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그만두고 이직해야하는데 알아보다 말다 하고 있는 시간들이네요
그냥 모든게 자신없어지고
어떨때는 극심하게 공포스러워요
표면적으로는 달라진게 없는데
부쩍..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을때..
아이들도 하나도 못살피고
그냥 이럴때...
우울해서 미치겠을때..
이럴때는 어쩌시나요?
그냥 맑고 밝은 심성이고 싶은데 미치게 불안하고 초조하고..
일 그만두고 이직해야하는데 알아보다 말다 하고 있는 시간들이네요
그냥 모든게 자신없어지고
어떨때는 극심하게 공포스러워요
표면적으로는 달라진게 없는데
부쩍..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을때..
아이들도 하나도 못살피고
그냥 이럴때...
우울해서 미치겠을때..
이럴때는 어쩌시나요?
그냥 맑고 밝은 심성이고 싶은데 미치게 불안하고 초조하고..
나만 그렇지않다,
남도 다 그렇다 생각하세요.
확실히 40대 후반이 되니 변화에 주저함이 생기네요.
오늘 저도 딱 님과 같은 상황과 심정이었어요 그냥 도피인지 몰라도 텀블러에 아메리카노 채워서 영화 다운로드해서 봤어요 기분이 많이 안정되고 편안해졌네요
인생은 알수없는거예요
어제나 오늘이나 매일그날이 그날같지만
나도 바뀌고 상황들도 바뀌고 세상도 바뀌죠
우울할때
우울에 기꺼이 빠집니다.
슬픈 노래도 듣고요
오늘 갑자기 불의의사고로 마지막외출일수도 있겠지
싶어 주변정리도 해보고
유언같은 생각정리도 해봅니다.
어느순간 또 기분이 나아져있네요
호르몬탓도 해보고요
세상사는게 별거겠나요
내가 개미한마리 한마리의 고뇌와 분노,고통에 아무런 감정도 의미도 없듯이
나도 마찬가지 우주의 한티끌같은 존재일뿐이죠..
많은 사람들이 대단한줄알았지만
그들도 때가 되니 생로병사로 죽고 묻혀지고
아무도 기억하지않아요..
내가 뭐라고...
내가 애쓰고 짜증내고 성질부려도
그걸로 세상이,상황이,아이들이 변하지는 않더군요.
내가 뭐라고...
그냥 오늘 하루 나 참 잘 살았다. 잘 견디었다
톡톡톡...
전원끄듯 생각을 끄고 잠자리 듭니다.
내가 뭐라고...
어느새 50되었네요.
60도 금방이겠죠
70은 내 생애에 가질수있는 숫자일까요..
중요한것은 완벽함이 아니고
내가 완벽하지 않음을인정할때 행복 혹은 열반?이라고..
이글이 너무좋아요.
불안함을그냥받아드려요.. 그럴때에요.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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