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하는데 돈 못들이니 직업 기반 안되고 그러니 또 교육 못하고...

악순환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7-11-18 12:56:53

대학등록금 간신히 내면서 학교 다녔던 막내..

누구는 돈 없다고 공부 못한다는거 핑계라 하고

몇 탕씩 돈 벌면서 오히려 학비 벌고 저축하면서 대학 다녔다는 사람도 많지만

막내 경우 몸이 극도로 약해서 병원 신세 자주지고..

 전폭 서포트 받고

편안히 공부했으면 아마 교수 이상 되었을 지도 모르죠. 굉장히 소질있고

교수님으로부터 촉망받는 학생이었고 실제로도 결과 좋았으니..


그런데 학비도 전전긍긍인 집이라 빚내서 하기 부담되니

대학 졸업전에 우선 취업부터 그것도 일 량이 많지 않은 직장에

높지 않은 급여로 다니고

이러다 보니 자기 전공 자기 적성 안맞고..

그만두고 돈없고

나이만 먹어 진로 수정 안되고..


뭣보다 돈 이없으면 체력이라도 되던가 아주 두뇌가 뛰어나야 할거 같네요

막내가 20년만에 저렇게 폭발해서 언니들은 집안 서포트 받고 공부하고

집 망해서 자기는 어쩔수 없었다고..

전업인데 직장 자꾸 그만둔다고 큰언니가 좀 서운한 소리 하자 저러네요

IP : 175.116.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 힘들게하는데는 사람 못붙어있어요
    '17.11.18 1:00 PM (211.104.xxx.214)

    전업이 할 소린 아니네요..

  • 2. ----
    '17.11.18 1:06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막내가 서울대출신이에요?
    서울대에서 교수에게 촉망받는 학생도 교수는
    못되요. 꿈도 크네요;;;

  • 3. ....
    '17.11.18 1:58 PM (220.86.xxx.103)

    사회적으로 뭔가 이룬 사람은 그 뒤에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학교 다닐 땐 다 촉망받아요.

  • 4. ㄴㄴ
    '17.11.18 2:01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기승전 남 탓하는 사람들은 어떤 조건에서도 남 탓 합니다.
    집에서 받쳐주었다면 또 다른 핑계가 생겼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467 머리에 혹이 났어요. 어느 과에 가야하나요? 6 자전거 2017/11/18 6,000
749466 시댁 풍경ㅠ 8 제목없음 2017/11/18 5,581
749465 계절밥상, 혼자 가시는 분 16 생각중 2017/11/18 5,456
749464 인터넷에서 퍼지는 잘못된 역사 상식-지뢰이디 퍼스트? 신노스케 2017/11/18 894
749463 릴리안 환불 받으셨나요? 12 루비 2017/11/18 1,534
749462 82에 시누이가 8 느낌 2017/11/18 2,809
749461 자폐는 아닌데.. 19 2017/11/18 6,472
749460 우리나라 사람들이 진짜 많이 먹는거 맞나요? 20 식탐 2017/11/18 7,848
749459 미드 기묘한 이야기 3 2017/11/18 2,445
749458 요즘도 보일러 가동 안하면 겨울에 터지나요? 3 ... 2017/11/18 1,390
749457 피코ㅋ 호떡이나 코스트코 냉동호떡드셔보신분 계세요? 7 떡순이 2017/11/18 1,883
749456 먼지는 대체 어디서 나타나는걸까요 6 ... 2017/11/18 1,889
749455 저도 시조카 얘기 합니다 15 별로... 2017/11/18 6,351
749454 정신과 상담 시간이요 4 .. 2017/11/18 1,437
749453 요즘도 숄카라에 허리묶는 막스마라스타일 알파카코트가 나오네요? 8 ㅇㅇ 2017/11/18 3,345
749452 이번생은 처음이라 마상구 너무 웃겨요 ㅋㅋ 3 ... 2017/11/18 2,907
749451 예전에 잘 안맞는 남자를 만난게 생각나네요... 3 춥다 2017/11/18 1,747
749450 오늘 세월호 아이들 안개꽃을 관에 담아 보내는데 ㅠㅠㅠ 11 너무 맘 아.. 2017/11/18 2,180
749449 아주 순한 필링젤 뭐가 있나요? 11 .. 2017/11/18 2,645
749448 강용석, 항소 끝 악플러에 일부승소..법원 "10만원씩.. 4 보기만 하세.. 2017/11/18 2,129
749447 일본여행가는데 정신과약 가져갈수 있나요 4 소운 2017/11/18 5,827
749446 90년대 무스탕점퍼.. 기억하시나요? 33 기억 2017/11/18 5,438
749445 고백부부 보다 울화가 치밀어서 9 .... 2017/11/18 5,299
749444 한국 인터넷 페미니즘에 뷔페끼가 있긴 있죠 16 신노스케 2017/11/18 2,544
749443 갱년기 시작에 홍삼 괜찮나요? 12 홍삼 2017/11/18 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