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길 경로인데, 조금 더 걷고 버스1번만 타기 vs 덜 걷고 버스 2번 타기.

긔요미마노리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7-11-17 17:35:39

1. 더 걷고 버스 1번만 타기.

- 도보 700m

- 버스는 딱 1개. 배차간격 15분 정도.

- 7정거장


2. 덜 걷고 버스 2번 타기. (중간에 환승한다는 뜻)

- 총 도보 550m (중간에 환승하려면, 버스내린데에서 다른 정류장까지 300m 걸어요. 횡단보도 3개 건넘)

- 버스는 오는 것 아무거나 타도 됨.

- 2정거장 6정거장


두 가지 다 자리는 널널해서 앉아서 갈 수 있어요.

걸리는 시간도 비슷해요.

1번 버스를 놓쳐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할땐, 2번 방법으로 가는게 낫겠지만,

보통은 집에서 앱으로 어디쯤 오고있나 확인하고 나가요.


평소 제 출근방법은 1번이에요.

다음지도앱으로 확인해서, 버스가 어디쯤 있다 하면 그때 집에서 출발해요.


같이 출근하는건 아니지만, 남편이 덜 걷는 좋은 방법이라면 2번을 추천해주고.

왜 자기말 안 듣냐고 매일아침 확인하네요.

오늘은 처음으로 2번 코스로 와봤는데, 중간에 내린정류장->타는정류장 사이에 횡단보도를 3개를 건너야해서

짜증난 이야기를 하니, 남편 왈 "무식하면 몸이 고생이다 너 알아서 해" 그러네요.


큰 차이도 아니고, 150m 차이인데 더 걷더라도 버스 한번에 타고 가는게 진짜 이상한건가요?

다른 분들이라면 어떻게 가시겠어요?



IP : 220.72.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7 5:38 PM (118.33.xxx.166)

    일부러 운동 삼아 걸어다니는 경우도 많아요.
    저라면 1번이요.

  • 2. 팔랑귀도 정도껏
    '17.11.17 5:39 PM (211.177.xxx.4)

    취향대로 살면 되죠

  • 3. ..
    '17.11.17 5:42 PM (220.120.xxx.177)

    저도 1번인데 님 남편은 님이 출근길에 어느 코스로 출근하는지까지 간섭하나요? 진짜 성격 이상하네요. 자기 뜻대로 안한다고 고작 출근길 경로때문에 아내에게 저런 식으로 말하다니...ㅉㅉ

  • 4. 해피송
    '17.11.17 7:44 PM (211.228.xxx.170)

    저도 1번요~~
    하지만 상황에 따라 그 때 그 때 다를 거 같아요~~
    걷고 싶은 날엔 1번으로~~
    귀찮아지고 걷기 싫으면 2번으로~~~^*^

  • 5. ㅁㄴㅇ
    '17.11.17 8:11 PM (84.191.xxx.144)

    1번이요;; 갈아타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남편분도 좋은 뜻으로 하신 충고이실 거에요.
    본인 스타일대로 다니시되 넘 짜증내지는 마시길.
    사이좋게 지내는 게 최고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332 33평 아파트 올수리할때 이정도면 얼마예상 할까요? 8 아휴 2017/11/19 4,070
750331 전복넣고 콩나물국 끓이려고 하는데 껍질째 넣고 끓이면 이상할까요.. 3 ... 2017/11/19 1,361
750330 골반 교정 된다는 사바나링 써보신분 계실까요? 골반녀 2017/11/19 2,276
750329 오리털 경량패딩 털빠짐 고민.. 4 봄이오면 2017/11/19 5,537
750328 자식인생에 어느시점까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가요? 3 자식 2017/11/19 2,343
750327 크로스백 이런 사이즈는 없을까요? (27x18x7) 5 패션 2017/11/19 1,601
750326 온수매트 반품할까요 쓸까요ㅠ 4 고민 2017/11/19 2,339
750325 w컨셉트에서 파는 옷들 혹시 아시나요?(광고 아님) 9 쇼핑 2017/11/19 1,857
750324 등갈비했는데 국물이 너무 많아요 7 er 2017/11/19 1,105
750323 폐경되면 질염도 사라지나요? 9 YJS 2017/11/19 5,165
750322 젓갈 2 루쩨른 2017/11/19 949
750321 눈에넣는 영양제 있잖아요?~~~ 눈앞이 뿌얘.. 2017/11/19 793
750320 82 장터 그립네요 20 .. 2017/11/19 2,278
750319 사람이 검은물속에 들어가있는꿈은 1 2017/11/19 1,286
750318 냉동문어 어떻게 먹을지 도와주세요~ ^^;; 8 ... 2017/11/19 1,434
750317 집값.어떻게 점점 오르는걸까요. 61 .. 2017/11/19 15,580
750316 뻔뻔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거 같아요 16 ㅡㅡ 2017/11/19 7,247
750315 침대 샀는데 7 ... 2017/11/19 2,081
750314 폐경되고 좋아진 점도 있으신지요.. 6 혹시 2017/11/19 6,197
750313 두턱은 아닌데 아래턱과 목사이에 살있는거 빼려면 7 마른편인데 2017/11/19 2,472
750312 제 안사돈은요~ 6 ^^^ 2017/11/19 3,475
750311 자식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어도 믿고 기다려주는 게 부모인가.. 6 부모 2017/11/19 2,095
750310 K2와 몽벨 브랜드중 선택 6 패딩과파카 2017/11/19 2,380
750309 일산 영하8도 7 손이 시려워.. 2017/11/19 3,147
750308 세계를 제패한 조성진과 김연아의 다른 점 8 .. 2017/11/19 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