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갈지말지 고민되네요...결정장애

상품권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17-11-14 18:39:53

오늘 오전에 백화점에서 급하게 구매한 물건이 있어요.

선물용으로 이미 결정한 제품이라 빨리 잘 샀는데, 약속시간에 쫒겨 급하게 나오느라 2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주는 1만원 상품권 선물을 못 챙겨받아 왔어요...

꼭대기층 고객센터에 들렀다가야 하는데 업무 미팅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그냥 후다닥 나왔는데...

그 1만원 상품권이 자꾸 생각나요....오늘 안에만 다시 가면 된다는데, 8시에 폐점인데 지금  퇴근하고 가야하나...그럴라면 지금 버스나 전철타고 가야해서 힘들거 같고, 차비 1200원 정도 드는데 그 가치가 있나, 아냐 그냥 안 가기엔 1만원 너무 아깝고...

와 진짜....저 이런 사람 아니었는데 이런거도 결정장애 일까요? 왜 이렇게 오락가락 하고 소심해진거죠? ㅠㅠ 체력이 딸리니 그런거 같기도 하고..

평소 그 백화점 자주 가진 않는데, 그래도 합리적으로 아끼고 소비하자는 주의라...에효...

만약 저라면 그거 받으러 지금 나가시겠어요...? 바보같은 질문 죄송합니다....ㅠㅠ



IP : 106.243.xxx.1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4 6:41 PM (220.85.xxx.236)

    가야죠 왕복차비빼도 7천원이상 이득인데요 ..

  • 2. 저라면 갑니다.
    '17.11.14 6:41 PM (116.127.xxx.144)

    가지못할 상황이면
    홈피나 그쪽 매장쪽에 전화로 미리 얘기해 놓습니다.
    얘기한거하고 안한거하고 결과에 차이 많이 나니까요.
    근데 님이 뭐 월 500이상 번다면 가나마나 차이없겠죠 ㅋㅋ

  • 3. ..
    '17.11.14 6:44 PM (223.62.xxx.205)

    저라면 너무 가기 싫다면 안가요. 내 기분도 중요하니까요.

  • 4. 음..
    '17.11.14 6:47 PM (121.178.xxx.52) - 삭제된댓글

    거의 모든경우 간다.
    집에 와서 다 씻고 휴식중이면 -- 안간다.(원글님은 아니고)
    왠지 너무너무 가기 싫고 너무 괴롭다 -- 이 정도면 안간다.
    컨디션이 나빠서 가면 건강이 깎인다 --- 안간다.

  • 5. ..
    '17.11.14 6:47 PM (175.115.xxx.174)

    저라면 안가요
    퇴근시간 혼잡에 지칠듯해요

  • 6. 버스
    '17.11.14 6:49 PM (121.176.xxx.192)

    버스타고 저녁 시간 차에 시달리며 간다면
    안 가요
    집 근처면 당연히 가지만...
    간 김에 그 상품권 사용하러 식품관 둘러서는
    이것 저것 안 살 거 까지 사거든요..

  • 7. 전화
    '17.11.14 6:54 PM (211.244.xxx.123) - 삭제된댓글

    매장에 전화해보세요
    아마 다음날도 되는거같은데...

  • 8. 갈까봐요...
    '17.11.14 6:56 PM (106.243.xxx.197)

    그 1만원 상품권 받아서 식품관 들러 유기농 동물복지 달걀 한줄이라도 사올까봐요...ㅠㅠ
    퇴근길에 혼잡 버스 타는거 힘들긴한데....
    그게 아까워서라기 보다는, 저 자신이 돈을 함부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맘이 있어서요...지친 체력과 그 마음 사이에 오락가락 하다보니 이렇게 글까지 적었네요
    우엥....

    멍청한 질문에 지혜로운 답변들 감사합니당...

  • 9. 안가요
    '17.11.14 7:00 PM (183.96.xxx.182)

    1만원 받으러갔다 백퍼 식품관에서 뭐 더 사와요

  • 10. ..
    '17.11.14 7:06 PM (220.120.xxx.177)

    이런 것도 혼자 결정이 안되시다니...

  • 11. ㅁㄴㅇ
    '17.11.14 8:52 PM (84.191.xxx.190)

    저라면 무조건 가요.

    마음에 남는 일은 그냥 해버리는 게 최고인 듯!!! 그냥 하세요!

  • 12. Pinga
    '17.11.15 8:53 AM (59.12.xxx.15)

    가시면 꼭 뭐라도 더 쓰게 오긴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168 시어머님이 배추 절여 보내신대요 10 ㅅㅈ 2017/11/18 5,916
750167 입주청소 의뢰 도와주세요!!!!!!!! 2 청소 2017/11/18 1,267
750166 서울에 "안과" 추천해주세요 1 눈이 침침 2017/11/18 935
750165 눈 (시야)이 운전자중 하얗게 보일경우요 2 .. 2017/11/18 1,024
750164 옷..반품 안되는 품목도 불량이면 되겠죠? 8 .. 2017/11/18 1,282
750163 냉장보관하는 펨도피러스 유산균요~ 2 .. 2017/11/18 1,492
750162 이하늬 코스모폴리탄화보에 나온 옷 브랜드 아시는 분 4 옷사고파 2017/11/18 2,551
750161 없던 애교가 자식에게는 생기네요 ㅋㅋ 9 .. 2017/11/18 3,272
750160 마당에 널었던 무말랭이가 얼었는데 먹을수 있나요? 4 ... 2017/11/18 1,113
750159 호스피스에 계신 어머니 통증때문에 너무 아파해요 19 ㅇㅇㅇ 2017/11/18 5,961
750158 제가 늦게 결혼한 맏며느리인데요 7 2017/11/18 5,390
750157 화곡동 아파트가 8억이에요? 10 2017/11/18 6,414
750156 유여해는 7 어디서 2017/11/18 1,480
750155 광화문이나 종로에 식사와 술 한잔 할 고급 식당 추천부탁합니다 .. 5 미식클럽 2017/11/18 1,192
750154 내일 대전가는데 옷차림 도움 부탁드려요 4 ㅇㄹ 2017/11/18 1,020
750153 옛날 기억 6 석양 2017/11/18 864
750152 진안.완주 아시는분계세요 5 여유~ 2017/11/18 1,202
750151 자식이란 존재는 어찌 이리 계속 이쁜가요.... 20 자식 2017/11/18 6,153
750150 조현병 전조증상 아세요 29 ㅇㅇ 2017/11/18 22,577
750149 어그부츠 사이즈 어떻게 해야하죠? 5 ㅇㅓ그 2017/11/18 1,264
750148 박정희 동상, 그만 좀 세웁시다 6 세금1310.. 2017/11/18 1,134
750147 운동선수 였다 은퇴하면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3 국가대표라도.. 2017/11/18 2,689
750146 70년대 생리대가 없었어요? 27 일회용 2017/11/18 5,971
750145 이마트 매장과 인터넷 몰 차이가 많군요. 5 ㄹㄹ 2017/11/18 2,700
750144 웨이브 머리에 에센스 말고 어떤거 바르세요? 4 ... 2017/11/18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