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한 감정이 사그라들지 않아요.

이틀째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7-11-19 01:12:52
금요일 친정집 김장이였어요.
작년에이어 올해도 가서 일손 돕고 왔어요.
작년부터 금요일 오프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어요.

속을 넣고 있는데 엄마가 올케(남동생 부인)랑 저랑 같이 있게 하고 싶지 않다. 저는 앉아있는데 올케만 설거지 하는게 불편하다는거죠.

올케는 명절때도 당일에 와서 밥먹고 설거지만 하고 가요.
저 올케에게 싫은소리 한번 한적없고(솔직히 일년에 3번정도 봐요) 생일, 여행다녀오면서 선물등등 할꺼 다했네요.

엄마는 왜 그런말을 하는걸까요....
아들사랑이 지극하긴 하지만 올케눈치까지 보게 만드는 엄마가 밉네요.
이틀째 그 생각에 잠이 안와요.
IP : 1.243.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9 1:19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우리 집에도 딸과 며느리 차별하는 사람 있는데....그거 정말 서운하죠.
    서운하다고 말 한마디 했다가 되려 서운하다 했다고 연 끊으려고 난리네요.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넘깁시다.ㅠ.ㅠ

  • 2. 원글자
    '17.11.19 1:24 AM (1.243.xxx.73)

    엄마에게 서운하다고 했어요.
    쉬는날 몇시간씩 고생하고 있는 나는 뭐냐고도 했고요.
    올케는 집에서 뭐하는지도 모르겠네... 살짝 비꼬기도 했네요. 속상한 마음에요.

    엄마가 막 화내면서 저년은 내가 더 늙으면 구박할년이라고 하는데 에휴....

    속으로 삭혀야하나요.ㅜㅜ

  • 3. ㅣㅣ
    '17.11.19 2:16 AM (70.191.xxx.196)

    편애하는 하는 엄마들 많아요. 좋아하는 아들은 그 배우자까지 이뻐함. 반대로 딸은 완전 찬밥. 남 눈에는 보이는데

  • 4. 에휴
    '17.11.19 7:42 AM (125.177.xxx.62)

    그런소리 들으면서 까지 꾸역꾸역 찾아가고 싶지 않네요 아무리 친정이라도.
    차라리 김장 따로하고 거리두기. . .
    저 늦은 나이지만 이제라도 그러고 있어요.
    친정엄마와 있다보면 자꾸 나를 부정적으로 대하는 말이나 행동이 나스스로를 초라하고 우울하게 만들거든요

  • 5. ...
    '17.11.19 11:13 AM (46.92.xxx.27)

    그냥 어머니 성격이 그러신거려니 하고 올케 설겆이 할때 옆에 서서 도와주는 시늉만이라도 하시고 그냥 흘려 넘기세요
    저희 엄마도 그러셔서 저는 그냥 같이 도와요. 그럼 올케가 괜찮아요 제가 할께요 하고 손사래를 치는데 , 엄마 들으라고 큰 소리로 올케 일할깨 제가 쉬면 안되죠 하고 생색내거든요. 그럼 그냥 분위기가 온 식구가 웃고 넘어가며 겉으로라도 화기애애 한 것같이 되어요, 엄마만 만족하시면 됐죠 뭐. 어차피 엄마 집 이잖아요 ㅋㅋ
    넘 속상해 하지 마시고 그냥 유들유들하게 뻔뻔하게 넘어가세요, 딸은 핏줄이라 편하고 며느리는 남이라 불편해서 그러신거라는 의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115 부모로 인한 상처는 평생을 가는듯... 마음 다스리기가 힘드네요.. 13 넋두리 2017/12/13 4,778
758114 패딩입고 12ㆍ1.2.3월까지 사는건가요 20 지겨움 2017/12/13 5,508
758113 분당에 사시는 님들 ^^ !!! 13 피부 2017/12/13 3,521
758112 이런 경우 저를 차단한건가요? 5 holly 2017/12/13 2,649
758111 결혼 중매인 소개 절박한 사람.. 2017/12/13 772
758110 학군 좋은 곳에서 학교 다니신 분들 계신가요? 3 ㅇㅇ 2017/12/13 1,687
758109 어린이집 강제투약 학대 ㅠㅠ 4 겨울 2017/12/13 1,783
758108 건배하는 문대통령 내외와 추자현 부부 18 흐뭇 2017/12/13 6,760
758107 모피가 어울리는 얼굴은 따로 있나봐욮 15 모피 2017/12/13 5,408
758106 써니집이 왕십리 트리마제인가요? 한강뷰가 그래보여서요 11 이쁜데 2017/12/13 5,269
758105 마음 씀씀이 인색한 사람에게는 어떻게 대하세요? 16 ..... 2017/12/13 6,531
758104 마이녹실5%저렴하게구매할순없을까요? 8 .. 2017/12/13 3,003
758103 경북대 전자공학과 2014년 졸업생 취업현황 jpg 14 ... 2017/12/13 6,957
758102 제주도에서 고기구어먹을수 있는곳 6 궁금이 2017/12/13 1,035
758101 뒤늦게 프로듀서 101시즌2 21 궁금 2017/12/13 1,544
758100 적금만 하면 되나요? 펀드도 해야할까요? 1 ... 2017/12/13 741
758099 코스트코 양재에 아동용 스키용품 있나요? 1 스키장비 2017/12/13 432
758098 인서울이 문제인가요ㅠ국숭세단이면 지거국이 낫나요? 29 루비 2017/12/13 7,788
758097 손석희앵커가 유시민작가에 대해 부러운점 7 ... 2017/12/13 3,023
758096 의료비 연말정산 문의 1 ㄹㄹ 2017/12/13 793
758095 컴퓨터 윈도우에 풍경 바뀌는거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1 어디 2017/12/13 404
758094 유난히 잘풀리는 바이올린줄이 있나요? 8 ㅇㅇ 2017/12/13 948
758093 집에서 통목욕 좋을까요? 3 위생 2017/12/13 1,246
758092 연예인 성형 전후 사진 보고 너무나 궁금하네요. 14 너무나 2017/12/13 6,084
758091 미혼인데 아이 낳는 꿈.. 6 .. 2017/12/13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