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개월 아이 일상.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7-11-14 11:47:17
어릴때부터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할머니 오시면 화장품 가방을 가져가선 작은 샘플하나까지 다 열어보고 했어요.
요즘 립밤을 하나 줬더니, 립스틱이라며 늘 어린이집 가방에 넣고 다니고, 밥먹고 립스틱 바른다며 바르고 저도 발라줘요.ㅎㅎ
그리고 손바닥으로 제 얼굴을 톡톡톡 두드리기에 뭐하냐고 했더니, 화장하는거래요.
할머니가 퍼프로 파운데이션 바르는거 보고 그러네요..

 티비 보여주는데 앞으로 가기에 "야 뒤로나와!!"했더니 쪼르르 달려와서
"예쁘게 뒤로가 해야지"라고 얘기하네요.아차 싶었네요. 그후에도 "예쁘게 말 해야지"라고 몇번 지적 받았네요...

뭐 안되면 엥엥 하면서 성질내기에 그럴땐 "도와줘~"라고 말해야해  그랬더니..
언제부턴가 도와줘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역시 보고 배운대로 하는구나 싶었네요..
앞으로 부드럽고 예쁘게 말해야겠어요..

밑에 26개월 아이얘기에,, 저도 아이얘기 올려봐요~~
IP : 220.125.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1.14 12:01 PM (211.36.xxx.60)

    맞는말이네요.
    이쁘게 말해야지.

  • 2. ..
    '17.11.14 12:23 PM (219.248.xxx.230)

    귀여워라

  • 3. ..
    '17.11.14 12:35 PM (125.177.xxx.200)

    제일 이쁠때에요.
    아이한테도 배울께 많아요.

  • 4. ㅎㅎ
    '17.11.14 12:55 PM (222.234.xxx.67)

    아이가 참 이쁘고 똘똘하네요

  • 5.
    '17.11.14 12:59 PM (220.125.xxx.250)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커가는 모습을 공유할 사람이 없는게 아쉬워서 올렸는데, 같이 예뻐해 주시니 너무 고맙네요^^

  • 6. 그린
    '17.11.14 1:39 PM (115.93.xxx.155)

    저희집에도 29개월 딸 있어요~

    제가 준 새퍼프로 저 출근준비할때 옆에와서 자기 볼에대고 "톡톡~" 소리내면서 두드리고요.

    가끔 "치카해야지!!" 라고 강하게 말하면 쪼르르와서 제 눈을보고 "예쁘게 말해요~!" 이러네요.

    한참 말배우고 이쁜짓하고.. 정말사랑스러워요^^
    저도 워킹맘이라 남편이랑만 둘이 공유하다 공감되어 댓글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878 남편이나 남친이 꽃다발 주면 어때요? 20 ... 2018/03/27 3,930
793877 나이들수록 돈버는 일이 참 치사하네요 1 000 2018/03/27 3,185
793876 시댁 식구들 전부 모이면 몇 명인가요? 3 2018/03/27 1,433
793875 밖에서 절대 큰일 못보는데 1 다들 2018/03/27 1,102
793874 남자들은 긴생머리 좋아하죠? 26 머리 2018/03/27 6,699
793873 현금으로 송금할때요 2 나마야 2018/03/27 994
793872 꼭 봐주세요..사람을 찾아요. 7 .. 2018/03/27 2,373
793871 6학년 체육 교과서 질문 .. 2018/03/27 537
793870 마봉춘 뉴스 전에 문프 사막체험 보고 가실께요 6 영화배우 2018/03/27 1,495
793869 70대 남자분 골프티셔츠 사야하는데. 아울렛 어디 괜찮을까요. 3 ㅡㅡ 2018/03/27 1,013
793868 가계약금 받고 계약파기시 복비는? 7 블링 2018/03/27 5,464
793867 독다니엘 자기관리 잘하네요, 자극받아서 집청소했어요~ 7 이방인 2018/03/27 6,762
793866 평양예술단에 강산에 김광민합류한다네요 15 2018/03/27 2,353
793865 "너 그럴려면 인생 살지마" 이말에 속상하네요.. 8 .. 2018/03/27 2,121
793864 마스크를 썼더니 38 얼굴섮는 미.. 2018/03/27 20,698
793863 머리칼이 수세미 같아지는건 유수분 중 뭐가 부족한걸까요? 15 머리카락 2018/03/27 2,740
793862 남편이 집에 일찍오면 아이 공부 봐주는데요.. 16 ㅇㅇ 2018/03/27 3,926
793861 삶의 질을 앗아가는 켈로이드란 병 .. 15 ㅇㅇ 2018/03/27 8,571
793860 페이스북 통해 알몸캠 시도하는 것들 조심하세요. 4 ..... 2018/03/27 1,735
793859 머리통이 하트형인 사람은 16 ... 2018/03/27 3,956
793858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13 홀릭 2018/03/27 1,136
793857 24개월 아기..인형 선물 추천해주세요 5 이모, 고모.. 2018/03/27 918
793856 고등학생 야자. 문제 5 ㅠㅠ 2018/03/27 1,656
793855 제가 사람을 싫어하나봐요 17 11111 2018/03/27 5,361
793854 이렇게 친절한 엄마라니 7 반성 2018/03/27 2,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