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해야 결혼하는것 맞죠?? 결혼은 어떤사람이랑 어떤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해야하나요??

....... 조회수 : 4,085
작성일 : 2017-11-16 23:16:26
사랑하는 감정을 느낀 사람은 짝사랑뿐이에요
제가 짝사랑 한 남자들..다 조용하고 수더분해요 남자답기도 하고요

그 남자들 ..
어떤 매력인지 몰라도 약간 푼수끼도 있고 엄청 활발한 여자들..적극적이고 여우끼도 있는 여자들과 연결되고 결혼하더라고요
저는 소극적이고 엄청 조용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또래보다는 어른들이 해주시는 만남에 많이 가게 되는데 그 소개남들은 별로 매력이 느껴지지않아요
마음도 안가고 사랑도 없어요

그냥 직장열심히 다니시고 성실하신것 같은데
그것만 보고 결혼 생각해야하나요?
성격도 저랑 비슷하시고요

전 제성격이랑 반대였으면 좋겠고 성실은 당연한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게 중요한데

사랑하고싶은사람이 아예 없어요
그래서 왠지 결혼은 불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퍼요ㅠㅠ


어떤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해야 하나요??
결혼은 어떤사람이랑 해야하나요?
사랑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요??

언니들이라 생각하고 여쭙니다 ㅠㅠ
IP : 221.140.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6 11:2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경험상 애정이 없으면 양쪽 다 별 문제 없어도 아주 사소한 것에서 확 틀어질수 있는거 같아요.
    애정이 지지가 안되니 아주 작은것이 안맞아도 와르르 무너지더라고요..

  • 2. 사랑해서
    '17.11.16 11:23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결혼해야 되요
    지인들 보니 맞선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은 보통
    조건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좀 이성적이더라구요

  • 3. ㅁㅁㅁ
    '17.11.16 11:23 PM (39.155.xxx.107)

    같이 있으면 가슴이 겁니 쿵쾅거리고 막 그런거 있잖아요

  • 4. ...
    '17.11.16 11:37 PM (58.227.xxx.133)

    설레이고 손 잡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헤어지기 싫어야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성실하고 성격 무난하다고 어찌 결혼이 되는지 너무도 신기해요.
    왜냐면 결혼한 사람이랑 같이 자야하니까요...!
    그냥 살기만 같이 산다면야 매너 좋고 성실하고 습관 좋은 사람이면 룸메이트 가능하지만 윽...잘 모르는 가슴 안 떨리는 사람이랑 어찌 같이 윽...

  • 5. ha
    '17.11.16 11:37 PM (122.45.xxx.28)

    솔직히 조건 맞아 결혼하면 이혼은 안하는 거 같아요.
    물론 큰 변수가 생겨 조건이 바뀌지 않는한 꾸준히도 사는듯
    바람 피워도 배신감 커서 이혼해~보다는 알고도 모른척 조건으로 누리는 걸 포기 안하고요.
    반면 사랑만 보고 결혼해도 그게 평생 간다는 전제가 아님 식은 마음이 더 극대화 되서 느껴져 갈등되는 듯 하고요.

  • 6. 음...
    '17.11.16 11:44 PM (203.128.xxx.44) - 삭제된댓글

    1번 밥도 못먹겠고 잠도 못자겠고 이대로 그사람생각만 하다 죽느니 살아나보고 죽자할때요

    2번 나만좋아선 안되고 서로 좋은사람요

    3번 물론이죠 돈없는 그지여서 지하골방에다 신혼집을
    차려도 다이겨낼수 있는...

    사랑은 달콤하고 환상적에다 죽고 못살듯 좋지만
    무섭기도 해요 왜냐면
    언제봤다고 부모형제보다 더 좋아 그사람이랑 살고 싶은거니까요

  • 7. 위에 음 님
    '17.11.16 11:51 PM (192.214.xxx.62)

    진짜 사랑 해 보셨네요.
    지극히 공감합니다.
    이상.
    죽기일보직전인 접니다.

  • 8.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
    '17.11.17 2:01 AM (92.104.xxx.115)

    꼭 결혼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뭐하러 그런 고민을 해요? 결혼은 대부분 여자가 독박쓰는 건 알죠? 사랑에 눈이 멀어 결혼해도 힘든 건데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 위해 내 몸 갈아 봉사 해야 하는 이유가 뭐죠? 설마 남들 다 하니까는 아니겠죠?

  • 9. 같이 살고 싶은 사람
    '17.11.17 7:19 AM (59.6.xxx.151)

    하고 하세요
    단순한 거 같지만
    같이 살고 싶은 이유는 모두 달라요
    편안해서, 즐거워서 심지어 경제적으로 나아질 거 같아서도 있죠
    그게 사랑 아니냐 면 아닙니다
    사랑해도 어떤 이유로든 같이 살기 어려운 사람도 있고 그 이유도 모두 달라요

  • 10. 원글이
    '17.11.17 2:53 PM (221.140.xxx.204)

    댓글들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782 사장이 급여지급을 안해준다고 하는데...이런부분과 퇴직금 관련 .. 6 ㅠㅠ 2018/04/02 1,388
795781 주변에 꼬인 사람이 많네요 2 .. 2018/04/02 1,741
795780 순대국이 사골국물이라는데, 무슨 뼈인가요? 4 궁금 2018/04/02 1,607
795779 대우 세탁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38 .. 2018/04/02 3,320
795778 고추가루요.. 3 ㅠㅠ 2018/04/02 1,067
795777 값비싼 명품만 입는 남자 어떤가요? 24 ... 2018/04/02 8,081
795776 이명박의 밝혀지지 않은 불법을 단죄하기 위해 2 국민청원 2018/04/02 663
795775 자전거로 출퇴근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6 ... 2018/04/02 915
795774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유일하게 20 ㅇㅇㅇ 2018/04/02 5,418
795773 박근혜 이름만 들어도 진저리 치시는 분들은 패스하고요. 7 .. 2018/04/02 1,251
795772 밥솥 디자인 보다가...(샤오미, 무지, 발뮤다) 16 냠냠 2018/04/02 3,525
795771 검찰, 장자연 사건 9년 만에 재조사한다 2 기레기아웃 2018/04/02 630
795770 부산 탈모병원 7 부산 2018/04/02 1,864
795769 스타벅스 카드, 사이즈업 질문이요.. 4 ... 2018/04/02 3,638
795768 친정엄마 혼자 사시는분들은 다들 건강하신거죠? 5 그게 2018/04/02 2,486
795767 데릴사위 오작두에서 질문 2 ?? 2018/04/02 1,427
795766 으아~ 요즘 내강쥐 털 무섭게 빠지네요!!ㅜㅜ 4 ㅇㅇ 2018/04/02 1,015
795765 비트 왁스재모 태잎 어디서파나요? 2 .. 2018/04/02 532
795764 진짜 안속이고 괜찮은 흑염소 좀 추천부탁드려요 4 에고고 2018/04/02 1,535
795763 '미친개 발언' 경찰 분노 여파 계속…장제원에 18원 후원 릴레.. 3 ㅇㅇ 2018/04/02 1,457
795762 요새는 무슨 김치를 담가야 하나요? 20 .. 2018/04/02 3,986
795761 목디스크 - 걷기운동? 필라테스? 도움이 될까요? 4 운동 2018/04/02 3,919
795760 위안부 할머님들이 만드는 가방이 뭐죠? 3 둥둥 2018/04/02 1,130
795759 저 먹구름봐 니 미래다...(생민에게) 2 명수옹 2018/04/02 3,665
795758 지방분해제 먹으니까 1 000 2018/04/02 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