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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부탁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이상실 조회수 : 6,396
작성일 : 2017-11-15 07:27:40
일단 저희는 미국에 거주중입니다. 며칠전 남편의 지인이 오랜만에 카톡으로 안부를 묻더군요. 그러더니 오늘은 갑자기 연락해서 자기가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 직구를 하려는데 (벌써 프리세일 중이긴 합니다) 한국 카드가 결제안된다며 저희 카드 번호를 알려달라네요. 돈은 한국의 저희 계좌로 보내준다며...(저희 한국돈 일부러 수수료 내가면서 미국으로 옮겨오는 중이에요. 한국에 돈 필요없거든요.)
남의 카드 번호 알려달라는 부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랜만에 연락한것도 다 속셈이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IP : 71.128.xxx.13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빛
    '17.11.15 7:30 AM (175.223.xxx.21)

    오노노
    저라면 카드번호알려준날부터 절대 발뻗고못잘거같아요

    저라면 저런부탁은 절대 안들어줘요
    차라리 돈을 줄지언정.

  • 2. 네버
    '17.11.15 7:32 AM (14.40.xxx.74)

    말도 안 되는 소리네요

  • 3. 카드
    '17.11.15 7:32 A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카드가 한 장 있는것도 아닐텐데 말도 안됨..-.-

  • 4. 어의상실2
    '17.11.15 7:3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사기꾼 남편 지인입니다.
    남편 지인의 지인의 카드를 이용해서 사라고 하세요.
    그게 훨신 일처리가 단순하니.

  • 5. ....
    '17.11.15 7:35 AM (221.157.xxx.127)

    참 희안한 사람들 많은듯

  • 6. 어의상실2
    '17.11.15 7:3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 지인을 톡에서 삭제하시면 그 사람도 알겁니다.

    사업상 이라도 카드 번호는 절대 알려주지 마셔요.

  • 7. 지인이 아님
    '17.11.15 7:39 AM (1.250.xxx.85)

    세상에 또라이는 참 많아요
    원글님 남편이 너무 잘해줬나 보네요
    별 미친소리를 부탁한다고 하는것이요

  • 8. ㅇㅇ
    '17.11.15 7:39 AM (175.223.xxx.230)

    그런 부탁을 내키는대로 하는 무신경함이 놀랍습니다. 목적이 있지 않고서야 이해가 되질 않네요.

  • 9. ㅇㅇ
    '17.11.15 7:39 AM (39.115.xxx.179)

    직구때문에 카드 번호를 알려달라니... 어지간히 사고 싶나보네요
    돈 보내고 결제해달라고ㅜ하는게 우선 아닌가요
    그런데 그러다가 구매대행 되겠어요

  • 10. dlfjs
    '17.11.15 7:40 AM (114.204.xxx.212)

    친 형제면 몰라도 .. 그런부탁 하는 정신이면 ..멀리 해야죠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끊는게 최선이에요

  • 11. .....
    '17.11.15 7:42 AM (14.39.xxx.18)

    돈미리 보내도 카드번호 알려주거나 결제해줄 생각하지 마세요. 차단과 무시가 상책입니다. 남편단도리도 하시구요. 미친 것들이 너무 많아요.

  • 12. 옴마야
    '17.11.15 7:42 AM (218.238.xxx.70)

    그런 생각을 하다니 뇌가 청순하네요.
    혹시라도 그 부탁 말고 다른부탁은 안하던가요?
    여지주지 마시고 단호하게 그러나 부드럽게 거절하세요.
    진짜 세상 본인 위주로 편하게 사는 사람이네요.

  • 13. ??
    '17.11.15 7:46 AM (14.47.xxx.244)

    일본도 아니고 한국카드가 안되요??
    비자 마스타 다 안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맘대로 막긁어놓고 잠적하면 ....
    미국카드도 바로 바로 사용알람이 오나요??

  • 14. 푸들
    '17.11.15 7:47 AM (180.68.xxx.189)

    외국 거주하시는 분들 한국 지인들때문에 여러 고충 있다들었는데
    별이런 어이없고 불쾌한 경험까지 하시네요 .. 말도 안됩니다

  • 15. 즐거운삶
    '17.11.15 7:49 AM (124.58.xxx.94)

    친한 사람이면 대신 결제는 해 줄 수 있지만 번호를 알려달라니요. 도라이같네요

  • 16. 도둑놈일세
    '17.11.15 7:50 AM (119.64.xxx.207)

    남의 카드 번호는 왜? 그것도 돈 보내고 대신 결제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직접 결제하겠다니. 정말 날강도가 따로 없네요.

    구매대행 업체 많으니 그쪽 이용하라하고 상종도 하지 마세요.
    진짜 엠비스럽네요.

  • 17. 직구
    '17.11.15 7:52 AM (223.62.xxx.105)

    미국 싸이트들 중에 한국 발행 카드 안 받는 곳도 있고 배송 대행지로 안 보내 주는 곳도 있어서 그런 듯 하지만 그렇다고 카드 번호를 알려 달라니요.
    사 달라고 하는 게 더 나은 거고 그럴꺼면 수수료 10 퍼센트 정도면 구매대행 됩니다.

  • 18. ....
    '17.11.15 8:03 AM (112.220.xxx.102)

    미친넘이네요
    무시하세요 -_-

  • 19. gg
    '17.11.15 8:03 AM (50.113.xxx.92)

    얼마전 페북으로 옛친구한테 연락이 왔었어요
    여차저차해서 급한데 지금 연락되는게 페북밖에 없어서 어쩌구... 얼마만 부쳐달라...
    거의 부쳐줄 뻔 했는데 좀 싸~해서 전화로 연락해 보니
    해킹당한 거더라구요 @@
    조심해야되요 그리고 잘 안쓰는 sns는 다 정리해야겠더군여

  • 20. 직구대행
    '17.11.15 8:05 AM (125.185.xxx.178)

    직구대행사이트에서 수수료내고 사면 되요.
    남의 카드번호 알려달라니 안된다고 하세요.

  • 21. ...
    '17.11.15 8:06 AM (221.139.xxx.166)

    카톡 열면 카드번호 알려주지 말라는 공지문 떠요.
    그런 공지 없어도 절대 알려주지 말아야죠.
    부모형제라도 알려주면 안돼요.

  • 22. 자고로
    '17.11.15 8:09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뭐 빌려달라 알려달라 하는 종족들은 멀리하는게 답이에요. 1초만 눈 딱감고 거절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은혜를 갚지도 않아요. 필요할때만
    상냥하게 연락하죠.

  • 23. 나나
    '17.11.15 8:14 AM (125.177.xxx.163)

    큰일나려고요
    가족이외에 누구에게 감히 카드번호를 내놓으라합니까
    전 가족에게도 한번도 그런 부탁 못받아봤어요
    차단하심이

  • 24. 오예
    '17.11.15 8:41 AM (175.223.xxx.21)

    그 사람이 그런 것이 아니라.... 해킹 장한 거
    같은데여 ???????

  • 25. ...
    '17.11.15 8:44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아무리 필요한 물건을 산다고 해도 그렇지 카드번호를 알려달라니..
    돈을 먼저 줘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 26. 크헉
    '17.11.15 8:45 AM (124.54.xxx.150)

    말도 안됨... 남의 카드번호 알려달라는 미친 ㄴ 이 어디있어요. 차라리 돈을 달러로 환전해서 님네 계좌에 먼저 보내면 물건사서 보내준다 하세요

  • 27. 저도
    '17.11.15 8:47 AM (59.6.xxx.151)

    돈 먼저 줘도 안들어줍니다
    안 들어주는 걸 떠나 참,,, 황당무계한 사람이네요
    도대체 얼마나 상대가 우스우면 저런걸 시킵니까?
    말을 공손하게 한다고 부탁이 아닙니다

  • 28. 사기꾼
    '17.11.15 8:53 AM (211.172.xxx.154)

    미친놈

  • 29. 이 와중에
    '17.11.15 9:07 AM (119.194.xxx.118) - 삭제된댓글

    어의상실 → 어"이"상실
    희안 → 희"한"

    댓글에서도 많이 나왔고 이 정도는 이제 알 법도 한데 ㅠ

  • 30. 이 와중에
    '17.11.15 9:09 AM (119.194.xxx.118)

    어의상실 → 어"이"상실
    희안 → 희"한"

    댓글에서도 많이 나왔고 이 정도 맞춤법은 이제 알 법도 하지 않나요? ㅠ

  • 31. 무한공감
    '17.11.15 9:22 AM (175.213.xxx.30)

    어의상실 → 어"이"상실
    희안 → 희"한"

    댓글에서도 많이 나왔고 이 정도 맞춤법은 이제 알 법도 하지 않나요? ㅠ
    22222222222

    저도 이 두가지가 제일 거슬려요.
    수도 없이 지적한건만..

  • 32. 아 ᆢ
    '17.11.15 10:06 AM (211.104.xxx.217)

    인간들이 좀 이상해요
    앞에 택배맡긴 앞집여자 이야기도 그렇고
    진짜 웃기는 사람 진짜 많네요ㅠ

  • 33. ㅇㅇㅇ
    '17.11.15 10:11 AM (14.75.xxx.27) - 삭제된댓글

    혹시 먼저알려주신건 아니겠죠
    제발아니라고 해주세요
    남편분 멍청이같이 해줬을듯 아이고

  • 34. .....
    '17.11.15 10:14 AM (223.62.xxx.34)

    이상한사람이네요ㅡ 앞으로도 가까이하면 더이상하고 황당한 부탁들 해댈듯. 저런 싹은 미리 잘라야해요

  • 35. ㅇㅇ
    '17.11.15 10:49 AM (115.87.xxx.114)

    이건 해킹 같아요. 전화로 다시 확인하시고 거절하세요.

  • 36. s....
    '17.11.15 11:01 AM (124.111.xxx.84)

    위에 황당한 앞집 아줌마에 이어 별 미친인간들 많네요

  • 37. 또 있어요
    '17.11.15 6:18 PM (213.33.xxx.231)

    설거지.


    무한반복이죠. 학습능력이 떨어지는건지.
    보면 어의, 희안, 설겆이, 냄세 이런 기본적 맞춤법 틀리는 사람이 특정인 같아요.


    원글님 절대 카드번호 주지 마세요. 차라리 지갑을 열고 다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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