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외식할 때 이런얘길 하는데요

.. 조회수 : 4,522
작성일 : 2017-11-17 20:01:59

신랑에게 만약에 외식을 하러가자고 제안할 때요
만약에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알겠어, 근데 너 콩나물국밥 디게 좋아한다"
이래요

그래서 본인이 먹고픈 걸 얘기하라 하면
없대요 -.-;;

근데 제가 어딜 가자고 하면 늘
"너 @@(메뉴 이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

라고 합니다
마치 본인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처럼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먼저 얘기하지도 않고
들떠 외식하자고 하면 저런얘길 해서 김이 팍 상하고
그렇다고 그 메뉴를 좋아하는 듯 하지도 않고...
집밥이나 배달음식만이 답일까요?
제가 예민한가요?
IP : 110.70.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말도
    '17.11.17 8:03 PM (112.163.xxx.91) - 삭제된댓글

    다정하게 해주면 참 좋을 대사일텐데 ㅋ

  • 2. ㅡㅡㅡ
    '17.11.17 8:03 PM (116.37.xxx.94)

    또 나엄청 좋아한다 고 말할려고했지..미리 말해보세요

  • 3. 음...
    '17.11.17 8:04 PM (182.225.xxx.22)

    그러면 "응, 나 그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야~ "라고 ㅎㅎㅎ

  • 4. ...
    '17.11.17 8:0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뭐 뉘앙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으면
    "응 나 되게 좋아해" 하고 말것같아요
    지가 뭔 생각으로 비꼬아서 얘기했다한들 관심없음.

  • 5. ...
    '17.11.17 8:09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비꼬아서 얘기하는거에요 너때문에 돈쓴다의 다른 표현 친정아버지가 꼭 저러세요

  • 6. ㅁㄴㅇ
    '17.11.17 8:26 PM (84.191.xxx.144)

    그냥 하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친구들이랑 그렇게 말하면서 놀았던 듯?

  • 7. 우리집도
    '17.11.17 8:27 PM (14.33.xxx.89)

    남편이 꼭 그렇게 얘기해요.
    심지어 지가 좋아하는 메뉴로 내가 골라도
    너 그거 먹고싶었구나?그래요.
    정말 심리가 궁금하네요.

  • 8. 너무하네요
    '17.11.17 8:37 PM (122.36.xxx.119)

    저같으면 "내가 먹고싶은 음식 싫으면 그냥 싫다고 말해" 이러고 집에서 라면 끓여줄거 같아요.

  • 9. ..
    '17.11.17 9:38 PM (183.105.xxx.60)

    너 내가해준 집밥 디게 좋아하드라
    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323 경기대,강남대 유아교육학과 어떤가요? 5 정시 2017/12/17 3,340
759322 새삼 작년이 이렇게 추웠으면 8 .. 2017/12/17 3,880
759321 아직까지 쿨쿨 자는 남편 6 그냥 웃겨서.. 2017/12/17 2,183
759320 어여와 프랑스편보니 프랑스 꼬마 만화책 뭐더라요?? 6 제목 뭐죠 2017/12/17 2,462
759319 도곡초 주차장문의 2 ㄱㅅ 2017/12/17 2,401
759318 아기 키우는데 놀이터 없는 아파트는 별로일까요 5 롤롤 2017/12/17 1,157
759317 핸드폰 구입할때도 2 82cook.. 2017/12/17 312
759316 문대통령.vs 홍준표대표 9 .. 2017/12/17 1,191
759315 검사와 작가가 본 ‘마녀의 법정’ 2 oo 2017/12/17 1,452
759314 일일빵빵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1 ........ 2017/12/17 863
759313 저는 진주반지만 끼면 칭찬을 받네요 반디 2017/12/17 3,492
759312 팟빵의 여행본색 하시던 분들이 새로하는 팟캐스터가 어딘가요? 4 팟빵 2017/12/17 755
759311 오늘...청와대라이브 11시50분 1 저녁숲 2017/12/17 488
759310 거실난방기추천좀 17 더워 2017/12/17 2,841
759309 교통사고시 동승자가 아프니 참 난감하네요. 5 zzangg.. 2017/12/17 3,981
759308 82에 악질 악플러들 우글우글하네요 6 그렇게 재밋.. 2017/12/17 836
759307 방탄소년단(BTS) 굿즈 살려고 줄 서 있는 뉴욕 맨해튼 거리 .. 10 ㄷㄷㄷ 2017/12/17 3,457
759306 매수인이 집도 안 보고 사겠다고 합니다 6 이런경우 2017/12/17 6,092
759305 바비리스 사망했어요. 최강 고데기 추천해주세요. 22 ... 2017/12/17 6,214
759304 나폴레옹 빵집 너무 흔해져서 빵맛 떨어졌어요 9 2017/12/17 3,316
759303 고견 구합니다.아가리 닥쳐에 관해서요. 6 아이고 2017/12/17 2,311
759302 남편에게 애교 부리는 여자들은 43 궁금 2017/12/17 23,861
759301 자식이 몇 살 정도되면 스킨십이 어색해지나요? 5 스킨십 2017/12/17 2,753
759300 김치 황태 국 9 따뜻한 2017/12/17 1,954
759299 돈꽃에서 모현이아빠 자살시도지? 죽은건 아닐거 같지 않나요? 5 아우 이거 .. 2017/12/17 3,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