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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넘어 용접일을 배운 피아노 유학파...

.. 조회수 : 7,802
작성일 : 2017-11-17 16:15:58

6살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러시아에 유학갔다와

공연도 하고 개인레슨도 했지만 가세가 기울어

40넘어 용접일을 배워 48인 지금까지 버티고 있답니다.


용기와 짐념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빡빡하고 거친 현실이 새삼 무섭네요.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600375&mainMenu=JOB



IP : 211.172.xxx.1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1.17 4:29 PM (126.235.xxx.6)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사무실에서만 일 하고,
    애들 가르치다가
    외국오니깐 나의 학력, 경력 아무 필요 없더군요.
    한국에서는 기피하는 기술 배워서
    기술로 먹고 살아요.
    이 기술로 번 돈으로 애들 먹이고 입히고
    가끔 한국도 왔다갔다 합니다.
    외국에 살아도 남편 혼자 벌어서는 먹고 살기 힘들어요

  • 2. 날개
    '17.11.17 4:44 PM (123.212.xxx.200)

    정말 멋진 분입니다.저렇게 자기틀을 깬다는게 보통 일이 아닌데요.그것도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후에요. 위에 저도님께도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사실 노동은 정신적.육체적을 막론하고 숭고한 것인데요...

  • 3. ...
    '17.11.17 4:56 PM (125.176.xxx.76)

    위에 저도님,
    외국에 나가셔서 어떤 기술을 배우셨는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 4. ..
    '17.11.17 5:04 PM (115.91.xxx.50)

    원래 용접도 예술에 속한다고 하더라고요.

  • 5. marco
    '17.11.17 5:38 PM (14.37.xxx.183)

    http://blog.daum.net/engineer66/8371544
    이분도 한때 용접을 배웠다는...

  • 6. ..
    '17.11.17 5:44 PM (39.119.xxx.106)

    저도 제목보자마자 엔지니어님 생각했는데
    다른 분인가보네요.

  • 7. ...
    '17.11.17 5:52 PM (121.129.xxx.7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도 요즘은
    날품팔이 하시는 분들이 일반 직장인들보다 훨씬 인간다운 삶 영위합니다.

    날품팔이 최저 일당이 13만원이예요.
    벽돌쌓는걸 조적이라 하는데 그런분들이 25만원
    타일하시는 분들이 30만원이예요.
    20일만 해도 대기업 부장 월급 정도 가져갑니다.
    평생 가능하구요.
    어설프게 대학나와서 자존심만 내세워봐야
    40~50되기전에 명퇴당하니 할일없죠..
    요즘 건물 인테리어 공사하다 보니
    일당 수준이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미장하시는 분 오셨다가 주차하기 불편하다고 일안하고 가기도 하네요.ㅎㅎ

  • 8. 기쁜날
    '17.11.17 5:57 PM (221.159.xxx.81)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나온다고 잘사는 시대가 아니지요.
    기술 좋은 분들이 장인 대접받는 사회가 되기를요

  • 9. marco
    '17.11.17 6:07 PM (14.37.xxx.183)

    우리나라도 요즘은
    날품팔이 하시는 분들이 일반 직장인들보다 훨씬 인간다운 삶 영위합니다.

    날일 안 해보신분들의 엉뚱한 소리입니다...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불황에
    택도 없는 소리지요...

  • 10. 14.37.xxx.183님
    '17.11.17 6:20 PM (121.129.xxx.73) - 삭제된댓글

    무식한 소리 하지 마시고..
    날일이나 해보고 이야기 하세요
    어디 그렇다고 아무 날일을 이야기하나요?
    어느 직업은 안정적인가요?
    대학나온다고,변호사된다고 다 안정적인가요?
    행간을 좀 읽기 바래요
    택없는 소리 하지 마시고..
    누가 단순 날일 이야기 한겁니까?
    전문 기술을 가진 노가다 이야기 하는겁니다.

  • 11. 121.129.xxx.73님
    '17.11.17 6:28 PM (14.37.xxx.183)

    새벽 인력시장이 있는지도 모르시는 분인 듯...
    지금도 일이 없어서 어깨 늘어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일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는 분이군요...

    전대갈이 년간 100만호 아파트 짓던 시절 얘기를...

  • 12. ..
    '17.11.17 6:44 PM (121.129.xxx.73) - 삭제된댓글

    그건 단순 잡부죠.
    실제 지금 사람들 부려서 빌딩 수리하는 중이예요.
    어느 시절은 가만 떠 먹여주나요?
    지금 잡부들 일당이 얼만줄 확인이나 좀 하시죠?
    머리에 먹물든 사람들이 13만원 준다고 일당받고 일할거 같아요?

  • 13. 엔지니어66님
    '17.11.17 7:37 PM (125.178.xxx.37)

    지금도 하시지않나요?
    요리 하나만으로도 존경스럽던데..
    직업이 용접...
    그 직업에 행복하다고 언뜻 읽은거 같아요..

  • 14. 궁금
    '17.11.17 8:09 PM (175.213.xxx.37)

    엔지니어님 블로그는 처음 가봤는데 몇개 없는 공개글만 봐도 굉장하시네요 이 분.

  • 15. 야무지고파
    '17.11.17 9:56 PM (116.127.xxx.147)

    대단하시네요. 꼭 본받고 싶어요~~~

  • 16. 용기
    '17.12.4 10:14 PM (223.38.xxx.190)

    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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