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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계약 세입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 해도 괜찮을까요?

....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7-11-14 18:26:57

여자가 혼자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동거남이 있어요.

동거남인지 혼인신고를 했는지 모르는데


이사 나가고 오늘 계약만료일인데 돈을 아직 못 줘서

이자 상환계획에 대해서 상의를 하고 싶은데

여자는 전화를 피하고 남자쪽만 연락을 하고 있어요.


계약자는 여자고요.

아무래도 좀 찜찜해서요.

여자랑 직접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여자한테 전화를 걸어도 남자가 받고 연락은 다 피하고

저번주 금요일에 계약만료가 되었다고  이자(통보 후 1달만에 이사를 나갔으니 5%의 이자를 2개월치 주라고요)와 함께 상환하라고 내용증명만 와있어요.


한번에 상환은 힘든지라

이자 상환날짜를 상의하고 싶어서 연락을 취하는데 계속 안받고 남자는 자기랑만 이야기를 하라고 하는데

남자랑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

법적으로 부부관계라면은 그냥 해도 될 것 같은데

제가 알기론 동거인이라서 좀 불안해서요.











IP : 218.37.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약자한테 돈 돌려줘야죠
    '17.11.14 6:30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동거남이 계약금 탈취 하려고 계약자 감금 시키고 있을지도.

  • 2. ..
    '17.11.14 6:30 PM (180.71.xxx.170)

    계약당사자 아니면 계약이행이 어려우니 당사자와 연락해야한다고 내용증명보내세요.
    여자분과 돈계산 하셔야해요.
    설령 부부라해도 계약자한테 줘야합니다

  • 3. ....
    '17.11.14 6:33 PM (218.37.xxx.58)

    보낸 계좌는 여자계좌인데 여자랑 연락이 안되고 문자도 남자가 보내서요.
    내용증명 하나만 여자 이름으로 왔습니다.
    돈은 당연히 여자계좌로 넣을건데 이자계산과 원금상환 날짜 상의 역시 여자랑 해야할까요?

  • 4. 경찰서
    '17.11.14 6:35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가서 상담좀 해 보시죠.감금 시켜 때려가며 감시중인것 같은데.혹시 죽였을지도....

  • 5. 남자에개
    '17.11.14 6:35 PM (121.128.xxx.234)

    계약자 하고만 대화하갰다고
    계약자가 연락하라고 문자 보내세요.

  • 6. ..
    '17.11.14 6:37 PM (1.238.xxx.165)

    여자분 목소리는 들었나요

  • 7. .......
    '17.11.14 6:43 PM (114.202.xxx.242)

    내용증명을 저렇게 보내놓고 전화를 피한다는게 말이되나요.
    게다가 여자는 돈도 안받고 이사를 가버렸다는것도 이상한데 전화를 안받구요?
    모든건 남자가 한다니..
    진짜 경찰서에 신고라도 해야하나 저같아도 고민될것 같아요.
    남자하고는 계약당사자가 아니라, 이야기 못하겠다고 하세요.
    내용증명도, 남자가 그 여자 이름으로 대충써서 보낸건지 어찌 아나요.

  • 8. ..
    '17.11.14 6:51 PM (223.33.xxx.230)

    같이 이사가는건 봤어요.
    근데 그 뒤로 안받아요. 아마 남자는 돈이 급하니 다 한번에 받자는 입장이고, 여자는 우리집서 오래 살아서 나가면서 고마웠다고 하고갔거든요. 오래 안 사람이니 저와 직접 통화하면 차질이 생길까봐 남자가 대리하는 느낌이에요..근데 전 그게 더 기분 나쁜게 남자는 봐도 6개월본거고 여자는 6년봤는데 어쩜 그리 전화 피하고 서류만 보내는지.

  • 9. ,,,
    '17.11.14 8:24 PM (121.167.xxx.212)

    경찰을 통해서라도 여자랑 얘기하고 돈 주고 받고 하세요.

  • 10. 수상해요
    '17.11.14 9:31 PM (106.252.xxx.132)

    상식적으로.. 여자가 피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크게 싸우고 감정상해서 나간것도 아니구요..
    설혹 싸우고 갔더라도 시간 지나면 어느정도 풀려서 다시 볼수도 있는 일인데 말입니다.
    어쩌면 남자가 여자를 살해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예전 같으면 미친소리가 되기 쉽상이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선 무리한 억측은 아닙니다.
    굳이 남자가 대리를 하겠다고 나선다면 위임장 받아오라고 할수도 있지만 그것도 남자가 얼마든지 위조해 올수도 있는 일이고...통장 거래 기록이 남는 상태로 여자 쪽 계좌로 입금하는 방법도 괜찮긴 합니다.
    나중에 문제 발생시 계좌로 송금했다는 증빙서류로 사용할수 있으니까요.

  • 11. ..
    '17.11.15 1:54 AM (119.70.xxx.103)

    여자랑 월세계약 했는데 동거하다 깨졌는지 중간에 앞으로는 남자가 월세도 내고 관련문제는 남자한테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여자한테 문자로 확인받고 남자한테 월세랑 집문제 얘기하다가 만기되어서는 남자통장으로 보증금 보내주면 안되냐고 하는걸 계약자 명의로 된 통장에만 입금 할거라고 하고 여자통장으로 보낸적 있어요.
    둘이 알아서 했겠죠 뭐.
    문자나 카톡보내서 원 계약자 하고만 처리한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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