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개월 아이 일상.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7-11-14 11:47:17
어릴때부터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할머니 오시면 화장품 가방을 가져가선 작은 샘플하나까지 다 열어보고 했어요.
요즘 립밤을 하나 줬더니, 립스틱이라며 늘 어린이집 가방에 넣고 다니고, 밥먹고 립스틱 바른다며 바르고 저도 발라줘요.ㅎㅎ
그리고 손바닥으로 제 얼굴을 톡톡톡 두드리기에 뭐하냐고 했더니, 화장하는거래요.
할머니가 퍼프로 파운데이션 바르는거 보고 그러네요..

 티비 보여주는데 앞으로 가기에 "야 뒤로나와!!"했더니 쪼르르 달려와서
"예쁘게 뒤로가 해야지"라고 얘기하네요.아차 싶었네요. 그후에도 "예쁘게 말 해야지"라고 몇번 지적 받았네요...

뭐 안되면 엥엥 하면서 성질내기에 그럴땐 "도와줘~"라고 말해야해  그랬더니..
언제부턴가 도와줘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역시 보고 배운대로 하는구나 싶었네요..
앞으로 부드럽고 예쁘게 말해야겠어요..

밑에 26개월 아이얘기에,, 저도 아이얘기 올려봐요~~
IP : 220.125.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1.14 12:01 PM (211.36.xxx.60)

    맞는말이네요.
    이쁘게 말해야지.

  • 2. ..
    '17.11.14 12:23 PM (219.248.xxx.230)

    귀여워라

  • 3. ..
    '17.11.14 12:35 PM (125.177.xxx.200)

    제일 이쁠때에요.
    아이한테도 배울께 많아요.

  • 4. ㅎㅎ
    '17.11.14 12:55 PM (222.234.xxx.67)

    아이가 참 이쁘고 똘똘하네요

  • 5.
    '17.11.14 12:59 PM (220.125.xxx.250)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커가는 모습을 공유할 사람이 없는게 아쉬워서 올렸는데, 같이 예뻐해 주시니 너무 고맙네요^^

  • 6. 그린
    '17.11.14 1:39 PM (115.93.xxx.155)

    저희집에도 29개월 딸 있어요~

    제가 준 새퍼프로 저 출근준비할때 옆에와서 자기 볼에대고 "톡톡~" 소리내면서 두드리고요.

    가끔 "치카해야지!!" 라고 강하게 말하면 쪼르르와서 제 눈을보고 "예쁘게 말해요~!" 이러네요.

    한참 말배우고 이쁜짓하고.. 정말사랑스러워요^^
    저도 워킹맘이라 남편이랑만 둘이 공유하다 공감되어 댓글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352 7세 수학 뭘 준비해야 할까요? 7 ㅠㅠㅠ 2017/11/16 1,771
749351 급식이나 집에서 야채 과일 락스 사용 할때요. 6 너무궁금 2017/11/16 1,396
749350 혹시 의사 와이프 카페 아시는분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3 클로에 2017/11/16 4,213
749349 완전초보가 운전하는 차 타라는거 부담스러워요..저만 그런가요??.. 14 음.. 2017/11/16 3,193
749348 경제적으론 더 나아도 뿌리친 경험 있으신가요? 9 ㅇㅇ 2017/11/16 2,184
749347 지열발전소가 지진 원인? 7 .... 2017/11/16 2,172
749346 지진이 나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 17 혹시 또 2017/11/16 6,362
749345 수능 연기 한거 당연한 결정 아닌가요? 21 세사미 2017/11/16 4,966
749344 gs슈퍼에 파는 유어스 제품 어떠셨어요? 1 .. 2017/11/16 718
749343 빌라중에 1층을 주차장으로 쓰는곳은 위험해보이더군요 10 지진 2017/11/16 3,315
749342 고터에서 트리사보신분! 메리트가 뭔가요? 1 k 2017/11/16 1,299
749341 최근 지진 잦은게 북한도 원인중 하나 아닌가요 1 아무셔 2017/11/16 1,596
749340 남편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건지 알고싶어요 8 Komsoo.. 2017/11/16 5,339
749339 김어준 블랙하우스 정규편성 초읽기 5 ..... 2017/11/16 1,701
749338 김완선보다 강수지가 나이 많았어요? 12 언니 2017/11/16 4,439
749337 못생긴거 의지박약 아닌가요? 뚱뚱한게 의지박약이면? 11 의지박약 2017/11/16 3,674
749336 방금전 여진 2 지진 2017/11/16 2,505
749335 지진시 원전사고 논의 하시겠죠? 2 무셔 2017/11/16 631
749334 청바지 32사이즈가 아주 딱붙게맞는데 일자모직바지도 32가 맞을.. 3 사이즈차이가.. 2017/11/16 1,493
749333 저 바보는 수능시험지 교육청에 있다 알려줘도 16 ㅇㅇ 2017/11/16 6,061
749332 노출댄스·따돌림·괴롭힘 '한림대 성심병원'은 전국에 있다 3 샬랄라 2017/11/15 1,753
749331 김승수 너무 잘생겼네요~~ 13 라스 2017/11/15 5,931
749330 수능 연기 제가 말해줘서 알게된 학부모도 있더라구요 12 고3 화이팅.. 2017/11/15 3,781
749329 일주일뒤 또 지진나면 어쩌려고 수능을 연기했을까요 36 뭐죠 2017/11/15 9,810
749328 성시경 일본어도 해요? 9 ........ 2017/11/15 4,202