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와의 만남은 운명일까요?

조회수 : 11,228
작성일 : 2017-11-18 23:37:53
33살 미혼녀입니다
돌이켜보면 연애조차 제가 노력해서 되진 않았던거 같아요
물론 제가 용기있는 스타일의 여자가 아니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요
제가 무슨짓을 해도 호감을 보이는 남자가 있었고 조금 노력해봐도 전혀 저한테 관심이 없는
남자들이 있더군요. 
결혼도 그렇나요? 
결혼하신 분들! 돌이켜보면 배우자와의 만남은 운명인거 같나요? 아니면 어렸을때 만났다면
연애만 했을건데 결혼적령기에 만났기 때문에 결혼하게 되는건거 같나요?
IP : 122.254.xxx.2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카이
    '17.11.18 11:42 P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부부는 전생에 왠수였다 하잖아요

  • 2. 윤회로 본 결혼과 이혼
    '17.11.18 11:43 PM (125.183.xxx.16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42984&page=1&searchType=sear...

  • 3. 운명인거죠
    '17.11.18 11:44 PM (210.176.xxx.216)

    전 3번보고 결혼 결정 1달만에 결혼해서 무지 잘 살고 있어요

  • 4. ㅡㅡ
    '17.11.18 11:45 PM (222.99.xxx.43)

    아뇨. 자기 욕심 열등감 등 그 당시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과 결혼하는 듯요.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음 내가 내 수준 높이고 먼저 괜찮은 사람 되는게 맞아요

  • 5. Scorpiogirl
    '17.11.18 11:48 PM (121.100.xxx.51)

    앗 저랑 동갑... 반가워요 ~~~ 운명은 타이밍인거 같아요 만났을 당시 모든게 맞아 떨어져야 하는 ...

  • 6. 운명아니구요
    '17.11.19 12:01 AM (210.2.xxx.194)

    그냥 그 타이밍에 적당히 그 사람이 옆에 있었던 거죠.

    결혼은 하고 싶은 마음, 할 수 있는 상황. 하려는 대상 이 세 가지가 맞아야 하니까요.

    물론 그걸 운명으로 본다면야....뭐 할 말 없지만요.... 그런데 그런식으로 보면 결혼했다 이혼하는 것도

    다 운명이거든요..

  • 7. ㄴㄴ
    '17.11.19 12:10 AM (27.1.xxx.155) - 삭제된댓글

    그놈의 운명이 살다가도 온다는거..
    그래서 쪽박났어요..
    유부남녀들도 지들은 운명이래요..

  • 8. ...
    '17.11.19 12:18 AM (119.82.xxx.208) - 삭제된댓글

    근데 살다보면 참 저랑 닮은 구석이 많아 생각 가치관 등이요...운명인가도 생각해봐요.

  • 9. ...
    '17.11.19 12:19 AM (119.82.xxx.208)

    근데 살다보면 참 저랑 닮은 구석이 많아 생각 가치관 등이요...운명인가도 생각해봐요.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는 것도 같고...

  • 10. ㅇㅇ
    '17.11.19 12:20 AM (124.59.xxx.56)

    저도 어릴때 절 좋게보던 괜찮은 남자도 있었는데 왜 그때 받아들이지 못했을까싶어요 아니면 내가 먼저 다가가던가요.. 운명이란게 그때 있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가 조금만 마음이 정상이었더라면.. ㅜ 맺어졌을텐데 사람자체가 무서웠어서 ..

  • 11. ....
    '17.11.19 12:22 AM (220.116.xxx.76)

    내가 마음이 편안해졌을 때

    누가 없어도 그냥 있는 그대로 편할 때

    그때 누가 생기면 정말 좋은 인연이더라고요

    전 배우자 인연은 있다고 봐요

  • 12. ᆞᆞ ᆞ
    '17.11.19 12:29 AM (221.166.xxx.175)

    결혼한 사람들은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못만난 사람 입장에서는 믿고도 싶지만 내가 못만났으므로 없다고 믿게되네요

  • 13. 경험으론
    '17.11.19 12:35 AM (96.246.xxx.6)

    업을 같이 공유할 게 있어야 결혼이 되는 거 같습니다.
    사랑해도 결혼할 수 없는 커플도 있고
    매우 사랑하지 않고 그냥 그런데도
    결혼하게 되잖아요.
    부부인연은 어떤 관계가 되든지 또 만나게 되니까
    무조건 잘해주라고 합니다.
    손해 본다는 생각 말고요.

  • 14. 타이밍인 것 같아요
    '17.11.19 1:09 AM (175.192.xxx.3)

    제 남동생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타이밍이 맞아야 결혼까지 가는 것 같아요.
    전 마흔 앞둔 미혼인데 만났던 남자들 생각하면 서로 타이밍이 안맞았어요.
    지인 한분이 선보고 6개월만에 결혼했는데 다시 6개월만에 이혼했어요.
    결혼하고 두달부터 삐그덕거렸고요. 여자가 정말 아니었는데 결혼하길래 이상했었어요.
    얼마전에 왜 결혼했냐 물어봤더니..그땐 결혼하고 싶었고 집에서도 푸시하는데 그무렵 선본 여자였다더라고요.

  • 15. &&&&
    '17.11.19 1:15 AM (1.238.xxx.181)

    운명이고 인연인건 맞는데
    좋은운명만은 아니라는게 함정

  • 16. 행복은여기에
    '17.11.19 1:24 AM (175.223.xxx.37)

    첫댓글님 링크글 고맙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 17. ....
    '17.11.19 9:14 AM (122.35.xxx.182)

    음...여자는 운명이나 인연 생각하는데
    남자는 결혼할 시기에 옆에 있는 여자랑 대충 결혼하는 경향이 있죠

  • 18. 맞아요
    '17.11.19 9:18 AM (175.214.xxx.113)

    저도 지금 남편이랑 만난건 운명 같아요
    제가 잠시 직장 그만두고 엄마가 분식가게 했을때 남편이 순찰하다가 절 보고 데이트 신청 했거든요
    그때 그 지역에서 잠시 근무할때였고 저희 엄마는 6개월 정도 하다가 몸이 안좋으셔서 그 가게 접었구요
    짦은 연애하고 바로 일년도 안되어서 결혼했는데 바로 다른지역으로 발령받아서 갔구요
    그래서 엄마는 늘 니 신랑하고 너는 내가 맺어준거다~ 라고 얘기하세요

  • 19. 방해금지
    '17.11.19 9:31 AM (210.99.xxx.185)

    우연인지 인연인지 운명인지 모르겠지만 비슷하긴하네요.
    남편 만나기전인 이상한남자들이 날 좋아하고
    내가좋아하는 사람은 날 안좋아하고 그러다가
    제일 괜찮고 날 가장 사랑해주는 남자랑 운명처럼 결혼했고 애셋낳고 산지 십년이네요.
    주변에 봐도 뭔가 인연이 꼭 있더라고요.
    편안한 사람 친구같은 사람이 최고에요.
    힘든인생 같이 헤쳐갈 동반자.

  • 20. 노력임
    '17.11.19 11:46 AM (14.33.xxx.47)

    절세 미녀라도 집안에만 있고 나가서도 철벽침면 싱글로 죽는거죠

  • 21. 어느순간 나타날지도 몰라요
    '17.11.19 12:19 PM (108.180.xxx.216)

    전 지구 반대쪽에서 온 신랑과 직장에서 만나 결혼했어요. 전 외국사람은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관심보다 두려움이죠 ㅎㅎ) 신랑이 그 당시 한국말도 배우려 열심히고 착하고해서 데이트하다 결혼까지 하게 되었네요. 그때 직장은 제 전문 분야도 아니고 그냥 바짝 돈 벌러 들어간곳인데 거기서 짝을 만난거죠. 다른 인종이지만 생긴것도 닮았고 취향이랑 취미가 비슷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392 떫은 대봉시로도 감말랭이 가능한가요? 11 2017/11/20 2,534
750391 직장인이 세후 800만원 53 급여 2017/11/20 33,234
750390 찰스 맨슨 사망 5 // 2017/11/20 3,889
750389 시모랑 같이 사는 경우 7 곳간 열쇠... 2017/11/20 2,680
750388 아이들 버버리 잠바 얼마 정도 해요? 11 ... 2017/11/20 2,205
750387 별거가 별거냐~~ 1 오오 2017/11/20 1,265
750386 실비 중복가입한 경우 진료비 청구방법 문의 3 질문 2017/11/20 1,050
750385 배란초음파 검사 후 혈흔 보이기도 하나요? 2 hum 2017/11/20 688
750384 재취업 잔혹사 1 구직자 2017/11/20 1,682
750383 독감은 어느정도로 아픈가요? 8 ... 2017/11/20 2,247
750382 시조카 고등 졸업. 대학 축하금 어떻게 줘야 할까요? 23 아이두 2017/11/20 4,978
750381 수족냉증을 넘어서 몸에 한기가 드는데 14 2017/11/20 4,817
750380 내년에 친정아빠가 돌아가신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47 ........ 2017/11/20 20,364
750379 잘 만들었네요!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이요 5 Primti.. 2017/11/20 1,177
750378 귤 상태 문의드려요..ㅠㅠ 6 현이 2017/11/20 748
750377 피아노곡이나 피아노 협주곡 추천부탁드려요 13 그럼 저는 .. 2017/11/20 1,180
750376 촰 니 눈 앞에 있는 국민의 등부터 보거라 4 샬랄라 2017/11/20 789
750375 언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기위한 마지노선은 몇살일까요..? 11 원어민처럼... 2017/11/20 3,016
750374 아이들 교통카드 회원가입해야 공제되네요ㅠ.ㅠ 3 연말정산 2017/11/20 906
750373 주식이 오르면 물가도 오르나요? 1 궁금 2017/11/20 958
750372 방탄 외국팬들 진짜 신기하네요 30 ㅇㅇ 2017/11/20 14,056
750371 http://www.cmpiettdyew.shop 혹시 이 사이.. ㅎㅎ 2017/11/20 524
750370 미세먼지수치 3 경기남부 2017/11/20 933
750369 미국은 크리스마스 후 트리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9 2017/11/20 1,919
750368 영어 짧은 저좀 도와 주세요 답답하네요 .. 2017/11/20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