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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들어 사람 사는거 별거 아니구나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7-11-15 18:42:20
자연 앞에서도 무능력 하구
여러가지로
부들부들 떨일도 정말 사소한 일이었구나
그냥 하루하루 감사히 살고 싶네요
IP : 121.182.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11.15 6:43 PM (211.107.xxx.182)

    김주혁 저렇게 가는 것도 허무하고 지진 나는 것도 그렇고요

  • 2. 흐..
    '17.11.15 6:44 PM (211.246.xxx.185)

    그리 생각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사소한 과거일에
    상처받아 응어리진 상처로 지금까지도 계속 눈물흘리는 제가 밉네요ㅠ

  • 3.
    '17.11.15 6:45 PM (121.182.xxx.100)

    저두 그런데 요즘 부쩍 그런생각이 자주드니 전보단 그나마 초연해지는듯요

  • 4. ...
    '17.11.15 6:49 PM (211.36.xxx.205)

    맞아요 ㅜㅜ

  • 5. 그래서...
    '17.11.15 6:56 PM (115.143.xxx.77)

    아까 점심 먹는데 문득..오늘 하루 내가 이렇게 점심을 굶지 않고 먹을수 있다는게 참 행복한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나 사소한 한끼인데... 이 한끼를 먹지 못해서 지구에는 아직도 죽어가는
    많은 사람이 있잖아요. 매사에 감사해야 한다는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 6. 보라
    '17.11.15 7:06 PM (125.177.xxx.163)

    허무주의는 아닌데
    악착같이 살지도 않던 사람인데
    김주혁사건도 그렇도 오늘 지진같이 자연재해도 그렇고
    사람이 참 미약한 존재구나 싶어요
    사람의 삶이란게 그냥 순간인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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