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명박이라면?

[만약에]

내일 수능요

문재인처럼

1주일 연기했을까요

예정대로 치렀을까요

60만 수험생들 위해서 어떤 결정을 했을까....

재수한 큰애까지 하면 세번이나 수능을 치렀떤

엄마로써 남일같지 않아요

[아마도]

어버버하다가 못치른다 말도 못하고
내일 시험지 나눠주는 시간되어서까지 여진 와도
셤지까서 어쩔 수 없었다고 강행..

나중에 구제요청 계획세웠다가 갈팡질팡..

[샬랄라]

위기대처 능력이 ......

[dd]

지진 소식 이후부터 저도 내내 생각해봤는데요.
저들이라면 연기 안 합니다.

수능 연기하는 건 엄청난 예산이 들기도 하고
공무원들 개고생 하고
수험생들 반발 고려해야 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일을 더 해야 하니 괴로운 일입니다.
절대 이런 판단 안 내렸겠죠.

모두가 불편한 일이지만
누구 하나라도 부당한 일이 안 생기게 대처해준 교육부, 행안부 고맙습니다.

[....]

60만 수험생 모두 중요합니다만,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
세월호를 겪기 전이었다면 모를까
세월호 이후 무조건 안전, 생명을 지키는 일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참..근데]

수능 연기하면
고사장 장소도 변경되나요

[...]

세월호랑 경주 지진 때 정부 대처를 보면 상상되지 않나요.

경주 지진 일어났을 때
애들이 무서워서 동요하니까
가만히 앉아서 공부나 하라고 했었죠.
한반도 역대 최대 강진이었는데도요.

아마 수험생들 시험보는 고사장에
금 가고 천장 떨어지고 난리났어도
그냥 수능 보라고 했을 겁니다.
대충 안전점검하는 시늉만 하고서요.

닭정부땐 경주 지진 일어났을 때
장관님 주무실 때 깨우지 말라고 했었잖아요.

[...]

뭐죠가 또 왔네요. 시험지는 교무실에 있지 않습니다.
오후 5시경엔 그랬지요. 문대통령 지시에 따라 김부겸장관이 포항 현지엘 내려갔고
김부겸장관이 현지에 갔더니 상황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 ->대통령에게 보고->연기 결정된 겁니다.

여진은 1주일뒤 여진보다 내일 여진이 더 위험해요.

[포항 시험장 상황]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555268

위 시험장 상황 보고도 103은 저런 소리를 할 수 있나요?
과학실에서 뭐 터져서 난리났다는 기사도 읽었어요.
진짜 세월호 겪고도 바뀌지 않는 사람들 이해 불가.

[절대]

절대 연기안하죠..그냥 내일 아이들이 다치던말던 강행했을것입니다.

수능연기하는건 너무 큰 사안이라서 여러가지 복잡한일들이 생기고 충돌이 생기고 학부모 원망받을수도 있어서 지지율 떨어질수도 있고.. 대통령이 단호하게 중심잡지 않는한 수능 1주일 연기하는건 힘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9년동안 국민들 생명에 매우 무관심했던 정부라는건 모두 알잖아요? 소수의 국민들 생명을 위해서는 절대 수능연기하지 않았을거라 확신합니다.

이번 문대통령의 발빠른 대처 , 도덕적판단 진심으로 지지합니다.

[...]

어차피 오늘 수요일이라서 어차피 503은 휴무 아닌가요..???

[문통님은]

국민만을 생각 하십니다

[지진났다고]

난리난 상황을 좌파로 몰고있을듯

[요리왕이다]

http://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page=6&document_srl...

[...]

와 저 미친 뭐죠는 복붙에 환장했나
저분 강퇴시켜야 하는거 아닌지 와 진짜 무슨 불상사나길 기다리는 사람인지 와 저 미친넘

[안전이]

필수적으로 우선이 아니기때문에 이명박그네라면 그냥 수능강행하죠

시험보다가 어디선가 우르르꽝 무너지면 거기만 펜스처놓고 계속 셤보게 하겠죠
그러다 우르르 무너져 진짜 누군가 죽거나 다치면 그런갑다하고 앉아있는거죠

[dd]

근데
503이 수요일이 휴무였나요?
일주일 내내 휴무 아니었나요? 뭐, 그녀가 일한 기억이 없는 듯.

[....]

그러고 보니 연평도 포격 사건 생각나네요. 명바기 시절...

그때 연평도 주민들 육지로 피난나와 갈 곳 없을 때 인천인가 어느 대형 찜질방에서 수용하고 보살펴주었죠.
두 달이었나...그 찜질방 그래서 망했다는 소문도 들었는데...정부에선 나 몰라라...

참 우리 국민들 위대해요.

[고사장]

변경될 거라고 담임샘 문자 왔어요.
저 학부모인데
이왕 이리 된 거 고사장 주변 주차상황 점검하려 했는데
그냥 첨처럼 하면 돼요.

[ㅇ]

수능 강행하고 천장.무너져 다치고

그래도 무시.

닭은 그러겠죠

흔들리는데 시험 보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결국 수능 끝까지 못.본 피해자들이 데모하겠죠. 재시험.기회 달라고.
무시.
빨갱이 좌파라고 하겠죠,

공부도 못 하는것들이 닌리친다고 하겠죠,

그럼서 어차피 봤어도 못 볼 사람들이
이때다하고 피해보상 받으려고 한다고 엠병신이 나서서 대서특필하겠죠,

하다하다 지친 학부모와 피해학생들은
빨갱이 좌파라 욕먹으며
눈물로 재수준비하거나

닥치고 조용하면 입시에 지진전형으로 좋은 대학 넣어주겠다거나
얼렁뚱땅 만들어진 재시험을 보았겠죠.

[503이라면]

순시리 결재가 늦어 그냥 어버버하고 치렀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