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외식할 때 이런얘길 하는데요

.. 조회수 : 4,624
작성일 : 2017-11-17 20:01:59

신랑에게 만약에 외식을 하러가자고 제안할 때요
만약에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알겠어, 근데 너 콩나물국밥 디게 좋아한다"
이래요

그래서 본인이 먹고픈 걸 얘기하라 하면
없대요 -.-;;

근데 제가 어딜 가자고 하면 늘
"너 @@(메뉴 이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

라고 합니다
마치 본인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처럼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먼저 얘기하지도 않고
들떠 외식하자고 하면 저런얘길 해서 김이 팍 상하고
그렇다고 그 메뉴를 좋아하는 듯 하지도 않고...
집밥이나 배달음식만이 답일까요?
제가 예민한가요?
IP : 110.70.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말도
    '17.11.17 8:03 PM (112.163.xxx.91) - 삭제된댓글

    다정하게 해주면 참 좋을 대사일텐데 ㅋ

  • 2. ㅡㅡㅡ
    '17.11.17 8:03 PM (116.37.xxx.94)

    또 나엄청 좋아한다 고 말할려고했지..미리 말해보세요

  • 3. 음...
    '17.11.17 8:04 PM (182.225.xxx.22)

    그러면 "응, 나 그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야~ "라고 ㅎㅎㅎ

  • 4. ...
    '17.11.17 8:0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뭐 뉘앙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으면
    "응 나 되게 좋아해" 하고 말것같아요
    지가 뭔 생각으로 비꼬아서 얘기했다한들 관심없음.

  • 5. ...
    '17.11.17 8:09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비꼬아서 얘기하는거에요 너때문에 돈쓴다의 다른 표현 친정아버지가 꼭 저러세요

  • 6. ㅁㄴㅇ
    '17.11.17 8:26 PM (84.191.xxx.144)

    그냥 하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친구들이랑 그렇게 말하면서 놀았던 듯?

  • 7. 우리집도
    '17.11.17 8:27 PM (14.33.xxx.89)

    남편이 꼭 그렇게 얘기해요.
    심지어 지가 좋아하는 메뉴로 내가 골라도
    너 그거 먹고싶었구나?그래요.
    정말 심리가 궁금하네요.

  • 8. 너무하네요
    '17.11.17 8:37 PM (122.36.xxx.119)

    저같으면 "내가 먹고싶은 음식 싫으면 그냥 싫다고 말해" 이러고 집에서 라면 끓여줄거 같아요.

  • 9. ..
    '17.11.17 9:38 PM (183.105.xxx.60)

    너 내가해준 집밥 디게 좋아하드라
    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743 시조카 고등 졸업. 대학 축하금 어떻게 줘야 할까요? 23 아이두 2017/11/20 4,939
750742 수족냉증을 넘어서 몸에 한기가 드는데 14 2017/11/20 4,789
750741 내년에 친정아빠가 돌아가신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47 ........ 2017/11/20 20,309
750740 잘 만들었네요!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이요 5 Primti.. 2017/11/20 1,152
750739 귤 상태 문의드려요..ㅠㅠ 6 현이 2017/11/20 724
750738 피아노곡이나 피아노 협주곡 추천부탁드려요 13 그럼 저는 .. 2017/11/20 1,158
750737 촰 니 눈 앞에 있는 국민의 등부터 보거라 4 샬랄라 2017/11/20 760
750736 언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기위한 마지노선은 몇살일까요..? 11 원어민처럼... 2017/11/20 2,991
750735 아이들 교통카드 회원가입해야 공제되네요ㅠ.ㅠ 3 연말정산 2017/11/20 887
750734 주식이 오르면 물가도 오르나요? 1 궁금 2017/11/20 940
750733 방탄 외국팬들 진짜 신기하네요 30 ㅇㅇ 2017/11/20 14,041
750732 http://www.cmpiettdyew.shop 혹시 이 사이.. ㅎㅎ 2017/11/20 514
750731 미세먼지수치 3 경기남부 2017/11/20 916
750730 미국은 크리스마스 후 트리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9 2017/11/20 1,906
750729 영어 짧은 저좀 도와 주세요 답답하네요 .. 2017/11/20 691
750728 김장 직접 하는 분 계세요? 13 다들 2017/11/20 3,003
750727 장보러가기 1 아울렛 2017/11/20 642
750726 첫눈 오니까 10 ... 2017/11/20 2,172
750725 145센티 남초등 패딩 어디서 사주세요? 30 키즈는 작고.. 2017/11/20 2,166
750724 아이들에게 유튜브 엄청 유해하네요. qas 2017/11/20 1,020
750723 방탄소년단 AMAs 팬캠........................ 9 ㄷㄷㄷ 2017/11/20 2,321
750722 장진수 전 주무관ㅡMB 청와대 비서관에 매월 특활비 200만원 .. 1 고딩맘 2017/11/20 879
750721 쌍꺼풀하면서 다른거 같이 하는게 조을까요?? 7 수술고민 2017/11/20 1,548
750720 자전거 배우기 쉽나요? 16 ... 2017/11/20 2,257
750719 마지막 사랑이라고 느낄만한 사랑은 어떤걸까요... 5 986980.. 2017/11/20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