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늘 관심이 있었으나 적극적으로 읽지는 않다가
요즘 나이들어 다시 여러책들을 읽다보니 내가 좀더 어렸을때 많은 독서를 했었더라면 지금과는 너무나도
다른 생각과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았겠구나 ,,,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이제라도 차근히 읽어 나가려합니다
님들에겐 "내가 이책을 읽었더라면 내인생이 많이 달라졌겠구나".. 생각이 들게한 책은 무엇이였나요?
독서에 늘 관심이 있었으나 적극적으로 읽지는 않다가
요즘 나이들어 다시 여러책들을 읽다보니 내가 좀더 어렸을때 많은 독서를 했었더라면 지금과는 너무나도
다른 생각과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았겠구나 ,,,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이제라도 차근히 읽어 나가려합니다
님들에겐 "내가 이책을 읽었더라면 내인생이 많이 달라졌겠구나".. 생각이 들게한 책은 무엇이였나요?
인생이 변화한것 까지는 모르겟는데 책을 읽다가 개인적으로 몸도아프고 변화가 있어 근 5년동안 안읽다 최근에 다시 읽기 시작했어요..와 읽기 시작하니까 읽을 책이 너무 많아요. 직장그만둬도 하루종일 할일이 있을 정도
조지수 나스타샤
뭐 특별한 소설은 아니구요.
인문학자가 필명으로 쓴 소설이에요.
한국인이 미국으로 유학가서 학위따고 캐나다에서 대학교수 한 이야긴데요( 그 과정이 다 녹아 있는 건 아니고, 이미 교수가 된 주인공의 30-32살까지의 이야기가 메인입니다)
이 주인공이 굉장히 건조한듯 하면서 감성적이에요.
그러면서 인생에 삶에 대한 여러가지 단상들을 이야기 하는데요... 이를테면 걷는 것이 곧 삶이다... 라든가.
뭔가 현실, 지금에 굉장히 충실하게 사는 게 중요하구나 하는 걸 보여줘요. 10년 뒤가 아니라 지금의 삶도 삶이다 라는 걸 깨닫게 하죠.
전 12년에 읽고 며칠전 다시 읽었는데 새삼 좋더라구요.
좋은 책들은 많은데요
이 책의 내용은 100프로 진실이다, 이 저자가 말하는대로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에는 회의적이에요
다 맞는 말들이긴 하지만 그렇게 산다고 해서 삶의 결과가 저자가 말한대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일부인 듯 해요
단 지혜로워지고 내면이 성장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부분은 있어요
어떤 책이든 받아들일 부분은 걸러서 받아들이고 비판적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책 많이 읽고 공부 많이 한 사람들 중에도 펑균적 인격 이하를 갖춘 사람들도 많아요
결국 책이 그들의 삶이나 가치관을 변화시키지 못했다는 거죠
고통스러운 성찰을 거치지 않으면 책은 그 자체로 뭔가를 크게 변화시키지 못해요
저는 갈매기의 꿈이요. 자유로운 사고확장의 의지와 동기부여가 있을때 위로가 됐어요. 아.. 나만 겪는 일이 아니구나. 이미 여러 선구자들이 있었구나. 그것을 문학으로나 다른 예술로 표현하고 그 길을 제시하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느꼈죠.
저는 갈매기의 꿈이요. 자유로운 사고확장의 의지와 동기부여가 있을때 힘이 됐어요. 아.. 나만 겪는 일이 아니구나. 이미 여러 선구자들이 있었구나. 그것을 문학으로나 다른 예술로 표현하고 그 길을 제시하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느꼈죠.
좋은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