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에서 생산된 500㎖ 페트병에 담긴 '금강산 샘물' 4만6천병의 국내 반입을 허가해달라는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이하 단통협)의 신청을 최근 승인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 물품들은 중국의 조선족 기업가가 북한에서 구매해 단통협에 무상으로 기증한 것으로, 단통협은 20일께 서울에서 음력 개천절을 기념한 행사를 열고 제수용으로 금강산 샘물을 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산 샘물은 지난달 인천항에 들어와 현재 통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