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이혼시키고 싶어요.
엄마 65 아빠 70 이세요.
친정엄마는 평생 학대당하시고..한달에 한 번은 꼭 난리가 나는 집입니다.
저희 자매가 결혼을 하고 이혼하실 줄 알았는데
경제력이 없으셔서 그런건지 매번 이제 아빠 많이 좋아지셨다며 오히려 아빠를 두둔하셨어요...
아빠는 눈만 뜨면 술을 끼고 사는 알콜중독자고(병원을 가보진 않았습니다)
분노조절이 되지 않아서 숨소리조차 비위를 거스르면 난리가 나는 사람이라 모두가 숨죽이고..하지만 밝은 분위기를 억지로 연출하며 지내야 했어요.
뭐 우리에게도 칼을 들이대기도 하니 엄마야..아시겠죠
출가해서 살면서도 날 마음에 걸렸는데 오늘 사단이 났네요
가뜩이나 시력을 읽어가는 병에 걸리셨는데 그 사람이 뭔가 집어던져서 하필 그 눈을 수술하고 입원중이십니다..
솔직히.. 그사람이 죽어야 끝나는 일인거 알지만
정신병원에라도 넣고 이혼시키고 싶습니다..
열받으면 나체로 동네를 뛰어다니기도하고 아침부터 술마시고..
사유는 이만하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힘이 없는게 원망스럽네요
분할이고뭐고 됐다고 제가 집 해드리고 다 책임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엄마는 이제 노후인데 딸들에게 부담될까봐
그저 노후(경제적) 걱정 때문이 이혼 엄두를 못내십니다.
제 생각에는 이혼해서 분할되고 딸들이 보태면 생활 가능할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해드리면 용기를 내실 것도 같습니다.
-강제입원시키고 이혼 가능할까요
-이혼시 재산분할은 어떻게 될까요 (3억짜리 집 한채와 현금 1억정도 소유하신 정도입니다.현금은 사람을 못 믿어서 은행말고 어디 숨겨놓으셨다네요. 엄마도 모르십니다. 집은 재계발 묶여있구요)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썪는 것 같네요.
1. ..
'17.11.17 10:48 PM (220.120.xxx.177)일단 이혼 전문 변호사 찾아서 상담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정신병원 강제입원은 가족 2인 이상의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의 소견이 필요할 거예요. 거기다 환자 인권 문제가 겹쳐서 작년인가 언제부터는 90일인가? 180일인가? 연속 입원이 안되요. 즉, 나쁜 의도로 한 강제입원을 방지하고자 만든 거라...아무튼 일단 변호사부터 만나보세요. 재산 분할은 변호사랑 상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2. ..
'17.11.17 10:52 PM (220.120.xxx.177)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님 아버지의 저런 폭행이 어머니께서 사라지면 님 자매 집에 와서 행패 부릴 수도 있을 거예요. 행패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행패를 받아줄 사람을 찾아 나설 것 같구요. 어머니가 혼자 사신다고 하면 거기 가서 행패 부릴 것 같아 걱정이고 님 자매 중 한 분과 사신다고 하면 거기 와서 난리 치실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사위 회사를 찾아갈 수도 있겠죠.
그리고 정신병원 강제입원의 경우 결국 님 가족이 아버지 병원비를 대셔야 하거든요. 그건 경제적으로 가능하신지요..3. 원글
'17.11.17 10:59 PM (183.100.xxx.179)../ 사설 입원비가 월 50만원대라고 검색에는 나오더군요.
자매가 나눠서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걱정되는 것도 이냥 이혼만 했을 때 그 행패가 끝나지 않을 것 같아서입니다. 무슨 짓이든 할 사람 같아요.
참전용사로 사람을 죽인 경험도 있는 듯 합니다4. ....
'17.11.17 11:00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엄마 본인이 적극적으로 이혼의사가 있어야이혼이 되지싶어요.
일단 엄마부터 설득하세요.
이혼해야 한다고, 꼭 이혼해야 한다고.
아빠는 변하지 않는다고.
딸들이 힘이 되어줄테니 자식복은 있으시네요.5. 휴
'17.11.17 11:12 PM (117.111.xxx.131)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게 나은듯요
이혼하고 혼자 살다 사고치면 자식들한테 연락올것이고ᆢ
그냥 어디 감금시키는게 낫죠6. 착각
'17.11.17 11:19 PM (122.32.xxx.240)하는 거 아닙니까
평생을 같이 산 이유가 단지 자식 때문이었을까요
어머니가 이혼을 원할까요 과연?????7. 정신병원 입원도
'17.11.18 2:36 AM (42.147.xxx.246)계속 죽을 때 까지라면 몰라도 딸들이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켜서 나중에 퇴원을 할 경우
님에게 찾아 와서 칼부림이라도 할 지 몰라요.
차라리 어머니를 어디 아무도 모르는 곳에 보내시고
아버지가 어디 갔느냐고 물으면 딸들도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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