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순간 웃음이 없어졌는데 우울증일까요?
그 전에는 정말 잘 웃는 사람이었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저도 어떨땐 어리둥절해요.
걱정되는게 엄마가 젊었을때부터 조울증?같은 성향이었은데 제가 나이 들면서 그걸 닮아가나 싶어서요. 지금 엄마는 웃음이 거의 없거든요.
그냥 나이가 들면 이렇게 되나요? 나이드신 분들중 표정도 감정표현도 없이 무덤덤하게 사시는 분 있던데 저도 그렇게 될까봐 무서워요..
사실 웃음도 없어지고 사는게 재미도 없고 하루하루 그냥 보내는거 같아요. 평소에 우울감 같은게 좀 있긴 한데..
제 자신이 넘 싫을때가 즐거울 때 웃는게 아니고 제가 실수하면 실실 웃을때에요.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실실 웃으면서 마음속으론 제 자신이 넘 꼴보기 싫어요. 나이들면서 이래요. 이것도 엄마랑 똑같네요..
어떻게 하면 다시 즐겁게 웃을 수 있을까요.. ㅜㅜ
1. 샬랄라
'17.11.17 9:40 AM (117.111.xxx.3)좋아하는 것 즐거운 것 많이 하세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 찾아보세요2. ᆢ
'17.11.17 9:45 AM (121.167.xxx.212)시간 날때 억지로라도 크게 혼자 웃으세요
자꾸 연속해서 하면 나중엔 정말 웃음이 나와요
요가 교실에서 마무리 시간에 억지로 웃게 시켜요
도움이 되요3. 삶이
'17.11.17 9:46 AM (223.62.xxx.246)그렇게 만들더라구요 지금 뭔가 일이 잘풀리도 자식들도 잘되어가고 있고 친구들도 즐겁게 만나고.. 이러면 웃음이 계속갈텐데... 저도 사는게 궁핍해지고 남편은 직장여러번 옮기고 애들은 사춘기에 내몸은 아파지니 친구들도 못만나고 늘 그냥 그날이 그날인 하루를 살아요 웃음이 나올일이 없는거죠 억지로라도 웃으라는 말이 이제사 맘에 와 닿네요 오늘은 운동나가려고 옷 다입고 있어요 이글만 쓰고 운동하러 갑니다 몸이라도 건강해야 웃을일도 많아지겠죠
4. 이거
'17.11.17 9:57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연습해야되요
표정이 점점 굳어가요
20대 보세요 미소가 줄줄흘러요
행복해서일까요? 본능이예요
밖에나가서 가게를가던 식당 계속 웃고 목소리도 한톤 높여보세요 상냥함도 연습입니다5. 원래
'17.11.17 2:56 PM (110.70.xxx.213)나이 들면 웃음이 없어져요. 누구나 다 그래요. 삶의 무게가 무겁잖아요. 기혼은 어딘가 찌든 구석이 얼굴에 완연히 나타나죠. 웃기 싫을때 웃고 그러다 보면 가식적인 표정까지 있죠. 근데 기혼이든 미혼이든 간에 애완견이나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은 걔네들 볼때 만큼은 표정이 확 밝아지며 눈길도 곱고 순해지더라고요. 동물 아기때부터 받아서 키워 보면 힘들고 돈 들긴해도 걔네들 표정하고 행동을 보면 저절로 웃음도나오고 사랑이 샘솟고 그러네요. 동물들이 사랑이 참 많아요. 저도 고양이 두 마리 키우는데 동물들이 눈빛이 참 맑고 순해서 보고만 있어도 힐링될 때가 있어요.
6. 코메디
'17.11.17 4:31 PM (49.196.xxx.25)유튜브에서 코메디라도 찾아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3489 | 오늘 슈가맨 2 | 슈가맨 | 2018/01/28 | 2,148 |
773488 | 시원스쿨하면 정시아처럼 영어 될까요? 17 | 영어못하는.. | 2018/01/28 | 7,766 |
773487 | 꿀피부 비법 23 | 꿀피부 | 2018/01/28 | 13,031 |
773486 | 손혜원 의원 페북 글 13 | ㅇㅇ | 2018/01/28 | 3,597 |
773485 | 김치전에는 6 | .... | 2018/01/28 | 3,541 |
773484 | 탐폰으로 적을 죽인다? 게임 속에 펼쳐진 페미니즘 | oo | 2018/01/28 | 548 |
773483 | 먹는게 너무꼴보기싫은 7 | ㅊㄴ | 2018/01/28 | 3,233 |
773482 | 낼아침에 먹을김밥 오늘싸놔도될까요? 6 | 낼아침에먹을.. | 2018/01/28 | 1,943 |
773481 | 죄의식 없는 사람은 유전적인건가요? 5 | ,,, | 2018/01/28 | 2,153 |
773480 | 시어머니께서 돈을 주신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2 | 부담반.. | 2018/01/28 | 5,343 |
773479 | 돈꽃의 결말을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15 | ㅡㅡ | 2018/01/28 | 5,366 |
773478 | 상해보험 수술비용은 두 군데 수술하면 두 배로 나오나요 2 | 보험 | 2018/01/28 | 1,133 |
773477 | 손끝이 발가락에도 안 닿는데 요가시작하신분 있나요? 8 | ^____^.. | 2018/01/28 | 2,768 |
773476 | 호주 오픈 3대2로 페더러 승. 우네요.. 7 | ㅜㅜㅜ | 2018/01/28 | 4,060 |
773475 | 강아지 키우시는 분 질문좀ㅠ 4 | 링이 | 2018/01/28 | 1,630 |
773474 | 다른 나라 사람들도 대머리에 민감한가요? 6 | 가발 | 2018/01/28 | 2,146 |
773473 | 이상하고 웃겨서 퍼왔어요. 9 | richwo.. | 2018/01/28 | 2,516 |
773472 | 친구 없는 엄마..힘들어요 48 | 미카엘라 | 2018/01/28 | 30,260 |
773471 | 혼수 가죽 소파 브랜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17 | 고민 | 2018/01/28 | 3,588 |
773470 | ipl안통하는데 아꼴레이드레이저 어떤가요? | ㅣㅣㅣㅣ | 2018/01/28 | 802 |
773469 | L사 전기건조기 사용중인데요 14 | 천천히 | 2018/01/28 | 4,248 |
773468 | 직접 써본 최고 비싼 화장품 뭐셨어요? 23 | 명경지수 | 2018/01/28 | 7,131 |
773467 | 간단 식사메뉴 조언구해요.. 2 | 조언구해요 | 2018/01/28 | 1,207 |
773466 | 공허하고 마음이 충만하지가 않아요 2 | 고민맘 | 2018/01/28 | 1,882 |
773465 | 이명박 형 이상은 문패가 일본어인 이유래요 58 | 순수일본인 | 2018/01/28 | 17,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