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외식할 때 이런얘길 하는데요

.. 조회수 : 4,635
작성일 : 2017-11-17 20:01:59

신랑에게 만약에 외식을 하러가자고 제안할 때요
만약에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알겠어, 근데 너 콩나물국밥 디게 좋아한다"
이래요

그래서 본인이 먹고픈 걸 얘기하라 하면
없대요 -.-;;

근데 제가 어딜 가자고 하면 늘
"너 @@(메뉴 이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

라고 합니다
마치 본인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처럼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먼저 얘기하지도 않고
들떠 외식하자고 하면 저런얘길 해서 김이 팍 상하고
그렇다고 그 메뉴를 좋아하는 듯 하지도 않고...
집밥이나 배달음식만이 답일까요?
제가 예민한가요?
IP : 110.70.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말도
    '17.11.17 8:03 PM (112.163.xxx.91) - 삭제된댓글

    다정하게 해주면 참 좋을 대사일텐데 ㅋ

  • 2. ㅡㅡㅡ
    '17.11.17 8:03 PM (116.37.xxx.94)

    또 나엄청 좋아한다 고 말할려고했지..미리 말해보세요

  • 3. 음...
    '17.11.17 8:04 PM (182.225.xxx.22)

    그러면 "응, 나 그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야~ "라고 ㅎㅎㅎ

  • 4. ...
    '17.11.17 8:0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뭐 뉘앙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으면
    "응 나 되게 좋아해" 하고 말것같아요
    지가 뭔 생각으로 비꼬아서 얘기했다한들 관심없음.

  • 5. ...
    '17.11.17 8:09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비꼬아서 얘기하는거에요 너때문에 돈쓴다의 다른 표현 친정아버지가 꼭 저러세요

  • 6. ㅁㄴㅇ
    '17.11.17 8:26 PM (84.191.xxx.144)

    그냥 하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친구들이랑 그렇게 말하면서 놀았던 듯?

  • 7. 우리집도
    '17.11.17 8:27 PM (14.33.xxx.89)

    남편이 꼭 그렇게 얘기해요.
    심지어 지가 좋아하는 메뉴로 내가 골라도
    너 그거 먹고싶었구나?그래요.
    정말 심리가 궁금하네요.

  • 8. 너무하네요
    '17.11.17 8:37 PM (122.36.xxx.119)

    저같으면 "내가 먹고싶은 음식 싫으면 그냥 싫다고 말해" 이러고 집에서 라면 끓여줄거 같아요.

  • 9. ..
    '17.11.17 9:38 PM (183.105.xxx.60)

    너 내가해준 집밥 디게 좋아하드라
    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574 기혼녀가 되어서 본 영화 타이타닉.. 22 2017/12/06 6,585
755573 밥이 달아요 3 ... 2017/12/06 936
755572 새벽에 귀에서 소리난다던..병원다녀왔어요 17 당황 2017/12/06 6,241
755571 도토리 묵 성공 4 오호 2017/12/06 976
755570 스팸팩스 들 참 짜증나네요 8 스팸 2017/12/06 958
755569 강아지 임시보호중인데 여러가지 여쭤요(온도 피부 목욕 등) 9 ... 2017/12/06 879
755568 장혁 매력적 잘생겼어요 17 따뜻 2017/12/06 3,490
755567 [속보] 靑 “조두순 재심청구 불가능…전자발찌 등 피해자 불안해.. 26 ㄷㄷㄷ 2017/12/06 3,633
755566 뮤디스 디지털 피아노? 건반? 어떤가요? 1 슈슈 2017/12/06 837
755565 포도즙이 신맛이 강해요 2 포도즙 2017/12/06 539
755564 예비 대학생 시계추천 부탁드려요~ 5 ^^ 2017/12/06 994
755563 42살인데 코트랑 패딩 둘중 뭘더 많이 입으시나요? 16 둘중고민요 2017/12/06 3,650
755562 알바한 식당주인이 195000인데 130000원을 입금했네요. 36 알바 학생 2017/12/06 5,778
755561 오늘자 네이버 댓글알바 딱걸린거.. 웃기네요 ㅋㅋ 11 ㅇㅇ 2017/12/06 3,752
755560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1 고딩맘 2017/12/06 1,087
755559 통관 번호 받는 법 좀 알려주셔요.... 3 흠흠흠 2017/12/06 801
755558 이런 분들 간혹 계셨습니다. 2 renhou.. 2017/12/06 737
755557 슬로우쿠커 추천 부탁드려요(겨울에 곰탕이나 사골국용) 4 슬로우쿠커 2017/12/06 2,507
755556 보보경심을 보는데요..청의 황위 계승은..역사적으ㅗㄹ 7 tree1 2017/12/06 1,524
755555 이혼사유가 1 이혼시 위자.. 2017/12/06 1,897
755554 한강공원,바닥이 얼었나요? 자전거 탈 수 있을까요? 운동 2017/12/06 268
755553 어제 불청에서 김광규씨 어머니 10 .. 2017/12/06 4,761
755552 선전에 나오는 장칼국수 맛 어때요? 7 . . 2017/12/06 1,402
755551 미술실기 한달하고 패디과 가능할까요? 11 입시맘 2017/12/06 4,472
755550 염색과 파마 중 하나만 해야한다면 뭘 선택하시겠어요? 6 머리 2017/12/06 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