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운동했더니 조금 좋아졌어요....

허리아파서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11-09-15 15:02:50
제가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지지난해부터 허리가 너무 많이 아프더라구요
병원에가서 검사를 해보니
척추뼈중에 아랫쪽에 몇번이지 까먹었는데 연골이 상했다고
제가 몸이 좀 그래서 운동을 못하다보니
근육이 없어서 연골이 좀 빨리 닳았다고 하더라구요...
반년정도 물리치료받고 있었는데
통증완화가 그때뿐이더라구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해서 얼마전부터 남편도움으로 
윗몸일으키기부터해서 이것저것 스트레칭을 해봤는데
특별히 효과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두가지 운동이 저한테 효과가 있네요


첫번째는 
엎드려서 양쪽팔을 뒤로 해서 허리에대고
남편이 제다리를 눌러주면 제가 최대한 허리를 뒤로 들면서 젖힙니다...
그런데 너무 목에 힘주면 목이랑 어깨가 아파요....


두번째는
똑바로 차렷자세로 누운다음
양팔을 살짝 벌려주고
다리를 나란히해서 90도 각도로 들어올려요
그다음 두다리를 나란히한 상태로 오른쪽으로  내렸다가 다시 들어올리고
왼쪽으로도 똑같이 하고...

첨엔 두 다리를 내릴때 힘이 없으니까 중간쯤가면 툭떨어져서
두다리가 안들어올려졌는데
그러다 한번 겨우하고 두번겨우하고
이젠 두주정도 하니까 다섯번까지는 할수있더라구요...

그전엔하루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허리가 아파서 절절맸는데
지금은 저녁때까지 불편하지 않게 견디고 잇어요...

그냥 허리가 너무 아파서 울면서 있던 아줌마가 직접 체험한거라
전문가적 입장에선 모르겠고
혹시나 저처럼 허리가 아프신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요...
IP : 1.225.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11.9.15 3:05 PM (180.230.xxx.215)

    우리남편도 알려줘야지..

  • 2. --
    '11.9.15 3:07 PM (112.186.xxx.60)

    아..난 허리디스크인데도 잘 안해요 ..오늘부터 꼭 해야 겠네요
    그리고 시간 ㄷ여유 되시면 하루 30분이라도 걷기 운동 해보세요 훨씬 편해 지실 꺼에요

  • 3. 나라냥
    '11.9.15 3:17 PM (61.36.xxx.180)

    저도 허리병환자.. ㅡㅡ;;
    바로 누워서 한쪽다리씩 번갈아서 드는거.. 이것도 허리에 좋아요.
    낼부터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 4. ..
    '11.9.15 3:22 PM (221.158.xxx.231)

    딴말이지만.. 허리에 몸살림운동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참고해 보세요. 몸살림운동쳐보면 홈페이지 나오고 거기 동영상도 있어서 따라하면 되요..

  • 5. 허리운동
    '11.9.15 3:41 PM (112.218.xxx.187)

    친정엄마가 몇 년전까지 디스크로 기침도 맘놓고 못할 지경이셨는데요,(기침이나 큰 웃음 웃으면 허리가 너무 아파 눈물이 날 지경.. )
    허리가 약하니 근육을 키우라는 의사샘 말씀에 그 길로 바로 PT를 시작, 지금은 펄펄 날아다니세요.
    오히려 저보다도 더 활동력이 좋으실 정도..

    허릿병엔 근육키우는 운동이 제일입니다. 허리의 근육이 일하게 만들어야 해요. 허리 뼈가 약하니..

  • 6. 원글이
    '11.9.15 3:50 PM (1.225.xxx.229)

    역시 운동이 최고 보약이고 치료인거 맞더군요....

    그런데 제가 어지럼증이 좀 심한편이라서
    서서하고 그러는 운동은 거의 못해요....
    주로 앉아서하고 누워서하고 그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144 60대가 치과의사 할수 있나요? ..... 11:35:50 35
1697143 프리랜서분들 고정 거래처 많으신가요? ㅇㅇ 11:35:27 14
1697142 속보)최상목 탄핵안 발의 오후2시 4 isees 11:35:09 92
1697141 이케아에서 나온 철제로 바구니 모양인데 뚜껑 있어서 소파테이블로.. 이케 11:34:31 34
1697140 한동훈 "AI 혁명, 국가적 과제…3년 골든타임 적극 .. 2 .. 11:34:30 24
1697139 강릉 씨마크 호텔 가보신 분... 여행 11:33:40 60
1697138 코스트코 타이어 괜찮나요? ........ 11:33:30 15
1697137 어렵고 진도 빠른 수학학원 절대로 무리해서 보내지 마세요 3 수학학원 11:27:42 240
1697136 보통 똑똑한 사람인 특징 12 tte 11:24:32 860
1697135 기사보니 잠실이 하루만에 3억이 6 .... 11:24:03 683
1697134 장사하는데 좀 이상한 도매 고객 5 흐음 11:21:58 419
1697133 깅거니에 빙의하여, 뇌피셜로 보는 그녀ㄴ의 시나리오 뇌피셜 11:21:09 179
1697132 보험 개인사업자는 어떤 전문성이 있을까요? 3 보험 11:18:44 82
1697131 성폭력범죄로 고발? 미성년자**혐의로 맞고발? 2 수현아 11:16:56 210
1697130 박은빈 새드라마 몰입감 있네요 5 박은빈 11:15:00 775
1697129 자격증 온라인과정도 힘드네요 5 .. 11:12:56 387
1697128 층간소음 당할까봐 이사가 꺼려지는 분 계실까요? 7 ㅡㅡ 11:12:45 361
1697127 한 쪽 귀가 너무 자주 먹먹한데... 3 .... 11:11:26 278
1697126 우리에게 유시민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6 ㅡu11 11:10:02 606
1697125 야채볶음할때 토마토 어떤 모양으로 썰면 좋습니까? 1 당뇨조심 11:06:50 273
1697124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려고 상토를 샀어요. 6 햇님 11:03:47 334
1697123 미국 여행가는데 가져갈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7 ㅇㅇ 11:03:03 209
1697122 암 환자 산정특례적용이요 6 ㅇㅇ 10:58:48 706
1697121 국정원 통한 스탠딩 살해 지시라는 게 무슨 말인가요? 4 ㅇㅇ 10:58:05 563
1697120 개세특은 누가 써주는거고 어떤 내용을 써주나요? 8 개세특 10:57:55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