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사이트 학생 조건이 하나같이 성실한 학생, 의지 있는 학생이네요

뻔한 기회?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7-11-15 11:32:14

저희 애는 성실, 의지 없고 공부 하기 싫다는데요.

이제는 대놓고 공부하기 싫다고 합니다. 자기 방어 같아요.


과외 교사들이 모두 성실한 학생, 의지 있는 학생 원한다고, 전화 달라고 하네요.

양심에 찔려서 전화 못하겠어요. ㅠㅠ

IP : 175.192.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5 11:3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성실하고 의지가 있어야 과외의 효과가 극대화되니까요...

  • 2. ㅋㅋ
    '17.11.15 11:33 AM (118.220.xxx.166)

    전..집이 외져서..과외학생들이 싫어할것 같아 전화못해요..

    그래도 혹시 아나요? 선생님 좋아해서 열심히 하려고 할지도..일단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3. 그냥 연락하세요
    '17.11.15 11:3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쓰는거예요.
    성실하고 열심히하는 학생을 원한다는게 자기가 좀 있어보이니까요.
    난 성실한 학생을 열심히 가르쳐서 성적을 올리는 선생님,
    나처럼 능력 있는 선생이랑 할 사람은 성실한 학생이 아니면 안 되지.. 이런 얘기요.
    자기소개도 책임감있는 성격이라고 다 뻥치는데요 뭘...

  • 4. ㅇㅇ
    '17.11.15 11:50 AM (180.230.xxx.96)

    근데 그게요
    의지가 없으면 정말 가르치기 어렵거든요
    잘하고 못하고보다
    성실 의지가 있어야 가르칠수 있는거라
    그게 그냥 말이 아니고
    진심 입니다

  • 5.
    '17.11.15 11:58 AM (49.167.xxx.131)

    성실한 친구는 어디가나 잘하죠 과외는 그런아이 동기부여도 가능하니 하는건데

  • 6. ....
    '17.11.15 12:03 PM (182.231.xxx.170)

    그냥 하는 말이라뇨?
    과외구하는 게 보통 학부모라 학생 의지를 보고싶은 거예요.
    본인 의지 없으면 절대 안되죠. 특히 공부는요.
    본인의 공부그릇이 작고 낮아도 성실하고 착한 아이들은 진짜 공짜로도 가르쳐주고싶은 10년 넘은 과외교사예요. 저 시간당 10만원 넘게 받지만 의지없고 싸가지 없는 학생은..안 받아요. 그런 애들 가르쳤다간 강사 수명 짧아져요.

    원글님..아이가 아직 공부의지 없으면 좀 더 기다리시거나 다른 길도 알아보세요.

    이것 꼭 명심하세요.
    노하우 많고 경력 긴 고액과외 선생님들은..일순위로 학생 의지와 성실함을 봅니다. 아닌 얘들 안 받아도 생계 지장 없거든요.
    보통 실력이 부족한 초보선생님들이 학생 의지 없어도 학생 골라 받을 수 없죠.

  • 7. 그러게요
    '17.11.15 12:08 PM (175.192.xxx.37)

    부모들은 자녀를 어떻게든 공부 시키고 싶으니까
    혹은 동기 부여가 덜 되어 공부를 안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아이에게 기회가 되어 줄 수 있는 교사를 찾는데

    예전에는 멘토 되어주겠다, 재미있게 형처럼 하겠다, 동기 부여 하겠다 그런 말도 많더니
    요즘은 자세 되어 있는 학생부터 찾네요.

  • 8. ...
    '17.11.15 12:1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최소한 성실 의지 둘 중 하나라도 있어야 과외효과가 있죠
    자세 안 되어 있는 학생 받으면 신경도 더 써야 하는데 성과는 없고 자기 자식 그런 거 알면서도 부모는 성적향상 기대하고... 그 스트레스 안 해 본 사람은 모르죠

  • 9. ...
    '17.11.15 12:18 PM (175.223.xxx.208) - 삭제된댓글

    요즘은 sky대학생들이 잘사는 집에서 많이와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어려운 집이라 저학년땐 의지없는 애들도 과외자리만 있으면 달려가서 지지고 볶고 달래고 하며 일이년씩 했었거든요. 우울증도 얻었지만... 근데 요즘 들어오는 후배들 보면 다 집이 쟁쟁하고 굳이 일할필요 없는데 용돈벌이로 하다보니까 굳이 어려운 학생 받고싶지 않은거죠... 돈을 더 지불하시면 해결될 수도 있는 문제에요. 제 친구는 시급 10만원짜리 과외하니까 망나니 과외학생에 맞춰서 247 대기조로 살더라구요.

  • 10. 애엄마
    '17.11.15 12:23 PM (168.131.xxx.81)

    예전에는 때려가면서 가르쳐도 점수 올리면 엄마들이 좋아했는데 요즘은 분위기 다르거든요. 나중에 클레임오고. 의지 없는 아이들 방법이 없어요.

  • 11. ..
    '17.11.15 12:24 PM (221.157.xxx.144)

    1:1로 사람이 앞에서 자기한테 말하고 있어도, 자기가 열심히 들을 의지가 없으면 그 소리나 말이 머리에 들어가지가 않아요. 과외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르치는 학생이 어떤 성과를 보이느냐가 자기 커리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진땀빼고 좋은 소리도 못 듣고, 소문도 안 좋아질 바에는 그 학생 안 받는게 이득입니다.

  • 12. ...
    '17.11.15 12:49 PM (112.168.xxx.97)

    불성실하면 어차피 해도 성적이 안 올라서 그래요.

  • 13. ..
    '17.11.15 12:59 PM (114.204.xxx.212)

    그런애들은 사실 혼자도 잘하는데 ㅎㅎ

  • 14. ..
    '17.11.15 1:07 PM (221.157.xxx.144)

    할 의지가 없는거랑,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 거랑은 다른 상태죠 ;

  • 15. ㅇㅇ
    '17.11.15 1:10 PM (180.230.xxx.96)

    성실 의지 있다고 혼자서도 다 잘해지진 않죠
    이해가 안될수도 있고 속도도 조절해야하는것 등등
    있습니딘

  • 16. 에헤이~
    '17.11.15 1:35 PM (221.167.xxx.147)

    성실 의지 있는 애가 어딨어요
    그집 엄마가 무서운겁니당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469 한발들고 균형잡을때요 왜? 2 균형 2018/01/25 1,494
772468 여자가 객관적 조건이 더 좋으면 남자가 평균보다 더 잘해주나요?.. 13 참참 2018/01/25 4,067
772467 이상득 응급실행 2 ㅅㄷㅅ 2018/01/25 2,309
772466 베트남은행저축 정 인 2018/01/25 763
772465 82화면 한 쪽에 광고가 번쩍거리는데 3 82광고 2018/01/25 364
772464 옛날에는. 2018/01/25 374
772463 블랙하우스 오프닝부터 빵빵 터지네요. 18 .... 2018/01/25 5,604
772462 썰전 다스관련 1 라일 2018/01/25 831
772461 마더 캐스팅 괜찮네요 6 .. 2018/01/25 2,732
772460 양말 매일 뒤집어 빨래통에 벗어놓는 딸 23 dd 2018/01/25 5,777
772459 정대협 윤미향 대표 "2015 한일 위안부 합의는 원천.. light7.. 2018/01/25 619
772458 리턴 보셔요? 범인은 12 제 생각에 2018/01/25 7,238
772457 이진욱 연기 원래 못하는 배운가요? 42 pp 2018/01/25 18,081
772456 김천 사시는 분 계신가요? 8 김천 2018/01/25 1,398
772455 해롱씨 노래 듣고 가실께요~ 3 여기요 2018/01/25 1,638
772454 송기석 손금주 너마저 ... 고딩맘 2018/01/25 1,159
772453 집 수도중 한군데만 언것같은데 이럴때는 어찌해야 하나요? 2 ... 2018/01/25 1,232
772452 하루 먹은 것 칼로리 재는 어플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18/01/25 1,176
772451 헬스장 얘기도 그렇고 남자의 일방적인 관심에 대한 고민글에 대해.. 13 ㅇㅇ 2018/01/25 3,980
772450 오소리헵번님 타임스퀘어 광고업체 문의 결과 16 ar 2018/01/25 2,882
772449 신갈 버스정류장 4 Soho 2018/01/25 1,214
772448 물난리 2 동파 2018/01/25 1,467
772447 코트는 뭘 보고 사야 하나요? 1 때인뜨 2018/01/25 1,231
772446 지금 제주도 인데요~~ 7 qwaszx.. 2018/01/25 3,328
772445 날이 추워서인지 1 헬스장 2018/01/25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