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외식할 때 이런얘길 하는데요

..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7-11-17 20:01:59

신랑에게 만약에 외식을 하러가자고 제안할 때요
만약에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알겠어, 근데 너 콩나물국밥 디게 좋아한다"
이래요

그래서 본인이 먹고픈 걸 얘기하라 하면
없대요 -.-;;

근데 제가 어딜 가자고 하면 늘
"너 @@(메뉴 이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

라고 합니다
마치 본인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처럼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먼저 얘기하지도 않고
들떠 외식하자고 하면 저런얘길 해서 김이 팍 상하고
그렇다고 그 메뉴를 좋아하는 듯 하지도 않고...
집밥이나 배달음식만이 답일까요?
제가 예민한가요?
IP : 110.70.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말도
    '17.11.17 8:03 PM (112.163.xxx.91) - 삭제된댓글

    다정하게 해주면 참 좋을 대사일텐데 ㅋ

  • 2. ㅡㅡㅡ
    '17.11.17 8:03 PM (116.37.xxx.94)

    또 나엄청 좋아한다 고 말할려고했지..미리 말해보세요

  • 3. 음...
    '17.11.17 8:04 PM (182.225.xxx.22)

    그러면 "응, 나 그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야~ "라고 ㅎㅎㅎ

  • 4. ...
    '17.11.17 8:0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뭐 뉘앙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으면
    "응 나 되게 좋아해" 하고 말것같아요
    지가 뭔 생각으로 비꼬아서 얘기했다한들 관심없음.

  • 5. ...
    '17.11.17 8:09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비꼬아서 얘기하는거에요 너때문에 돈쓴다의 다른 표현 친정아버지가 꼭 저러세요

  • 6. ㅁㄴㅇ
    '17.11.17 8:26 PM (84.191.xxx.144)

    그냥 하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친구들이랑 그렇게 말하면서 놀았던 듯?

  • 7. 우리집도
    '17.11.17 8:27 PM (14.33.xxx.89)

    남편이 꼭 그렇게 얘기해요.
    심지어 지가 좋아하는 메뉴로 내가 골라도
    너 그거 먹고싶었구나?그래요.
    정말 심리가 궁금하네요.

  • 8. 너무하네요
    '17.11.17 8:37 PM (122.36.xxx.119)

    저같으면 "내가 먹고싶은 음식 싫으면 그냥 싫다고 말해" 이러고 집에서 라면 끓여줄거 같아요.

  • 9. ..
    '17.11.17 9:38 PM (183.105.xxx.60)

    너 내가해준 집밥 디게 좋아하드라
    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109 인성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풍기네요.jpg 12 ㅇㅇ 2018/01/30 6,283
774108 순대먹다 궁금한 거 생겼어요 1 네네 2018/01/30 1,039
774107 최교일은 2 ㅉㅉㅉㅉ 2018/01/30 909
774106 중3 수학학원 어떤지 봐주세요 3 수학학원 2018/01/30 1,322
774105 171만원 부담했던 '특진' 癌환자.. 올해부턴 32만원만 낸다.. 22 샬랄라 2018/01/30 2,639
774104 손님접대용 다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6 00 2018/01/30 3,196
774103 산후우울증 극복하신분 1 sany 2018/01/30 913
774102 여수 질문입니다 6 루루 2018/01/30 1,103
774101 아파트를 샀는데 너무 걱정됩니다 ㅠㅠ 35 .... 2018/01/30 23,927
774100 인공지능 스피커 매달 돈 나가는건가요?? 2 ... 2018/01/30 1,869
774099 kbs 라디오 정상화 - 듣기싫은 목소리 나오네요 1 ... 2018/01/30 1,326
774098 고등졸업식 ㅇㅇ 2018/01/30 811
774097 이정도면 인서울 할수있을까요 12 2018/01/30 3,379
774096 노처녀 노총각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예전 글 보고 24 ㅁㅁㅁ 2018/01/30 8,098
774095 국민 지혜담은카드 쓰시는분 5 학원비 2018/01/30 1,346
774094 피아노교습소 오픈예정이예요 8 2018/01/30 1,912
774093 대한법조인協 "서지현 검사 용기에 경의 표해".. 8 oo 2018/01/30 1,584
774092 은퇴 후 살기좋은 경기남부 아파트 추천바랍니다. 40 살기 좋은 .. 2018/01/30 6,807
774091 방탄소년단, '뉴스룸' '효리네민박' 출연하고파' 4 ... 2018/01/30 2,361
774090 구스이불 쓰시는 분 물빨래 해보셨나요? 2 2018/01/30 1,952
774089 신드롬 일으킬만큼 대중들 사랑 많이 받았던 연예인 37 .... 2018/01/30 3,667
774088 식당서 이렇게 주문하면 진상일까요? 27 외식 2018/01/30 7,168
774087 8인 직장에서 아이 졸업식하고 들어오라네요 20 .. 2018/01/30 4,620
774086 인간극장 네 쌍둥이 친정 엄마보니 5 보은 2018/01/30 5,912
774085 영어 감 안잃으려고 cnn 자주 틀어놓는데.. 13 2018/01/30 5,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