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살 아기들 스케치북에 그림그릴때요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7-11-16 16:54:55
3-4살정도 된 아기들 작은 책상에 스케치북 같은거 펼쳐놓고
크레파스나 색연필 쥐어주고 놀때 어떤식으로 해주는게 좋나요
1.알아서 자유롭게 하게 둔다 : 선긋기나 낙서수준에서 발전이 없을둣
2.색칠공부 같은걸 주고 옆에 밑그림 그려진거 색칠하게한다 : 왠지 창의적이지 않아보이고
3.엄마가 간단한거 그려주면서 같이 해본다 : 사과나 도형 외에 발전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 그림지도는 어떤식이 좋나요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IP : 39.7.xxx.2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6 4:57 P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이런것도 지도해야 하나요? 전 그리면 안되는 곳만 알려주고 (벽, 책 등등) 맘대로 하라고 합니다.

  • 2. ㅎㅎㅎ
    '17.11.16 5:01 PM (39.155.xxx.107)

    무슨 지도 씩이나 ㅎㅎㅎ

  • 3.
    '17.11.16 5:02 PM (223.62.xxx.29)

    1이요
    가르칠 나이가 아니여요

  • 4. 가르치지 마세요.
    '17.11.16 5:03 PM (42.147.xxx.246)

    알아서 놀게 하면 잘합니다.
    본인 마음껏 창의력을 가지고 하다보면 창의력이 늘겁니다.

  • 5. 3~4
    '17.11.16 5:04 PM (211.109.xxx.76)

    서너살이면 아직 뭘 그릴 시기는 아니구요. 점토놀이 밀가루놀이 물감놀이 등등을 할 나이같은데요. 4살중반정도 되면 좀 그릴거고 그럴때 뭘 그려서 보여주면 오히려 자신감 잃는 경우도 있고 아이다운 표현이 나타날 기회를 뺏는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는 권하지않습니다. 알아서 하게 두어도 혼자 늘어요. 신기하게도요^^ 효능감을 주고 싶으면 엄마가 점을 찍어 이어서 도형이나 어떤 형태가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습니다.

  • 6. 미술선생
    '17.11.16 5:04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그 연령의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때는 엄마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가 얼터리 낙서 같은 그림을 그려놓아도 우와~ 이게 뭐야? 이러면서 말 걸어주고
    아기가 그린고 표현한 걸 무조건 지지해 주세요.
    만약 엄마를 그린거라고 하는데 에이 엄마가 이렇게 생겼어? 라든지
    사과는 빨간색이지~~ 라던지 그런 지적 하지 마시고요.
    우리 ㅇㅇ이는 참 표현도 잘하네~ 그런데 이 사과는 왜 파랑색이야? 또는 엄마눈은 왜 위로 올라갔어? 이런식으로 다음 대화를 유도해 주세요. 엄마는 지금 뭐하고 있는 걸까? 그럼 아빠는 뭐하고 있을까?
    이런식의 대화를 유도 하면서 아기가 자기자신이 표현 하고 싶은걸 마음껏 할수 있게 도와 주세요.
    미술을 하면서 아기가 그림을 잘 그리게(기술적으로) 도와주지 마시고 자기표현 이게 중요한거랍니다.

  • 7. ...
    '17.11.16 5:06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아이의 스케치북에 손대지마라, 란 책도 있어요 ^^
    아이 눈에 보이는 사과와 엄마가 생각하는 고정 관념 속 사과는 다르게 생겼거든요. 가만히 두고 지켜보세요.
    저희 아이.., 미술 영재에요. 그냥 한번도 터치 안했어요.
    아이 그림 발전 해가는 거 보면서, 신기한 세상을 많이 봤답니다.

  • 8. 오옹
    '17.11.16 5:13 PM (61.80.xxx.74)

    4살이에요

    1번으로 놔두었어요
    어린이집 다닌지 3개월째이고요

    며칠전 처음으로 가족들 얼굴그렸어요ㅎㅎ
    그전까지 낙서수준,,,
    아이가 약간 완벽주의 성향이있어서
    일부러 그림 옆에서 안그려줬어요

  • 9. ㅇㅇ
    '17.11.16 5:2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우리는 같이 책이나 티비 보면서 생각나는 걸 그렸어요.
    책에 나오는 나무 꽃 동물 등등 그리면서 색칠하면서 보면 아이가 따라 그리고 자기도 색칠하고.
    엄마가 그리면 아이도 스스로 막 그려요.
    제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같이 많이 즐겼어요.
    아이와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또 덕분에 아이는 디자인 감각과 색에 대한 감각이 많이 발달한 것 같아요.

  • 10. 동감
    '17.11.16 5:26 PM (122.45.xxx.81)

    위의 미술선생님 댓글 동감입니다..
    그리기도 학습의 연장이니 관찰력이나 주의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위의 미술선생님 댓글처럼 피드백이 필요해요.
    그냥 낙서가 아니고 생각을 시각화하는 연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의 발견을 위해 약간의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시범을 보여주는것도 좋아요..
    모방도 연습이 되고 그러다가 자기것이 되기도 하거든요..
    칭찬도 과하게 해주시면 점점 발전합니다..

  • 11. ㅡㅡㅡㅡ
    '17.11.16 6:29 PM (118.127.xxx.136)

    모두 다 해요. 애들이 좋아하면. 단 애들 그림에 손대지는 않구요. 어차피 유아기때 미술이 기술적인 기교를 배우는게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 12. 그림그리고 싶은 엄마
    '17.11.16 9:08 PM (125.179.xxx.143)

    그림그리는도구는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로 충분할까요? 자꾸 벽이나 마루에 낙서를 해대서 스케차북을 샀는데 왠걸 처음엔 종이는 줄 몇번 긋고다찢고 크레파스도 똑똑 분질르는걸 더 좋아해요 요즘 동그라미그리고 줄 긋는게 좀 발전(?)한건데 스케치북을 계속 대량으로 공급해주면 될까요?!

  • 13. ㅎㅎ
    '17.11.17 11:43 AM (202.30.xxx.24)

    저도 늘 고민인데 전 귀찮아서... 그냥 알아서 마구마구 의미없(어보이)는 선들로 낙서하게 냅둡니다.
    그런데 세살도 안된 다른 집 아들은 네살짜리 울 딸보다 훨씬 더 그림 잘 그리더군요!!
    이것도 타고나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830 최순실을 굳이 세월호 사건때 청와대 데리고 와야 했을까요? 13 ..... 2018/03/30 3,670
794829 무엇이 먼저일까요? 2 효율성 2018/03/30 798
794828 부동산 선택이요 ㅠ 3 1111 2018/03/30 1,427
794827 피아노 전공하신 분들.. 나이 40에 음대 갈 수 있을까요 29 만학도 2018/03/30 10,832
794826 아무것도 아닌걸 자꾸 실수하면 1 업무 2018/03/30 744
794825 대학신입생 아들 오늘 날짜로 휴학하고 군대간다는데 16 고민만 2018/03/30 4,474
794824 노견되니 스트레칭을 안하네요 5 ... 2018/03/30 1,799
794823 가족이래도 주민증이랑 계좌번호 빌려주면 안되겠죠? 17 432543.. 2018/03/30 3,265
794822 3.15pm 밀크티 많이 단가요? 2 음료 2018/03/30 1,371
794821 나의 아저씨 1.2. 회 내용 좀 알려주세요 3 ㅅㅈ 2018/03/30 1,726
794820 동물이 불편한 사람들은 따로 아파트 동을 줬으면 좋겠어요. 30 힘들어 2018/03/30 5,053
794819 된장!!질문있어요 3 아일럽초코 2018/03/30 1,263
794818 추리의 여왕에서 권상우 경찰대동기 팀장이름 뭐예요? 5 2018/03/30 1,291
794817 행복은 정말 사소하다 6 사랑한다면 .. 2018/03/30 2,853
794816 개잡으러 출동했다가 교통사고로 소방관 3명 숨져 18 ... 2018/03/30 6,679
794815 흰빨래 혈흔 어떻게 지우나요? 4 ㅜㅜ 2018/03/30 1,721
794814 최고의 중국집이 어디였어요? 12 Choice.. 2018/03/30 3,355
794813 음식 양 좀 봐주세요 6 bebemo.. 2018/03/30 678
794812 블라우스에 생기는 어깨뿔 보기싫어요 ㅜㅜ 3 2018/03/30 2,897
794811 사직 도서관 근처 맛집 2 ㄱㄱ 2018/03/30 1,027
794810 키작은 중딩남자아이가 자꾸 다이어트한다 그러네요 14 봄봄 2018/03/30 1,962
794809 원단 좋은 빅사이즈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 13 ㅇㅇ 2018/03/30 2,781
794808 양승동 "'정권의 나팔수' 비난받던 KBS, 시청자에게.. 4 샬랄라 2018/03/30 1,057
794807 2011년생 아들(만 7세). 1월 27일에 앞니 두개를 뺐어요.. 6 ddd 2018/03/30 1,234
794806 김기식이 누군지몰랐는데; 10 ㅎㅅㅇ 2018/03/30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