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항인데 너무 무서워요
회사에앉아있다 놀라서 뛰나와서
애둘 어찌어찌만나
지금 차타고학교운동장에 와있어요
집에잠시올라갔는데
책꽂이넘어가고
유리란유리는다깨진듯아파트
수도관터져서
아,지금도ㅠ
1. tree1
'17.11.15 5:13 PM (122.254.xxx.22)침착하시고..
다 잘될거에요...2. ..
'17.11.15 5:13 PM (220.118.xxx.250) - 삭제된댓글친정이 포항이라 전화했는데 다행히 집에 아무도 없었대요.
들어와보니 엉망이더라 하네요.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어요!!3. ...
'17.11.15 5:13 PM (203.226.xxx.20)제발 멈추기를 기도해주세요
더피해없기를ㅠ4. ㅠㅠ
'17.11.15 5:14 PM (182.225.xxx.22)좀전에 두번째 여진오고 나서 세번째 또 왔다고 하네요.
도심에 가까워서 피해가 많은가봐요 ㅠㅠ5. ...
'17.11.15 5:14 PM (203.226.xxx.20)그냥 추워서 옷만챙겨서 내려왔어요ㅠ
6. 아이고 어쩐대요
'17.11.15 5:15 PM (59.31.xxx.242)충북에서도 이렇게 불안한데
포항 사시는분들 얼마나 무서울지 안타까워요
제발 아무일없이 넘어갔으면 좋겠어요7. ..
'17.11.15 5:15 PM (175.223.xxx.178)ㅠㅠ 기도밖엔 할수 있는일이 없네요. 부디 더이상의 지진이 없길 간절히 기도해요...
8. ㅠㅠ
'17.11.15 5:15 PM (182.225.xxx.22)기도할께요.
9. ..
'17.11.15 5:16 PM (220.118.xxx.250)별일 없을 거에요.
10. 포항분들
'17.11.15 5:16 PM (121.130.xxx.60)정말 걱정많으시겠어요
보니까 아수라장이더라구요 어찌..ㅠㅠ
진정하시고 일단 공동대피장소같은데 있으면 그리고 옮기세요
여진이 남아있으니까 주민센터에 여쭤보시구요
몸조심하세요11. 점둘
'17.11.15 5:16 PM (223.33.xxx.195)기운내세요
더이상의 피해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12. ..
'17.11.15 5:16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아휴. 어째요 날도 추운데 ㅠㅠ
13. ...
'17.11.15 5:17 PM (203.226.xxx.20)애들때매
제가씩씩한척하고있는데
지난번겪어봐서 더무섭네요
모두들감사합니다14. 걱정
'17.11.15 5:18 PM (175.117.xxx.60)무사하길 바래요...ㅜㅜ
15. 6769
'17.11.15 5:18 PM (211.179.xxx.129)오늘밤은 옷챙겨서 다른곳에서 주무시는게
어떨까요ㅜㅜ
그지역 수험생들은 불안해서 어쩐대요ㅜㅜ
모두 무사하시길 기도할게요16. 에고 우째요
'17.11.15 5:18 PM (183.102.xxx.22)얼마나 힘드실지...힘내세요.
17. 기도
'17.11.15 5:18 PM (115.40.xxx.94) - 삭제된댓글함께 기도할게요...
18. ..
'17.11.15 5:19 PM (182.226.xxx.163)에공.....
19. 자녀들이
'17.11.15 5:19 PM (119.200.xxx.230)공포를 간직하지 않게 세심하게 보살펴 주세요.
그러기 위해서 어른들이 더 침착하셔야겠죠.20. ...
'17.11.15 5:19 PM (203.226.xxx.20)아이들학교는 내일모레 휴업이래요
수험생아이들은 얼마나불안할지ㅠ
아무것도할수있는게없다는게 더무서워요ㅠ21. 차차차
'17.11.15 5:21 PM (124.50.xxx.75)괜찮을거에요.
22. 나나
'17.11.15 5:22 PM (125.177.xxx.163)아가들 먹일건 있으세요? 물이나 초콜렛이라도 확보해둬야하지않을까요?
원글님 가정을 위해서 기도드릴게요23. ᆢ
'17.11.15 5:26 PM (223.33.xxx.54)포항 고3들 어째요 ㅜㅠ
24. ㅡㅡ
'17.11.15 5:27 PM (125.184.xxx.64)힘내세요. 저도 기도합니다. 제발 지진은 그만 일어나게 해주세요.
25. rolrol
'17.11.15 5:28 PM (112.167.xxx.7)지금은 몸 상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시고 침착하게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최선이겠네요.
나중에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일이 생기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로를 통해 돕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같이 돕고 같이 대처하는 마음으로 대기합니다.26. ...
'17.11.15 5:30 PM (203.226.xxx.20)집옆마트는 정전인지 연기나서 소방차부르고
근처 편의점서 물이랑몇개샀어요
전쟁나면 이거보다더할거같아요
길에차는 다나와있는거같아요
차에기름가득채우고 히터틀었다껐다하고있어요
모두감사해요27. ...
'17.11.15 5:32 PM (1.231.xxx.48)에휴...많이 불안하시죠.
몇 년 전에 저도 진앙 부근에서 지진 경험한 적 있는데
무서워서 집에 못 들어가고 집 근처 공원을 계속 서성였던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는 여진만 가끔 있겠지만...
혹시 모르니
배낭에 물이랑 간단한 비상식량, 얇은 담요, 핫팩, 손전등 같은 거 담아두고
집에 들어가게 되면 그 배낭을 현관 근처에 두세요.28. ㅇㅇ
'17.11.15 5:33 PM (58.224.xxx.11)유리.완전.조심하세요.ㅜ
29. oo
'17.11.15 5:38 PM (39.115.xxx.179)바닥 유리 조심하시고요
주변 시설물 낙하 주의하세요
머리 보호할만한거 쓰시면 좋은데...
옷도 든든하게 입고 짬내서 잘 드세요
괜찮을거예요30. 앞으로
'17.11.15 5:38 PM (61.26.xxx.134)여진이 알게모르게 계속 있을거에요. 너무 무서워하지말고 마음편하게 가지세요.
31. ㅠㅠ
'17.11.15 5:40 PM (222.111.xxx.107)비상용품 챙기세요 무섭네요 진짜
32. 기도
'17.11.15 5:42 PM (118.37.xxx.84)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저는 아까 잠깐 흔들린 걸로도 철렁했는데요.
당장 오늘밤부터 걱정이에요.
여진 없기를 마음을 다해 기도해요.33. 대전도
'17.11.15 5:43 PM (182.215.xxx.17)무섭던데.. 우리는 엄마니까 용감해지자구요
식사 잘 챙겨드시고 피해 없으시길요!!34. ...
'17.11.15 5:46 PM (112.161.xxx.123)제발 여진없이 끝나길 바래요.
35. 이제
'17.11.15 5:52 PM (211.199.xxx.58)끝난거아닌가요?어느동인가요?그랴도 사상자 몇없네요
36. 제발
'17.11.15 6:06 PM (223.62.xxx.229)제발 아무일 없길 기도할게요
37. ...
'17.11.15 6:09 PM (218.49.xxx.85)기도할게요.
아무 일 없기를...다치고 힘든 사람없기를 기도합니다.38. ...
'17.11.15 6:16 PM (203.226.xxx.20)북구 우현동이에요ㅠ
지금 길에 차들이엄청나요
아직 학교운동장에있어요39. 날씨까지
'17.11.15 6:19 PM (61.252.xxx.198)추워서 어쩐대요.
우리 형님네 가족들도 포항에
사시는데 형님집은 단독이라 그런지
위에 올려둔 가벼운 물건들만 떨어졌다던데
추운데 집에도 못들어가고 어째요.40. 전주아짐
'17.11.15 6:26 PM (125.139.xxx.38)차 창에 옷이라도 걸어두세요.
날도 추운데 걱정이네요
수능보는 학생들은 또 얼마나 불안할지
이 시간 후엔 아무 일 없이 가라앉길 바랄게요
몸조심 하시고
조금만 참아내시길요41. 꽃
'17.11.15 6:36 PM (211.213.xxx.238)기도할게요
42. ...
'17.11.15 6:40 PM (203.226.xxx.20)히터 틀고있어요
감사합니다ㅡㅡ43. ㅠㅠ
'17.11.15 6:42 PM (182.225.xxx.22)주민센터 같은 곳에 대피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날도 추운데 걱정되요.44. 이루어짐
'17.11.15 6:53 PM (58.124.xxx.85)에휴ㅜㅜ넘 안타깝고. 머나먼 이곳에서도 불안한데 포항시민들 너무
ㅜㅜ제발제발 더이상 큰 여진 발생안하길!! 더이상의 피해없길 간절히 기도합니다!!45. 에구
'17.11.15 7:21 PM (116.123.xxx.64)서울 사는 수험생 엄마에요
저도 이리 맘 불편한데 피해지역 수험생 가족들은 오죽하실까요..
더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가길 바랍니다.46. ijabell
'17.11.15 7:42 PM (110.15.xxx.233)저도 제발 아무일없기를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47. ...
'17.11.15 8:26 PM (222.104.xxx.169)제발 더이상 아무일 없길 기도할께요...고생스럽지만 힘내세요....
48. 집값
'17.11.15 8:43 PM (119.71.xxx.64)포항 경주 이쪽으로 집값 하락하거나 최소한 오르기는 힘들듯,,,
직장 아닌 다음에야 누가 이사 가겠나49. ..
'17.11.15 8:48 PM (221.140.xxx.107)애들이랑 안전하게계세요
50. ...
'17.11.15 9:55 PM (119.67.xxx.48)1시간반거리 타지역동생네왔어요ㅠ
어차피학교휴업이고
저도내일하루휴가내고 집치우려고요
애들학교안가는데 집에있으라하기도맘이힘들어서요ㅠ
어디수도관터져서 저희도물안나올거같고
내일같이걱정해주신여러분
감사합니다ㅠ51. 가짜주부
'17.11.15 9:57 PM (1.231.xxx.133)더이상 피해없길 힘내세요.
52. 밤새도록
'17.11.16 6:28 AM (211.228.xxx.92)속쓰림과 울렁증
약간의 흔들림
아....정말 힘드네요
무서워서 안방에서 못자고
거실에서 남편이랑 뒤척뒤척이네요
여차하면 뛰어나가려고
배낭준비해두고 옷은 아예 외출복으로
입고 누워서 정말 이게 불가항력인가하고
되네입니다
수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어른인 저도 멘탈붕괴입니다
다른지역분들 부디 이해 좀 해주세요
여기는 전쟁터나 다름없어요53. 119
'17.11.16 7:00 AM (223.33.xxx.53)안위를 걱정해야죠? 공인중개사,부동산투자자쪽이에요? 에궁
54. ᆢ
'17.11.16 7:32 AM (121.147.xxx.170)119.71
눈치라고는 더럽게 없네
여기서 이런글 쓰고싶은지55. ㅇ
'17.11.16 8:34 AM (211.114.xxx.195)무서우셨겠어요ㅠㅠ
56. phua
'17.11.16 12:44 PM (211.176.xxx.16)이제 집 좀 치우셨을까.
식사는 어떻게 해결 하실꼬..
답답하실 때마다 82에 오셔서 하소연이라도 하셔요..
뭐라 할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