 2017/11/19 2,448
749758 유후~ 보이는 나꼼수?!가 나오려나봐요^^ 8 웰컴투포토라.. 2017/11/19 1,544
749757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2 ... 2017/11/19 933
749756 사주나 점을 보고 싶으면 철학관을 가는게 나은가요? 2 !! 2017/11/19 2,259
749755 밥해먹는 싱글녀 장본 내역 공개해요.. 14 심심해서 ^.. 2017/11/19 5,963
749754 초등 1학년 아들 언제까지 귀여울까요? 15 귀요미 2017/11/19 2,860
749753 핑거루트가 다이어트에 효과있나요? 먹어볼까 2017/11/19 816
749752 자매간에도 더 잘살면 질투가 있겠죠? 27 ... 2017/11/19 9,107
749751 염증수치가 높다는데요 3 희망바다 2017/11/19 4,008
749750 가난에 대해서 3 Mm 2017/11/19 2,124
749749 라면) 튀기지 않은 면 중에서 제일 맛있는 거 추천해주세요..... 5 라면 2017/11/19 1,356
749748 (질문)그림 설명해주는 수녀님 3 ㅎㅎ 2017/11/19 1,025
749747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15 복대녀 2017/11/19 2,777
749746 개가 사료그릇을 패대기쳐요. 16 .... 2017/11/19 6,028
749745 김장 40키로씩했는데, 백김치가 먹고파요 5 백김치 쉬울.. 2017/11/19 2,833
749744 터울 많이 진 자매..장점도 있나요? 11 eofjs8.. 2017/11/19 3,248
749743 '스트레스 받으면 뇌 회로에 이상 생겨 8 오세훈생각 2017/11/19 3,049
749742 아이는 평범한데 엄마의 열정으로 명문대 들어간 케이스 있나요? 18 ? 2017/11/19 7,403
749741 (약간 더러움 죄송^^;;)일볼때 하얀덩어리... 3 ........ 2017/11/19 16,800
749740 머릿결 고민이에요(미용실vs홈케어) 8 리틀 2017/11/19 3,000
749739 싱글 탈출을 위한 동호회 2 절실함으로 2017/11/19 2,366
749738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1 택시요금? 2017/11/19 1,310
749737 제사 지내시는 분, 두부 고르게 써는 방법 없는지요? 5 intrin.. 2017/11/19 1,343
749736 기모 융털 들어간 두꺼운 치마레깅스 사왔어요 1 좋다 2017/11/19 1,404
749735 gs 홈쇼핑 더 컬렉션 즐겨보시는 분 문의 2017/11/19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