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남친을 못 잊겠어요. 자존심 상해요

55 조회수 : 3,206
작성일 : 2017-11-14 16:00:23
아쉽게 헤어진 남친. 애매하긴 하지만 굳이 따져보자면 제가 차인 것 같아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어쩜 이리 매일 생각이 나는지 ㅠㅠ

아무리 바쁘게 지내도 순간순간 생각이 나고
그 때로 돌아갈 수 없음이 넘 아쉬워요 ㅠㅠ

분명 그 사람은 저 다 잊었을꺼에요. 그래서 너무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속상해서라도 빨리 깡그리 잊어버리고 예전 생각을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요.
하지만 현실은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자꾸만 떠올라서 힘드네요 ㅠㅠ

이러다 평생 못 잊을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울적합니다.

지금까지 이별을 몇번 해보았지만 이렇게 안 잊혀지는 사람은 없었고든요. 그만큼 많이 좋았던 것도 사실이구요.
IP : 120.18.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4 4:01 PM (118.91.xxx.167)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다른 문이 열린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 2. 123
    '17.11.14 4:06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저는 결혼했는데도 그래요~ ㅋㅋ아놔 존심상해요. 그새끼는 1도 기억 안할텐데.. 여태 남친 5명 있었는데 그남자만 계속 생각나요...........ㅠㅠㅠ

  • 3. 아쉽지 않음
    '17.11.14 4:08 PM (112.216.xxx.139)

    혼자만 `아쉽다` 생각해서 그래요.
    상대는 전혀 아쉽지 않을꺼에요.
    아쉬웠음 진즉에 연락 왔을꺼에요.

    자, 자존심 상하니까 독한 맘으로 까짓거 그넘 잊어버려요.
    나쁜노무시키.. 욕 한사발 해주고 잊읍시다! ^^

  • 4. 이래서 비슷한 수준들끼리 만나야
    '17.11.14 4:10 PM (211.37.xxx.76)

    행복한 거예요. 못 잊는 이유와 차버린 이유가 같은 거죠.

  • 5. 요요dy
    '17.11.14 4:16 PM (115.95.xxx.203)

    이시기만 잘 지나면
    아~ 그때 그런 사람이 있었지~이렇게 기억할껄요^^

  • 6. ..............
    '17.11.14 4:18 PM (110.8.xxx.157)

    이래서 비슷한 수준님
    댓글이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원글에 전혀 아무 정보도 없는데 수준 운운..
    본인이 수준이 낮아서 차인 적 있나보죠??
    사람은 자기 경험에 기초해 사고하니까요.
    원글님.
    꽤 오랜 시간이란 게 얼마만큼인진 잘 모르겠지만
    여러 사람들 만나며 활발하게 지내보세요.
    드라마에도 안 나올 것 같은 남자가 내 남자가 되기도 한답니다.
    인생은 알 수 없어요.
    더 좋은 인연이 분명히 나타날 거예요~!!

  • 7. ...........
    '17.11.14 4:20 PM (110.8.xxx.15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상대방 마음을 내 맘대로 추측하지 마세요.
    상대이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원글님이 이렇게까지 못 잊고 있는 걸 상대는 알까요?
    전 모를 거라 생각합니다만..

  • 8. ...........
    '17.11.14 4:20 PM (110.8.xxx.157)

    그리고 상대방 마음을 내 맘대로 추측하지 마세요.
    상대의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원글님이 이렇게까지 못 잊고 있는 걸 상대는 알까요?
    전 모를 거라 생각합니다만..

  • 9. **
    '17.11.14 4:54 PM (218.237.xxx.58)

    헤어진지 얼마나 되셨는데요?...

    살아보니.. 영원한것은 없어서..
    이것또한 지나가버리지 않을까요?

    문득문득 떠오르는 감정은
    차가운 물 한잔에 흘려보내고
    다시 살아가야 하는거라고..
    하던데..

    지금은 아프지만
    앞으로는 추억이 되어있을겁니다.. 화이팅~

  • 10. 아마
    '17.11.14 6:47 PM (114.206.xxx.114)

    상대는님이이토록그리워하는것을모를것같아요

  • 11. 55
    '17.11.14 7:22 PM (120.18.xxx.38)

    네 상대방은 모를꺼에요. 근데 안다고 달라질 것도 없어서 다시 연락은 못해요 ㅠㅠ 그 사람은 어찌 지내는 지 소식이라도 듣고 싶지만 sns도 안 하는 사람이고 건너건너 소식 전해들을 사람도 없어서 더 아쉽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092 코스트코 양재에 아동용 스키용품 있나요? 1 스키장비 2017/12/13 431
758091 인서울이 문제인가요ㅠ국숭세단이면 지거국이 낫나요? 29 루비 2017/12/13 7,787
758090 손석희앵커가 유시민작가에 대해 부러운점 7 ... 2017/12/13 3,023
758089 의료비 연말정산 문의 1 ㄹㄹ 2017/12/13 793
758088 컴퓨터 윈도우에 풍경 바뀌는거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1 어디 2017/12/13 404
758087 유난히 잘풀리는 바이올린줄이 있나요? 8 ㅇㅇ 2017/12/13 948
758086 집에서 통목욕 좋을까요? 3 위생 2017/12/13 1,246
758085 연예인 성형 전후 사진 보고 너무나 궁금하네요. 14 너무나 2017/12/13 6,083
758084 미혼인데 아이 낳는 꿈.. 6 .. 2017/12/13 1,597
758083 11월 취업자 25만3000명 증가... 청년실업률 18년만에 .. 1 ........ 2017/12/13 662
758082 가습기 어떤거 쓰시나요? 6 가습기 2017/12/13 1,728
758081 목걸이 체인좀봐주세요^-^ 5 목걸이 2017/12/13 1,110
758080 글리신 드셔보신 분 3 불면증 2017/12/13 770
758079 서울 강북쪽 유방 초음파 외과 추천 부탁합니다. 2 강북쪽 2017/12/13 814
758078 자궁내막검사 3 .. 2017/12/13 1,592
758077 파일을 외장하드에 내려 받으면 C 하드디스크엔 전혀 남지 않나요.. 1 파일 2017/12/13 450
758076 [영상]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MV 오늘 오후 .. 7 ㄷㄷㄷ 2017/12/13 872
758075 혹시 서민정씨 남편처럼 물건 쟁여놓는분 안계세요? 37 흐흥 2017/12/13 7,673
758074 남편이 박사 9년만에 교수 임용됐는데요 94 ㅇㅇ 2017/12/13 29,183
758073 고기 꾸준히 먹고나서 얼굴 피부가 두꺼워졌어요 4 고기 먹어야.. 2017/12/13 3,372
758072 공중화장실.휴지통을 없앤대요.ㅠ 18 막힐텐데 2017/12/13 5,601
758071 생일날 찰밥 먹는 거 경상도만의 풍습인가요? 49 어머 2017/12/13 7,376
758070 갤럭시 노트4, 노트4 S-LTE, 노트5 기종들 사용하기 어떤.. 5 스마트폰 2017/12/13 794
758069 국민연금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g 2017/12/13 1,491
758068 경량다운 세탁 4 suk94s.. 2017/12/13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