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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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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갈지말지 고민되네요...결정장애

상품권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7-11-14 18:39:53

오늘 오전에 백화점에서 급하게 구매한 물건이 있어요.

선물용으로 이미 결정한 제품이라 빨리 잘 샀는데, 약속시간에 쫒겨 급하게 나오느라 2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주는 1만원 상품권 선물을 못 챙겨받아 왔어요...

꼭대기층 고객센터에 들렀다가야 하는데 업무 미팅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그냥 후다닥 나왔는데...

그 1만원 상품권이 자꾸 생각나요....오늘 안에만 다시 가면 된다는데, 8시에 폐점인데 지금  퇴근하고 가야하나...그럴라면 지금 버스나 전철타고 가야해서 힘들거 같고, 차비 1200원 정도 드는데 그 가치가 있나, 아냐 그냥 안 가기엔 1만원 너무 아깝고...

와 진짜....저 이런 사람 아니었는데 이런거도 결정장애 일까요? 왜 이렇게 오락가락 하고 소심해진거죠? ㅠㅠ 체력이 딸리니 그런거 같기도 하고..

평소 그 백화점 자주 가진 않는데, 그래도 합리적으로 아끼고 소비하자는 주의라...에효...

만약 저라면 그거 받으러 지금 나가시겠어요...? 바보같은 질문 죄송합니다....ㅠㅠ



IP : 106.243.xxx.1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4 6:41 PM (220.85.xxx.236)

    가야죠 왕복차비빼도 7천원이상 이득인데요 ..

  • 2. 저라면 갑니다.
    '17.11.14 6:41 PM (116.127.xxx.144)

    가지못할 상황이면
    홈피나 그쪽 매장쪽에 전화로 미리 얘기해 놓습니다.
    얘기한거하고 안한거하고 결과에 차이 많이 나니까요.
    근데 님이 뭐 월 500이상 번다면 가나마나 차이없겠죠 ㅋㅋ

  • 3. ..
    '17.11.14 6:44 PM (223.62.xxx.205)

    저라면 너무 가기 싫다면 안가요. 내 기분도 중요하니까요.

  • 4. 음..
    '17.11.14 6:47 PM (121.178.xxx.52) - 삭제된댓글

    거의 모든경우 간다.
    집에 와서 다 씻고 휴식중이면 -- 안간다.(원글님은 아니고)
    왠지 너무너무 가기 싫고 너무 괴롭다 -- 이 정도면 안간다.
    컨디션이 나빠서 가면 건강이 깎인다 --- 안간다.

  • 5. ..
    '17.11.14 6:47 PM (175.115.xxx.174)

    저라면 안가요
    퇴근시간 혼잡에 지칠듯해요

  • 6. 버스
    '17.11.14 6:49 PM (121.176.xxx.192)

    버스타고 저녁 시간 차에 시달리며 간다면
    안 가요
    집 근처면 당연히 가지만...
    간 김에 그 상품권 사용하러 식품관 둘러서는
    이것 저것 안 살 거 까지 사거든요..

  • 7. 전화
    '17.11.14 6:54 PM (211.244.xxx.123) - 삭제된댓글

    매장에 전화해보세요
    아마 다음날도 되는거같은데...

  • 8. 갈까봐요...
    '17.11.14 6:56 PM (106.243.xxx.197)

    그 1만원 상품권 받아서 식품관 들러 유기농 동물복지 달걀 한줄이라도 사올까봐요...ㅠㅠ
    퇴근길에 혼잡 버스 타는거 힘들긴한데....
    그게 아까워서라기 보다는, 저 자신이 돈을 함부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맘이 있어서요...지친 체력과 그 마음 사이에 오락가락 하다보니 이렇게 글까지 적었네요
    우엥....

    멍청한 질문에 지혜로운 답변들 감사합니당...

  • 9. 안가요
    '17.11.14 7:00 PM (183.96.xxx.182)

    1만원 받으러갔다 백퍼 식품관에서 뭐 더 사와요

  • 10. ..
    '17.11.14 7:06 PM (220.120.xxx.177)

    이런 것도 혼자 결정이 안되시다니...

  • 11. ㅁㄴㅇ
    '17.11.14 8:52 PM (84.191.xxx.190)

    저라면 무조건 가요.

    마음에 남는 일은 그냥 해버리는 게 최고인 듯!!! 그냥 하세요!

  • 12. Pinga
    '17.11.15 8:53 AM (59.12.xxx.15)

    가시면 꼭 뭐라도 더 쓰게 오긴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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