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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공동계단 고양이집

영원한 초보주부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17-11-15 21:11:07

우리 아파트는 로비층이 있고... 1층과 2층이 있는데... 1층과 2층 사이 공동 계단에 종이 박스로


고양이 집을 지어서 앞에 고양이 밥을 두었네요.


집에서 키우는것 같진 않고..길냥이들 먹으라고 둔것 같은데...


이해해야 하나요?

IP : 222.235.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7.11.15 9:13 PM (39.7.xxx.79)

    좋은 아파트 사네요.
    부럽다.

  • 2. ㅇㅇ
    '17.11.15 9:15 PM (223.62.xxx.56)

    길냥이 집 주는 건 좋지만
    공용공간에 뭔가를 둘 때는 같이 사는 사람들 동의를 받아야 하죠.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설득을 하든 포기를 하든 해야하는 거고

  • 3. ㅋㅋ
    '17.11.15 9:15 PM (114.204.xxx.21)

    저도 부럽네요..좋은 아파트 인듯
    근데 님..너무 싫으시면 슬쩍 이야기 해보세요..
    그래도 될듯..

  • 4.
    '17.11.15 9:17 PM (114.204.xxx.21)

    싫으시면 얘기하셔야죠.
    거기는 공용공간이니깐요.
    그래도 좋은일 하시는건데 안타깝긴하네요

  • 5. ...
    '17.11.15 9:18 PM (58.235.xxx.6)

    일단 두고 지켜보시는게 어떨까요.
    뚜렷한 피해나 불편이 있다면 모를까, 집과 밥을 뒀다고 고양이가 들어올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 싫은 소리 하기도 그렇고...겨울동안만 봐준다, 그렇게 이해하시는게 좋겠어요.

  • 6. 이해해주시면 감사하죠
    '17.11.15 9:23 PM (115.93.xxx.58)

    추운겨울엔 길냥이들 은신처 적당한데 못찾거나 쫓겨나면 얼어죽기도 하는데...
    적어도 건물안이면 얼어죽지는 않겠네요.

    고양이존재가 쥐도 엄청 잡고 터잡고 번식못하게 쫓아내기도 해요.
    고양이 싫어하는 주민때문에 길냥이들 다 쫓아낸 아파트들
    쥐떼들이 생각외로 위층까지 떼지어 나타나고 확 번식하고 그래서
    후회했더란 소리도 들은적 있어요.

    쥐때문이 아니더라도 한겨울에 얼어죽지는 않겠구나...하고 불쌍하게 봐주시면 좋죠.

  • 7. ...
    '17.11.15 10:08 PM (2.98.xxx.42)

    추운 겨울만 나게 봐주시면 안될까요?
    큰 불편함만 없다면 길냥이들 위해 눈 한번 감아주시면 좋겠어요.

  • 8. ....
    '17.11.16 12:03 AM (39.118.xxx.74)

    겨울만 봐주세요 ㅠㅠ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 고양이들 생각에 잠못드는 1인입니다~~~~

  • 9. 음음
    '17.11.16 9:07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이해를 구하고 싶지만
    초보 캣맘인 제가 보기에 저 방법은 좋지 않은 것 같네요.
    원글님처럼 이건 아니지 않나 생각하는 분들이 다수일 거고
    대놓고 싫어하는 분들 가끔 있는데
    민원 들어오면 관리실에서 치우거든요.
    저흰 지하주차장도 늘 사람과 차가 다녀 도저히 자리를 찾을 수 없어서
    1층 주민 중에 밥 주시는 분 계시는데 함께 그 댁 뒷 뜰? 나무 많은 곳에 설치했는데
    영하로 떨어지면 어째야 하나 걱정이 많아요.

  • 10. ...
    '17.11.16 9:52 AM (112.216.xxx.43)

    고양이 밥은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에 주는 게 아니라고 배웠어요. 해꼬지 하는 분이 밥에다 쥐약 타기도 한다고...걱정되긴 하지만..집까지 지어다 한 거 보면 책임감 있는 분이 해두신 거 같은데, 사는 데 크게 지장 없으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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