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외식할 때 이런얘길 하는데요
.. 조회수 : 4,537
작성일 : 2017-11-17 20:01:59
신랑에게 만약에 외식을 하러가자고 제안할 때요
만약에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알겠어, 근데 너 콩나물국밥 디게 좋아한다"
이래요
그래서 본인이 먹고픈 걸 얘기하라 하면
없대요 -.-;;
근데 제가 어딜 가자고 하면 늘
"너 @@(메뉴 이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
라고 합니다
마치 본인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처럼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먼저 얘기하지도 않고
들떠 외식하자고 하면 저런얘길 해서 김이 팍 상하고
그렇다고 그 메뉴를 좋아하는 듯 하지도 않고...
집밥이나 배달음식만이 답일까요?
제가 예민한가요?
IP : 110.70.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말도
'17.11.17 8:03 PM (112.163.xxx.91) - 삭제된댓글다정하게 해주면 참 좋을 대사일텐데 ㅋ
2. ㅡㅡㅡ
'17.11.17 8:03 PM (116.37.xxx.94)또 나엄청 좋아한다 고 말할려고했지..미리 말해보세요
3. 음...
'17.11.17 8:04 PM (182.225.xxx.22)그러면 "응, 나 그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야~ "라고 ㅎㅎㅎ
4. ...
'17.11.17 8:0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뭐 뉘앙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으면
"응 나 되게 좋아해" 하고 말것같아요
지가 뭔 생각으로 비꼬아서 얘기했다한들 관심없음.5. ...
'17.11.17 8:09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비꼬아서 얘기하는거에요 너때문에 돈쓴다의 다른 표현 친정아버지가 꼭 저러세요
6. ㅁㄴㅇ
'17.11.17 8:26 PM (84.191.xxx.144)그냥 하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친구들이랑 그렇게 말하면서 놀았던 듯?7. 우리집도
'17.11.17 8:27 PM (14.33.xxx.89)남편이 꼭 그렇게 얘기해요.
심지어 지가 좋아하는 메뉴로 내가 골라도
너 그거 먹고싶었구나?그래요.
정말 심리가 궁금하네요.8. 너무하네요
'17.11.17 8:37 PM (122.36.xxx.119)저같으면 "내가 먹고싶은 음식 싫으면 그냥 싫다고 말해" 이러고 집에서 라면 끓여줄거 같아요.
9. ..
'17.11.17 9:38 PM (183.105.xxx.60)너 내가해준 집밥 디게 좋아하드라
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1128 | 미스티 지진희가 고혜란을 변호하는 이유? 10 | 궁금 | 2018/02/17 | 6,036 |
781127 | 크리스찬 분들께 여쭤요 41 | ~~ | 2018/02/17 | 4,047 |
781126 | 지옥같은 설연휴 3 | ... | 2018/02/17 | 2,657 |
781125 | 어서와 한국 제주편 다시 보기중인데 왜 독일은?? 3 | 어서오ㅓ | 2018/02/17 | 3,891 |
781124 | 주소는 왜 다 바꾼 거예요 22 | 궁금 | 2018/02/17 | 4,700 |
781123 | 평창올림픽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2 | 비빔국수 | 2018/02/17 | 2,885 |
781122 | 강타...여자인줄 알았어요 5 | ㅠㅠ | 2018/02/17 | 6,941 |
781121 | 제가 산건 뭔가요 6 | 넌 누구냐 .. | 2018/02/17 | 2,617 |
781120 | 혹시 영화제목 | 영화제목 | 2018/02/17 | 369 |
781119 | 김상조 위원장이 직접 동참을 부탁했던 '경제민주화' 청원 7 | ar | 2018/02/17 | 1,046 |
781118 | 코성형 많이 위험할까요? 4 | ㅇㅇ | 2018/02/17 | 3,141 |
781117 | 서이라가 뭘 잘못한건가요? 11 | ... | 2018/02/17 | 8,173 |
781116 | 아재가 된 H.OT라니ㅠㅠㅠ이건 마치 38 | T.t | 2018/02/17 | 22,329 |
781115 | 에어 프라이어 2 | 고민 | 2018/02/17 | 1,239 |
781114 | 문통은 본인의 인생이 정말 운명 26 | ㅇㅇ | 2018/02/17 | 4,949 |
781113 | [댓글 절실] 초등 사서도우미 근무해보신 분 계신가요? 8 | 사서 | 2018/02/17 | 2,297 |
781112 | 컬링 재밌나요? 20 | ㅇㅇ | 2018/02/17 | 4,451 |
781111 | 청령포 가보신분 6 | 청령포 | 2018/02/17 | 892 |
781110 | 동계올림픽.. 이만하면 성공적으로 치뤄지고 있는거죠? 40 | 평창 | 2018/02/17 | 7,283 |
781109 | 원룸건물의 1층 상가는 잘 임대되는편인가요? | 다가구 | 2018/02/17 | 523 |
781108 | 전자담배가 뭐에요? 1 | 엥? | 2018/02/17 | 647 |
781107 | 40대 허리둘레와 피부의 상관관계ㅠㅠ 2 | myJ | 2018/02/17 | 3,986 |
781106 | 잠실 전세는 타 고가 지역대비 왜 저렴한거죠? 15 | 아 | 2018/02/17 | 4,660 |
781105 | 아는 형님 시청하고 있는데 6 | appleo.. | 2018/02/17 | 2,468 |
781104 | 서이라를 욕하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32 | 대체 | 2018/02/17 | 9,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