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선영 의원이 류 후보자 장남의 에스원 취업 관련 질의를 하면서 "당시 경영지원실장이고 현재 부사장인 분이 소위 '과메기 군단'의 일원으로, 현 정권 실세와 가깝다"고 말했군요. 이 정도면 여야를 떠나서 좀 심한 지역 비하발언 아닌가요?
박선영 의원 작년 3월 천안함 침몰때도 국회 청문회에서 "천안함 장병들이 백상예술대상 시청하다가 배가 침몰한거 아니냐"는 망언으로 된서리 맞더니 아직도 그 더러운 입버릇 못 고친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부산저축은행 회장, 행장, 부행장 등은 모두 광주일고 출신이었습니다. 만약 한나라당 의원이 부산저축은행 사태 국정조사에서 광주일고 인맥을 언급하며 '홍어 군단'이라는 단어를 썼으면 어땠을까요.. 아마 호남 비하발언 했다고 인터넷이 뒤집어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