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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크는 최고의비결은..ㅠㅠㅠ

중2아들 조회수 : 14,861
작성일 : 2011-09-15 12:00:24

오늘도 아침부터 속이 부글그리면서 아들넘 학교에 보냈네요..

어제까지 5일동안..11시30분 취침,오전12시경기상...

무슨 어린아이도아니고 저렇게 잠을 많이자는지..

허리도아프지않은지..완전 곰탱이입니다.

그렇게 퍼질러자고 오늘 학교가려니..힘도들겠지요..

어느날은 분명 학교잘갔다온나고 배웅도 해줬는데..그리고 전 아침드라마시청중..

드라마다보고 청소하러나오니..왠 코고는소리..

흐미..아들넘이 자기방에서 댓자로 침대에 뻗어자고있는겁니다.

막깨워 학교안가냐.. 왜자냐물으니..엘레베이트타러가서 시간을 보니 평소보다 10분정도 빨리나왔다네요.

그래서 다시돌아와 10분더자고 가려고했다고..10분이 1시간가까이 되버렸죠..

전 정말정말..저런 생각을 가진다는게 너무 이상하고 절망적이에요 ㅠㅠ

키크는 최고의 비결은 잠이예요..전 90프로 그렇게 생각해요.

아들넘보면...중2인데 183입니다.

그런데 키만크면 뭐합니까? 사람구실이라도 할지...걱정입니다.에효..

 

 

IP : 180.66.xxx.21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지도 않은 듯
    '11.9.15 12:08 PM (222.107.xxx.215)

    저희 중딩 딸아이 168이고
    어릴 때부터 항상 또래에 비해 컸지만
    잠은 별로 많이 안 자는 편이었어요,
    지금도 그래요,
    제가 매일 제발 좀 자라고...해요.
    다른 아이들이 딸아이한테 키크는 비결 물어보는데
    잠은 많이 안잔다고 하면 막 화낸다네요
    그런데 잠만 안자요, 그 시간에 뭔가 좀 생산적인(?)일을 하면 좋겠구만,
    사브작 사브작....;;;

  • 음~
    '11.9.15 12:33 PM (222.107.xxx.215)

    이 댓글 단 사람인데요,
    다른 분들 댓글 다 읽어보면
    키 크는 데 잠이 좋은 영향 주는 거 맞나보네요,
    항상 예외 있듯이 저희 아이가 좀 다른 케이스였나봐요.

  • ^^
    '11.9.15 2:35 PM (58.227.xxx.121)

    아마 따님은 잠을 많이 잤으면 키가 더 컸을거예요~ ^^

  • ...
    '11.9.15 11:10 PM (114.205.xxx.236)

    초5에 벌써 160 넘어선 우리딸도 잠 정말 없어요.
    저학년때부터 11시전에 잔 날이 별로 없을 정도...
    아침에도 늦잠자는 법 절대 없구요.
    제 생각에 최고의 키크는 비결은 바로...
    유전인 듯 ㅎㅎ

  • 2. 546546
    '11.9.15 12:12 PM (209.134.xxx.245)

    9월만 돼도 괜찮은데, 10월 중순이면 영국 프랑스, 독일북부쪽은 꽤 추울 거예요. 날씨까지 춥고 을씨년스러우면 여행이 많이 힘들어요. 패키지라서 그냥 쫓아다니면 되는 것도 아니고... 이탈리아 중심으로 가급적 남쪽으로 잡아보세요. 첫여행이라 욕심이 나시겠지만, 아이들 데리고 내내 기차안에서만 있지 않으려면 최대한 이동을 줄이시고 여정을 느슨하게 잡으세요. 어른들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의 70%도 벅찰 수 있어요.

  • 3. ..
    '11.9.15 12:13 PM (221.158.xxx.231)

    맞는 말 같아요. 저희 동생도 키 제일 크고 그랬는데.. 잠으로 그 누구도 따라 잡을 사람 없었어요..
    다 혀를 내두르고.. 그런데.. 20살 지나고서는 또 바뀌고.. 자기가 노력하니까 잠이 줄더라구요..

  • 4. ..
    '11.9.15 12:21 PM (115.41.xxx.10)

    그 나이 때 폭품잠이 와요.
    어머니가 깨워주고 조절해 주세요.

  • 5. 저도 잠 공감
    '11.9.15 12:28 PM (58.122.xxx.189)

    저희 집에서 젤 큰 제 여동생...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딱 9시 10시면 잠자리에 칼같이 들었었어요~
    잘 뛰어놀고...
    형제자매 죄다 키 작은데 그 칼같이 자던 여동생만 키 엄청 크네요-_-

  • 6. 저도
    '11.9.15 12:30 PM (211.215.xxx.39)

    키큰 주변인들 한테 물어봤어요.
    유전적 요인 다음이 ...먹는거보다 잠 잘잤다는 얘기 많이들 하세요.
    가족이 다들 큰편이 아닌데,
    남자조카녀석 184...잘 먹기도 했지만,잠 귀신이라는거...
    저희 5학년 아들...
    여름 방학내내 늦잠 자더니...한달세 3cm가 자랐어요.ㅋ
    원래 잘 자던 아이가 아닌데,걍 내버려둿거든요.

    그나저나 울 아들 보는것 같아요.

  • 7. 시골아짐
    '11.9.15 12:31 PM (211.49.xxx.229)

    울딸도 별명이 잠충이...주말에 안깨우면 오후1시에 기상...해도 해도 너무해요.작년에 동생수술로 집에 혼자두었더니,아침에 못일어나서 선생님이 전화 하셨더라구요.아침9시데 아직 학교안왔다고...숙면중이어서 친구 집으로 보내서 깨워서 학교 갔어요.집에서 학교 5분거리에서 사니 망정이지 원...키는 168 울딸보면 잠이 키크는데는 보약 맞아요.사람구실 할까 문제지만...

  • 8. ..
    '11.9.15 12:47 PM (211.208.xxx.201)

    한참 클때 호르몬 분비로 잠 많을 때입니다.
    그리고 사람 체질에 따라서 잠이 많은 체질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들 초6인데 아들 친구는 지금도 학교 다녀오면 꼭 1시간씩
    낮잠을 잔다하더라구요.
    신기해서 물어보니 엄마도 잠이 많아 이해하더라구요. 엄마 닮았다면서...

  • 9. ....
    '11.9.15 12:55 PM (121.165.xxx.195) - 삭제된댓글

    클사람이 잠도 잘자서 큰듯해요..
    저희아들 어려서 부터 일찍자고 실컷재워도 중3인데..170이 조금 안되요..

  • 10. 여기
    '11.9.15 1:10 PM (14.36.xxx.129)

    지금 댓글은 키얘기 인데, 저는 같은 중 2 아들을 둔 엄마로서 그 광경이 그려지며 같이 열도 나고, 웃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때가 잠 많이 오는 때고, 잘 자야 키 크는 것도 알지만, 신생아도 아니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속 터집니다...

  • 11. 푸~욱 자는 거요
    '11.9.15 1:19 PM (124.195.xxx.46)

    긴 시간 말고
    '늘어지게' 깊게 자는 거요

  • 12. 밤에
    '11.9.15 1:23 PM (128.134.xxx.253)

    10시부터 2시사이에 자는게 중요하다고 하는건 봤어요. 그래도 우선 키 하나는 해결보셨잖아요~ 좀 지나면 나아지겠죠~

  • 13. 클로버
    '11.9.15 1:25 PM (175.194.xxx.134)

    보통 10시부터 성장 호르몬 나온다고 일찍 재우라고 하는데 우리애는 밤에는 죽어라 안 자려고 해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ㅠㅠ 대신에 잠은 무슨 혼이 나간 사람 처럼 자요
    수학여행 가서 애들이 막 밟고 다녀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ㅋ
    어쨌든 14살인데 167 입니다 근데 다 큰것 같애요 몇달동안 일센티도 안 자라고 그대로네요

  • 14. 저희 아이들은..
    '11.9.15 4:36 PM (14.47.xxx.160)

    여름. 겨울 방학때 폭풍성장 합니다.
    아마도 잠 푹자고, 잘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
    방학 지나고 만나는 분들은 저희 아이들보고 깜짝 놀랄정도로
    키가 크거든요..

  • 15. 울 딸...
    '11.9.15 5:52 PM (124.50.xxx.21)

    중 2인 내 딸은 학교 오자마자 자고 학원 매일 지각이고
    주말에도 내내 자고 하여간 얘때문에 미치겠습니다.
    키는 168인데 키만 크면 뭐하냐구요.
    맨 날 잠만 자는데,,,
    물론 말썽 안피고 잠만 자는게 감사하게 생각 될때도 있지만
    속 터져요.
    지금도 잡니다.
    어떻게 하면 잠을 줄일 수있을 까요.

  • 16. 그지패밀리
    '11.9.15 9:18 PM (211.108.xxx.74)

    아까 신촌캠 다녔다는 졸업생의 글과
    지금 원주캠 다녔다는 졸업생의 글과
    제 눈으로 비교하면

    이 분이 월등하게 지성적이고 잘 배우신 분이라는 게 드러나네요.

  • 17. 저도중2맘
    '11.9.15 9:36 PM (211.178.xxx.117)

    우리 아들은 무려 188입니다. 딱 차승원 키예요.
    어릴 땐 안그랬는데 중학생 되더니 아주 게으름병에 걸렸어요.
    방학때 안깨우면 10시에도 안일어나더라고요.
    190넘을까봐 겁나요.
    딱 180만 되고 부지런하면 좋았잖아.......ㅠㅠ

  • 18. 진홍주
    '11.9.15 9:37 PM (221.154.xxx.174)

    저희 딸애도...한창 클때.....퍼질러 자는게 일이었어요
    지금 167인데....클만큼 컷는지...요즘은 잠이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안자는 아들넘 어떻게 재우나 연구중인데 당쵀
    안자니......그래서 그런가 키가.....중3인데 초딩만해요ㅠㅠ

    잠과 키가 연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아들보고 재발 퍼질러 자라고 주문외우고 있어요ㅠㅠ

  • 19. 울딸은..
    '11.9.15 11:02 PM (121.101.xxx.240)

    초등6학년인데..어려서부터 늘 9시 땡하면 잤는데..키가 145 입니다..ㅜ ㅜ
    저희부부는 둘다 큰편인데..
    뭐든지 다 예외는 있나봐요..흐흑

  • 엄마아빠큰데 무신걱정
    '11.9.16 9:14 AM (115.143.xxx.59)

    더 클수있어요..제 친한친구는 저보다 작았는데.초등학교때까지..
    고등3년동안 10센티커버려서...173이랍니다`~~

  • 20. 나모
    '11.9.15 11:31 PM (121.136.xxx.8)

    원글님이 이 댓글을 꼭 보셔야 하는데...

    미국의 어느 지역 학교 셔틀버스 시간이요,
    고등학교가 제일 빠르고 그 다음 초등학교,
    그 다음이 중학교래요.
    중학교 셔틀이 제일 늦게 다닌다고 합니다.
    중학생 그맘때가 잠이 쏟아지는 때이고(특히 아침잠)
    또 자줘야 한다고 해요.
    꼭 키때문이 아니겠지요.

    그니까 넘 미워마세요. ^^

  • 21. 미국
    '11.9.16 7:35 AM (98.210.xxx.161)

    미국인데요.

    저희 동네는 초,중,고 등교 시간 매년 변경이 있어요.

    미국은 보통 부모들이 라이드를 해 주는데, 시간이 겹치면 안되니깐 나눠서 하더라고요.

    저흰 중학교(8시5분), 초등학교(8시15분), 고등학교(8시25분) 순으로 작년과 올 해 동일하네요.

    그 전해는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순이었고요.

    저희 동네도 나모님께서 말씀하신 지역처럼 중학교 등교시간이 좀 늦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이 중학생인데,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기 넘 힘들어하네요.

    암튼, 아이들 푸욱 자는게 키크는 비결은 맞는 거 같아요.^^

  • 저도 미국
    '11.9.16 10:33 AM (96.250.xxx.247)

    우리딸 6grade인데 저도 미국인데...이번에 중학생 되었는데

    스쿨버스 6시 45분 입니다.
    초등은 8시5분
    고등은 8시 30분

    가뜩이나 작은 우리딸 걱정입니다.
    8시5분 대박입니다...흐흐흑

  • 22. fly
    '11.9.16 9:13 AM (115.143.xxx.59)

    맞아요..저 정말 잠 많이 잤더니..170까지 크던걸요..물론 엄마아빠..집안모두 큰사람들이 많긴해요.
    그치만..잠많이자면 키크는거 맞는 말씀인듯해요.

  • 23. ...
    '11.9.16 9:46 AM (219.241.xxx.29)

    울 딸아이 방학동안 그리 자더니, 1센티 컸다하더이다
    내년 고등입학이에요.

  • 24. 키크기
    '11.9.16 10:07 AM (119.149.xxx.175)

    제 주변을 유심히 보면
    스트레스 없이 잠 푹 잘 자는 게 최고입니다.
    예민한 성격이면 아무리 먹는 거 잘 챙겨 먹어도 잘 안 크는 경우 많구요.
    그닥 영양가 있는 거 많이 못먹어도 만사태평하고 잠만 잘 자면 평균키 이상 크는 애들 많아요.
    잠 잘 못자고 편식까지 겹치면......
    키 정말 안 크더군요.

  • 두아이 엄마
    '11.9.16 10:36 AM (58.236.xxx.60)

    우리집 애들이 그래요.

    큰애는 고3 딸이구요..
    낙천적이고 잘먹고 아주아주 잘자고해서 175cm
    작은애는 고2 아들이구요
    부지런하고 까탈스럽고 늦게까지 게임하느라 잘못자고해서 172cm..
    이제는 게임안하니 더 클라나....

    충분한 수면이 과하지만 않다면 푹 자는게 좋겠지만..
    울나라 고딩들이 어디 그런가요..

    고딩되기전에 많이 재우시는게 좋으실 듯...

  • 25. @2
    '11.9.16 11:00 AM (118.45.xxx.30)

    스트레스!!!!!!!

  • 26. 안그런 아이도 있겠지만...
    '11.9.16 12:15 PM (211.215.xxx.39)

    우리나라 특목고 다니는 아이들 평균 신장이...
    전국고교생 평균보다 3cm가 작다고 하네요.
    사실 잠자야 할 그시간에 안자는 경우가 많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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