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을 속이고 말하는 거...이런걸 정말 못해요.
오죽하면 선의의 거짓말도 너무 어색하고 힘들 정도니까요.
명절때 올케 언니와 얘길 하면서
어쩌다 급여 얘기가 나오게 되었어요.
올케 언니가 저희 남편 급여랑 제 급여에 대해서 묻게 되었는데
사실 이걸 있는 그대로 말할 필요 없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사실과 좀 다르게 얘기하는게 너무 불편하고 어색하고
싫다보니 늘 있는 그대로 얘길 해요.
뭐 문제 될 건 없지만...ㅠ.ㅠ
뒤늦게 생각하면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왜 그랬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