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달래한단 샀는데
반찬할게 없길래
달래로 반찬하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꽤 많더라고요~
일단 미역국 끓이려 녹이던 소고기 보이길래
소고기 넣고 달래 된장찌개 끓이고...
눈앞에 딱 보이는 골뱅이캔
오이 달래 골뱅이 북어채 쪽파좀 많이 넣고 달래골뱅이 무침..
대파 끈끈함 없고 나름 맛있네요~
그래도 남은 달래...
쪽파 데치고,달래는 총총 썰어서 맛간장 넣은 쪽파달래 김무침ㅡ요거이 밥도둑 이예요~
나머지는 연두부 사둔거 있길래 달래간장 했네요~
요즘날씨 연두부 그냥먹기 너무 차갑고
연두부에 다시마한장 물약간 끓인후
달래간장 이랑 먹으면 추운 아침 간단국으로 좋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달래 한단 사오면
빨리 해야하는데...빨리 해야하는데 하면서
마음짐만 가득하다
맨날 썩어버리기 일쑤였는데...
웬일~~숙제 다한것 처럼 시원 하네요~하하하하
스스로 넘 대견해 하고 있음...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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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한단 사와서 어쩌다보니 저녁 반찬했네요~
……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7-11-15 16:35:24
IP : 125.177.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7.11.15 4:41 PM (116.125.xxx.64)일요일에 한단 사서 오이하고 새콤하게 무쳐 먹고
나머지는 달래장 했어요
집 식구들이 달래장을 너무 좋아해서
겨울에 마른김에 달래장이면 한그릇을 순식간에 먹네요2. 오오
'17.11.15 4:42 PM (222.111.xxx.79)글에서 달래향이 나는 것 같아요^^
3. 어....
'17.11.15 4:53 PM (223.62.xxx.79)그런데
왜 끊여, 라고 하세요....??
말할 때도 [끄녀] 먹었다고 하세요?
[끄려] 먹었다고 안 하나요??
너무 궁금해서 여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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