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경제관념이 없는건지
어제 주식하게 천만원달랬다가 욕먹고 싸웠거든요
제가 경제관념이 없다네요 사람들한테 물어보라며
제대로 사고를 못한다길래 싸웠습니다
천만원은 신랑이 벌면 세달 제가 벌면 두달이면 모으는 돈입니다
신랑이 회사를ㅡ그만둘수없다해 제가 육아를 하고있구요
애 유치원보내고 주2-3회는 일가서 150-300정도는 벌고있습니다
제가 주식 천 해본다는게 그렇게 멍청한짓인가요?
(첫거래 아니고 최근 신랑에게부탁해 몇종목사서(투자금700) 일주일새 만에90벌었습니다)
1. 오히려
'17.11.17 8:24 AM (211.111.xxx.30)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애 밑길데가 없어서 직접 보느라 휴직하면서 뭐라도 하려고 계속 투자해요
남편이 경제관념 없는거 아닌가요? 저축만하면 물가상승률 따라잡기 힘든데....2. ..
'17.11.17 8:24 AM (60.99.xxx.128)주식은 정말 어찌될지 몰라서
뭐라고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일단 돈버신거 축하드립니다.3. 일단
'17.11.17 8:35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들어보셨지요
저도 천만원갖고 바로 백만원 넘게 수익났어요
근데 그뒤로는 내리는 종목 오르는 종목들로 제자리 걸음2년째라 그만두려구요
잘되면 자꾸 욕심나고 그러는데 알길이 없어요
90만원으로 잘불려보세요
떨어지면 가슴졸여요4. ........
'17.11.17 8:58 AM (114.202.xxx.242)주식을 남편에게 돈 달라고 해서 해야할 정도면 안하는게 맞아요.
여윳돈으로 해야하는건데. 님에게는 현재 그만한 여유돈이 없다는 뜻이기도 한데.
지금 상황에서 돈을 달라고 하니 남편은 너무 싫을순 있어요..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든 적게벌든, 주식투자하는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구요.
하고 싶으시면, 님이 나중에 벌어서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5. 음
'17.11.17 9:19 AM (112.144.xxx.62)...님 말씀하신 그런 점 때문에도 제가 화가 나는거여요
제가 돈을 충분히벌수있기 때문에 번돈 다 신랑한테주고 저한테는목돈이 없는상황인데 ~구차하게 천만원 달라했다 이지경이니 ㅜㅜ
안줘도 된다고 앞으로 저번돈 제가 쓰겠다했거든요
제가 아이 유치원간 6시간 틈틈히 알바해서 돈벌어올때는 겨우300벌려고 집은엉망이고 힘들다하소연한다고 그만두라고 해서 일 그만뒀는데 이리나오니 짜증이나서요
벌어올때는 겨우300인데 왜 천만원은 경제개념없다고 욕을하는건지
당장ㅡ풀타임자리 알아보고 내가 너보다 많이버니 육아는 데리고 다니던 사람쓰던 당신이 알아서하라 하고싶어요6. 돈 얘기 떠나서요
'17.11.17 9:28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애는 데리고 다니든 사람쓰든 니가 알아서 하라니요.
애가 님 돈벌이보다 중요하다 이거죠.
모성애 없어보입니다..
애는 엄마가 끼고 살아야죠...
생태계 누가 새끼를 수컷이 기르나요.7. ㅡㅡ
'17.11.17 9:30 AM (118.127.xxx.136)님 여윳돈으로 해보던가요. 개념없는거 맞죠.
8. ..
'17.11.17 10:05 AM (223.62.xxx.24)경제활동 하는거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사람 쓰시고 님은 돈버세요. 그래야 님이 스트레스 안받을거예요.
9. 음
'17.11.17 10:27 AM (112.144.xxx.62)애는 5살부터 원보냈고 6살인 지금도 6시간만보내고 끼고있습니다 돈보다 애가 중요하니 지금까지 일 쉰거구요
이제 일하고 싶습니다 전업이면서도 6세에 종일반보내는 분들이 절반이상인데 알바하며 반일반보내는 어미 모성애없다 소리들으니 공든탑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제가 제 여윳돈을 안만든게 잘못한게 맞군요
신랑믿고 번돈 다주고 제가 멍청한짓 한거네요 당장 제 계좌하나만들고 지금부터라고 일한돈 제통장으로 받는일 시작해야겠어요10. ...
'17.11.17 12:01 PM (211.58.xxx.167)남자들도 똑같아요.
벌어서 돈 다 빼앗기면 그런꼴 당하죠11. 원글님 부럽네요(진심이에요)
'17.11.17 12:06 PM (211.104.xxx.196)알바해서 300만원 버신다니. 전 한 달 내내 해도 200이 안되는데요ㅠㅠ
12. ㅜㅡ
'17.11.17 12:41 PM (118.127.xxx.136)남편이 주식으로 수천만원 해먹어봐야 정신 차리실듯요.
일하고 싶음 하세요..애 6살이면 유치원이건 어린이집 보내시고 일하실수 있죠.
배우자가 주식하겠다고 천만원 달란다고 척척줄 정신 나간 사람이 어딨겠어요???13. 마니
'17.11.17 5:47 PM (115.136.xxx.230)배우자가 주식하겠다고 천만원 달란다고 척척줄 정신 나간 사람이 어딨겠어요??? 등짝좀맞으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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