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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겉절이 직접 해보니 넘 쉽네요.ㅎㅎ

김치 초보 모여라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17-11-18 10:50:43

저 일한다고 엄마에게 쭉 얻어 먹었는데

나이도 드시고 힘들어하시는 거 같아

한 번 해봐야지...그러다가 최근에 도전.

오늘 아침에 두번째로 대성공하고 ㅎㅎ

글 올려봅니다.


대규모 김장하고 비교해서

그것도 김치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김치라면 ..못해..ㅠㅠ 하시는 분들

혹시 계실까봐 제 경험 나눠 드리고 싶네요


재료준비).

알배추라고 하나요? 겉껍질 다 벗겨있는 하얀 거 한 통.

쪽파

고추가루, 액젓. 새우젓, 다진마늘, 다진생강(요런것도 다 마트에 팔아요)

올리고당, 참기름, 깨소금, 굵은 소금


하는 방법)

조금 넓은 볼에 굵은 소금 적당히 넣어 소금물 만들어요

배추를 잘게 썰지 말고 길고 얇게 칼로 탁탁 쳐내는 느낌으로

길쭉..너무 길면 반...그래서 그 소금물에 푹 담궈요.

중간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 주어야 위아래가 동일해지겠죠?


1시간~2시간 두는 동안

쪽파 빼고

냉면 그릇에 양념 재료들은 다 넣어서 섞어줘요.

한통이면 새우젓 한 스푼, 액젓 3스푼 정도. 나머지는 취향.^^

열심히 섞어주면 걸죽해지는데 잠시 놔주고..

쪽파 씻어 너무 잘지 않게 썰어 놓고.


물에 잠긴 배추가 슬쩍 고꾸라지는 느낌 들면

물 빼고 흐르는 물에 두세번 씻어요.

체에 물 빠지라고 잠시 놔주고

(전 오늘 이러고 간 돼지고기 넣고 청국장 끓였..^^)


청국장 얼추 다 되었을 때 (그래봐야 10분)


큰 볼에 배추 반만..넣고 양념도 반, 쪽파도 반씩

조물조물 무치듯이 비벼요.

다 마칠 때쯤 참기를, 깨소금 넣고 다시 버무리.


두 번 나눠 하는 이유는

간을 모르니까....반쯤 하다 싱거우면 양념 더 넣고

짜면 배추 더 넣을려구요. ㅎㅎ


살짝 절인 거라

양념에 무칠 때 너무 설렁하면 배추에 양념 잘 안 묻혀지니

너무 세개는 말고 조물조물..


그렇게 두 번에 나눠 끝~~^^

고춧가루 묻은 볼 아까워.

무 반 개 채 썰어 남은 양념 다 때려넣고 급하게 무생채까지!


호박, 건표고, 두부 넣은 보글보글 청국장에

갓 만든 겉절이에 빨간 무생채....아시죠? ㅎㅎ


식구들 밥 다 주고 ..모자라

밥통 끌어안고 먹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이 짓을 겨울 내내 할 수는 없겠지만.

김치 초보자님들 ...꼭 한 번 해보세요..^^


저 다음에 이런 식으로

무 2개 쯤으로 깍두기 도전해보려구요.~!!


IP : 118.218.xxx.1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7.11.18 11:00 AM (220.86.xxx.240)

    상상만해도 침이 고이네요.^^

  • 2. 기본 솜씨가 있으신듯..
    '17.11.18 11:48 AM (119.204.xxx.38)

    전 같은 재료를 넣는데도 왜 맛이....ㅡㅡ
    비율이 문제인지 손맛인지......ㅠㅠ

  • 3. at3318
    '17.11.18 12:09 PM (211.48.xxx.141)

    겉절이 매번 실패했는데, 쓰신대로 다시 한번 도전 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4.
    '17.11.18 12:15 PM (211.48.xxx.170) - 삭제된댓글

    봄동으로 해도 맛있죠
    절일 필요도 없구요.

  • 5. ㅇㅇ
    '17.11.18 12:30 PM (121.171.xxx.193)

    참기름 넣어서 더 맛있갰어요

  • 6. 지우지마세요
    '17.11.18 12:47 PM (222.232.xxx.142)

    따라해봐야 겠네요

  • 7. 저도
    '17.11.18 1:12 PM (223.39.xxx.13) - 삭제된댓글

    해 보고 싶네요~

  • 8. 그죠
    '17.11.18 1:32 PM (220.116.xxx.3)

    저도 맨날 얻어먹다가 해봤는데 생각보다 쉽네요
    누가 홍시 넣어도 맛있대서 마지막에 하나 넣었더니
    음청 맛있네요

  • 9. ㅁㅁ
    '17.11.18 2:36 PM (180.230.xxx.96)

    저도 반찬가게서 사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는거예요
    가격도 비싸고
    그래서 담았는데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어렵지도 않고요
    이젠 수시로 담아 먹어요 ㅎㅎ

  • 10.
    '17.11.18 3:13 PM (211.178.xxx.166)

    딱 배추한통만 도전할때♡♡

  • 11. 오호
    '17.11.18 7:26 PM (223.62.xxx.137)

    1포기 배추겉절이 저장!
    안하시던 분이 해보신 글이라 그런가, 나도 할수있겠다는 자신감이 마구 샘솟는 상세한 글..감사합니다!

  • 12. 11
    '17.11.18 11:42 PM (211.193.xxx.74)

    배추 겉절이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13. ..
    '17.11.19 12:1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배추겉절이

  • 14. 마야주
    '17.11.19 1:00 AM (211.107.xxx.91)

    저장합니다..감사해요^^

  • 15. 깍두기
    '17.11.21 10:56 AM (223.62.xxx.38)

    성공하시길. 고추가루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새우젓으로 담그세요.
    담글때 아주 약간 단맛나게 인공감미료 손톱만큼 넣고 담아도 익으면 맛있어요.

  • 16.
    '17.11.21 1:37 PM (175.192.xxx.168)

    배추겉절이 감사해요..이게 잘안되더라구요...

  • 17.
    '25.1.11 9:56 PM (211.36.xxx.151)

    배추겉절이 감사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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