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퇴한 대학 동기 생사라도 확인을 하고 싶은데요

ddg 조회수 : 3,565
작성일 : 2017-11-14 22:53:14
대학교 처음 들어가서 오티때부터 친해진 친구가 있어요.
남자애구요, 제가 재수를 해서 그냥 동생같은 아이었는데요.
군대를 가더니 이라크에 파병 가고, 휴학을 하더니 돌연 자퇴를 했어요.
맨날 장난치고. 군대에서도 전화 해주고. 휴가 나오면 만나고.
그 애 나름 아싸(아웃사이더)였는데 진정한 아싸였는지 소식 아는 친구가 없어요..
저도 결혼하고 연락 안한지 십년이 넘었는데..
너무 궁금해요 가끔씩 무서운 생각도 들어요. 안쓰럽고..
살아는 있는걸까..
방금도 자다가 깼는데 그애는 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아하거나 그랬던 친구는 절대 아녜요.
그냥 뭐랄까 안쓰러워서..
생사라도 확인할 방법이 없겠죠?
IP : 110.70.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4 10:5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래도 이해해 주시려나
    오지랖이다 싶네요

  • 2. ....
    '17.11.14 10:57 PM (221.157.xxx.127)

    알아 잘살겠지 뭐하러 궁금해하나요 알아보고 어렵게 살면 도와주실건지

  • 3. ㅡㅡ
    '17.11.14 11:0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댓글들 참..
    안쓰러운 마음이들고 궁금하고 이럴수있지않나요?

  • 4. 남자라면
    '17.11.14 11:0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남자동기들하고는 연락 안 하나요?

  • 5. ㅇㅇㅇ
    '17.11.14 11:04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sns 안할까요? 여기에 이름을 확 공개하면....안되겠지요? ^^

  • 6. ㅇㅇ
    '17.11.14 11:04 PM (110.70.xxx.130)

    오지랖일 수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흔적이 없어질까..
    번호가 바뀌면 바뀐번호라도 알게되던데 이상하구요.
    자퇴도. 더 좋은 학교로 가려고 그런게 아니라 가정형편 때문에 이래저래 그냥 안다닌다고 했던거라서요..

  • 7. ㅇㅇ
    '17.11.14 11:05 PM (110.70.xxx.130)

    여기서 싫어하는 몹쓸 호기심도 아니고 이성에 대한 관심도 아니구요. 살아있기만 하면 관심 끄고 살거에요. 몇년전부터 걱정됐어요.

  • 8. ㅇㅇ
    '17.11.14 11:1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상황이 행복하지 않은건 아닌가요
    흔적이 없어진게 아니라 서로 바쁘게 사는 와중에 비중있던 사이가 아니니 소홀해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진거에요
    너무 자기주의로 생각하고 판단하시는듯
    서로가 관심이 없었던거죠
    새삼스레 이제와서 왜요

  • 9. 저도요
    '17.11.14 11:37 P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

    3살 많았던 20살에 알았던 동아리 오빠~
    그 좋은 대학 자퇴하고, 뭐하는지~
    생사라도 알고 싶고,,멀리서, 한번 보는게 소원이네요..
    이름이랑, 자퇴한 학교, 학과 그것밖에 모르네요.. 핸드폰 있었던 시절도 아니구,

  • 10. 저도요
    '17.11.14 11:41 PM (124.111.xxx.38)

    3살 많았던 20살에 알았던 동아리 오빠~
    그 좋은 대학 자퇴하고, 뭐하는지~
    생사라도 알고 싶고,,멀리서, 한번 보는게 소원이네요..
    이름이랑, 자퇴한 학교, 학과 그것밖에 모르네요.. 핸드폰 있었던 시절도 아니구,
    너무 착하고 여려서~ 이 험한 세상에서,,잘 살고 있을것 같지가 않아서요..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근데,,위에 댓글들, 정말 우와, 까칠하네요.

  • 11. .....
    '17.11.14 11:53 PM (220.120.xxx.177)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되서 대학 측에는 물어봐도 님에게 뭘 알려 줄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원글님이 직접 나서서 사람들 만나가며 찾아보거나, 흥신소에 유료로 의뢰하거나, SNS를 집요하게 뒤져서 찾아내거나 셋 중 하난데 셋 다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 12. 그마음 알 것 같네요
    '17.11.14 11:58 PM (223.62.xxx.216)

    저도 무심한 성격인데 어느 순간 잘못된 건 아닌지 걱정되는 동성 지인이 있어요.
    방법이 정석적인 것은 잘 모르겠고 sns뒤지는거 정도밖에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구글링 한번 해보시죠.

  • 13.
    '17.11.15 1:22 AM (112.149.xxx.187)

    그런 동기가 있었는데요...정말 너무 궁굼하고 보고싶고...그냥 페이스북으로 매번 찾아보다가 어느날 짠하고 연락이 되었답니다. 올해 한번 만나봤구요..간절히 염원하면 언젠가 한번 보지 않겠어요...그 친구 걱정했는데 너무 잘되어서 잘살고 있어서 고마웠답니다.님도 만나시길 기원할께요

  • 14. ...
    '17.11.15 12:02 PM (223.62.xxx.230)

    페이스북부터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494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다이슨 배터리가 방전되서 안되네요ㅜㅜ 2 .. 2018/01/26 1,078
772493 7살 남아 두통...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해요. ㅠ 9 그린빈 2018/01/26 6,608
772492 타임스퀘어 일베변호사(미씨) 130 ... 2018/01/26 15,745
772491 영어학원 선택 고민 그만하고 싶어요 힝~~ㅠ 9 영어 2018/01/26 1,636
772490 다리랑 배꼽 아래가 무지 가려운데 왜 그럴까요? 3 갑자기 2018/01/26 2,217
772489 이상한 담임선생 피해서 체험학습 내는거 어떨까요 5 ... 2018/01/26 1,687
772488 길고양이, 유기견 걱정되네요. 17 robles.. 2018/01/26 1,674
772487 귀 뚫는 미용시술은 피부과 이죠? 4 귀걸이 2018/01/26 1,239
772486 초등애들 세안비누 뭐쓰세요? 6 비누 2018/01/26 1,386
772485 이런 입시비리는 실명공개해야 11 .. 2018/01/26 1,614
772484 저와 같은 경우 중국 여행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8 .. 2018/01/26 861
772483 어제 레자가죽 점퍼 어떠냐고 올리셨던 분 잇나요? Dfgg 2018/01/26 423
772482 치과에서 찍은 사진 3 기역 2018/01/26 1,636
772481 키 걱정 ; 2 .. 2018/01/26 841
772480 자..우리 한번 걸어보아요. 전 정현이 이긴다 겁니다!! 15 .,... 2018/01/26 2,340
772479 지금 밖에 영하 15도 ㄷㄷㄷㄷ 2 ㄷㄷㄷ 2018/01/26 2,716
772478 인사 정말 중요해요 ㅡ 저 사업합니다 66 인사중요 2018/01/26 23,284
772477 본인이 전업스타일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까요ㅜ 10 어리니 2018/01/26 2,020
772476 호빗 이라는 책 어린이가 봐도 되나요 4 ... 2018/01/26 638
772475 히트레시피보고 토마토 소스 만드는데ㅜㅜ힘드네요 9 .. 2018/01/26 1,310
772474 김명민 최근 인터뷰 나오는데 지방넣은건가요 5 직.ㅁ 2018/01/26 2,782
772473 3명의 형제가 공동명의인데 제 분을 사회기부하려면 2 주택을 2018/01/25 1,581
772472 유시민은 이제 쉬셔야지 국민반발 증폭기 같네 49 아휴 2018/01/25 7,379
772471 만2살된 아이 어머님들 아기 훈계를 어떻게 하시나요? 9 서랍장 2018/01/25 1,620
772470 첨부터 부가세포함 금액을 안부르는건 왜그런거에요? 1 보람 2018/01/25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