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동네 작은 옷가게에서 원피스를 하나 샀어요. 입어보지는 않고..
집에와서 걸쳐보니 스타일이 이도저도 아닌거 같아 담날 환불하러 갔는데
전 날 판매직원이 아닌 다른 직원이 있었는데 정색을 하면서 환불이 안된다는거에요.
교환만 된다고..
계산할때 환불 안된다는 얘기 못 들었냐고 해서 못들었다고 했더니
한쪽 옆에 있는 카드결제 서명기를 가리켜서 보니 종이로 환불X , 교환O 이라고 붙어 있더라구요ㅣ
전 현금으로 샀기에 보지를 못했다고 하니 아무튼 환불은 절대 안되니 교환하라고만하고..
큰 금액이 아니라 교환할수도 있었느데 첨부터 직원의 말투가 기분이 나빴고
딱히 맘에 드는 옷도 없었어요
밖에 나와서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했더니 원래는 7일이내는 환불이 되는게 맞는데
말로 고지했거나 써 붙였다면 자기네가 강제성을 띨수가 없다네요
들어가서 다른걸로 교환하고 나왔어요;;
다시는 동네 옷가게에서 안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